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나의 장자
- 저자
- 홍사중
- 출판사
- 이다미디어
- 출판일
- 2013-12-17
- 등록일
- 2015-03-2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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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나의 장자』는 ‘장자’의 33편 가운데 우리에게 재미있고 교훈적인 내용만을 골라 저자가 분류한 주제에 맞춰 적절한 대목을 인용하고 해설하고 있다. 장주가 쓴 것은 내편이고 외편과 잡편은 후인이 추가한 것이라지만 장주의 사상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함께 소개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저자 홍사중은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문리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시카고대 대학원 사회사상학과와 위스콘신대 대학원 서양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 경희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중앙일보 논설위원을 지내다가 1980년 신군부에 의해 강제 퇴직당한 후 1987년부터 조선일보 논설위원과 논설고문을 지냈다.
지은 책으로는 〈나의 논어〉, [나의 이솝우화],〈비를 격한다〉,〈근대시민사회사상사〉, 〈한국인의 미의식〉,〈리더와 보스〉, 등 다수가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자유의 날개를 펴고 장자의 세계를 날아보자
**1 지의 길
연작이 어찌 대붕의 뜻을 알겠는가?
달팽이 뿔들의 싸움
우물 안의 개구리
철인은 모두 우자이다
훌륭한 말은 담백하고, 때 묻은 말은 번거롭다
봄에는 싹이 나고 가을에는 열매가 난다
작은 닭은 큰 알을 품지 못한다
책은 말을 담고, 말은 뜻을 담는다
믿음에는 황금 도장이 필요 없다
마음을 어지럽히는 여섯 가지
혼돈의 술
거울이 맑아야 먼지가 안 낀다
마음의 덕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유용의 용과 무용의 용
낙엽이 없으면 가을이 빛나지 않는다
무용의 나무가 천수를 누린다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킨다
**2 도의 길
혜자는 뛰어난 궤변가
소이를 버리고 대동을 구한다
말하지 않는 것은 아는 것보다 어렵다
혜자의 정과 장주의 우정
시와 비의 저울대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흰 말은 말이 아니다
원숭이의 조삼모사
자연에 몸을 맡겨라
말이 없으면 시비도 없다
같은 바람인데 내는 소리는 다르다
새는 높이 날아서 땅 위의 망을 피한다
흙에서 나와서 흙으로 돌아간다
학의 다리가 길다고 자르지 마라
백성을 천방하라
도는 어디에나 다 있다
볼 수도, 들을 수도, 만질 수도 없다
어부의 용기, 성인의 용기
무의 세계에서 소요하고 싶다
허심하면 자유롭다
삶과 죽음은 하나이다
**3 마음의 길
요리사의 도
무심해야 구슬을 얻는다?
천명에 몸을 맡기고 의를 따른다
허심과 무심
잔 내기에 강하고 큰 내기에 약한 이유는?
오는 것 막지 않고 가는 것 잡지 않는다
선인에도 등급이 있다
진인의 기침소리
지자와 진인의 차이
순과 소를 지키는 인간이 진인이다
사람은 발로 땅을 밟고 서 있다
공자를 가르친 노자
**4 공자의 길
인의란 인간의 본성인가?
맛있는 우물물이 먼저 마른다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내가 아니다
도적질하는 유자들
공자는 60세까지 60번 생각을 바꾸었다
서시는 찌푸린 얼굴조차 아름답다
백조는 항상 희며, 까마귀는 항상 검다
육경은 옛 성인의 발자국
행복은 새털보다 가볍고, 불행은 대지보다 무겁다
공자란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가?
공자에게 호통 치는 도척
참다운 것은 불변한 것이다
나라를 훔치면 제후가 된다
**5 처세의 길
정치는 잔 물고기를 삶는 것과 같다
권력은 썩은 쥐
통치자의 칼
세속에 빠지면 자기를 잃는다
사랑하면 따르고, 이익이 있으면 모인다
정선 들여 심은 벼는 잘 자란다
지금은 진실보다 방편이 통할 때
명은 실의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다
하늘을 나는 새는 발자국을 남기지 않는다
중도를 걸어라!
물결 따라 흔들리는 작은 배처럼 살아라
출세의 조건과 형벌의 조건
군자의 교우는 물, 소인의 교우는 감주
권력자를 모시는 어려움
당랑의 도끼
지인의 마음은 명경지수
세상에 아첨 떨지 말라
암우의 민과 도치의 민
귀가 얇은 사람들
분수에 맞게 살도록 해다오
지락과 지예
인생은 조능의 장주
구변이 좋으면 명리를 얻는다
모든 부귀영화는 덧없다
자기 재능을 믿고 우쭐대지 마라
**6 운명의 길
행복과 불행의 차이
참다운 도는 불립문자
생을 모르는데 어찌 죽음을 알겠느냐?
나비의 꿈, 장주의 꿈
인생이란 문틈으로 흰말이 달려가는 것
까닭을 모르는 게 운명이다
나에게는 하늘이 정한 운명이 있다
하늘의 손과 사람의 익
겉만 보고는 속을 모른다
죽음은 슬퍼할 일이 아니다
생과 사는 자연의 변화일 뿐이다
인간의 운명은 재천이다
장주 아내의 죽음
노자의 죽음
장주의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