3D CG 애니메이션은 픽사 전부터 몸부림쳤다 (애니고고학 35)
- 국내 첫 애니메이션 인문교양 시리즈 ‘애니고고학’
- 애니메이션과 그 역사를 통해 다양한 인문지식을 얻자!
1984년 픽사 시스템으로 제작된 『앙드레와 꿀벌 윌리의 모험』이 나왔을 때 세상은 2분밖에 안 되는 역사상 가장 짧은 이 애니메이션에 깜짝 놀랐다. 모든 것이 3차원의 입체로 움직였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차원을 달리한 이 작품으로 3D CG 애니메이션 시대가 열렸고, 11년 후 픽사 스튜디오는 『토이스토리』라는 세계 최초의 3D CG 장편 애니메이션을 내놓는다. 하지만 이런 성과는 이전의 다양한 자극과 도전이 없었다면 나오지 못했을 것이다. 그 자극과 도전의 발자취를 컴퓨터그래픽의 탄생 시대부터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