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중국기업60선

중국기업60선

저자
WISEfn.중국경제금융연구소 엮음
출판사
참돌
출판일
2012-08-10
등록일
2015-03-20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9MB
공급사
교보문고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1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책소개]

지난 몇 년간 한국의 외국주식 투자자들에게 가장 아픈 상처를 남겨준 것이 중국펀드 투자다. 한국의 중국펀드 투자의 실패는 무엇 때문이었을까? 중국의 경제는 좋지만 주가는 최악이었던 것은 중국경제가 뿔 달린 괴물이어서 그랬을까?

실상 한국의 대중국펀드는 ‘중국의 유망종목’에 투자한 것이 아니라 ‘중국의 지수’에 투자하는 펀드를 샀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한국의 경우 1988년에 종합지수가 1000을 돌파한 후 다시 지수가 1000을 돌파하는 데 17년이 걸렸다. 만일 한국의 지수를 사는 펀드를 샀다면 17년간 제자리였을 것이다. 그러나 같은 기간 주가가 3만원에 머물던 삼성전자는 70만원까지 갔다. 시장은 제자리인데 잘나가는 기업의 주가는 35배가 올라간 것이다. 한국투자든 중국투자든 간에 결국은 주식 고르는 눈, ‘선구안’이 문제였다.

한국의 투자가들이 중국에 대해 안티가 강한 것은 중국지수가 반토막 나는 바람에 보유한 지수를 추종하는 중국펀드의 수익률이 반토막 났기 때문이다. 그런데 중국의 시가총액은 지수피크 이후 77%가 증가했다. 주가는 반토막인데 시가총액이 77%가 늘어난 것은 대규모 물타기 증자의 영향이다. 물타기 증자에 걸린 종목은 주가가 반토막이지만 그렇지 않은 종목은 대박이 많았다. 2010년 2011년 중국지수가 13%, 23% 하락한 기간 중에도 한국이 가장 많이 투자하는 H, R주 주가상승률 상위 20등 하는 회사의 주가상승률은 각각 101%, 37%였다.

중국의 유망산업, 유망종목도 한국의 ‘차화정(자동차?정유?화학)’처럼 올랐는데 한국의 대중국펀드 투자가 실패한 것은 펀드의 편입종목이 잘나가는 유망산업, 유망종목이 아니라 물타기 증자에 직격탄을 맞은 초대형 국유기업 중심의, 중국시장을 추종하는 인덱스펀드였기 때문이다. 투자한 펀드의 펀드 편입내역을 조사해보면 왜 내가 선택한 펀드가 투자에 실패했는지 바로 알 수 있다. 결국 ‘선구안이 중요하다’. 잘나가는 유망산업, 유망기업을 고르는 것이 관건인 것은 한국이나 중국이나 투자의 세계에서는 같다.

그런데 지금 한국의 대중국 투자에서 가장 큰 문제는 정보다. 같은 한자 문화권이지만 지난 60년간 한국은 중국을 잊고 살았고 여의도에 한자가 아니라 중국어를 아는 금융전문가들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중국투자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산업과 기업에 관한 정보가 없다는 것이다. 언어의 벽과 정보접근의 제한성 때문에 한국 금융시장에서 중국기업에 관한 정보는 찾아보기 어렵다.

주요 IB들의 리서치에서 나오는 중국연구자료도 대부분 중국의 경제나 시황에 관한 정보에 국한되어 있다. 정작 투자를 해야 하는 대상인 중국기업에 관한 정보는 없다. 상대를 알고 싸워도 이길지 말지인데 상대를 잘 알지도 못하고 투자해서 돈 먹는 것은 운 좋게 한 번은 가능할지 모르지만 두 번은 어렵다.

이 책은 중국경제금융연구소가 WISEfn과 함께 한국의 중국투자가들이 가장 많이 거래하는 종목 60개를 분석하여 펴낸 책이다. 책에는 주요기관의 투자의견과 수익추정 컨센서스, 업종대비주요 재무지표와 Valuation의 비교, 듀퐁의 ROE 분석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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