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나부터 세상을 바꿀 순 없을까
- 저자
- 강수돌
- 출판사
- 이상북스
- 출판일
- 2014-04-02
- 등록일
- 2015-03-2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6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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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선 ‘나부터’ 최선을 다해 바꿔보자!
강수돌의 칼럼집『나부터 세상을 바꿀 순 없을까』. 《살림의 경제학》이후 5년 만에 강수돌의 정규 칼럼집이자 ‘지속 가능한’사회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담은 책이다. 최근 몇 년간의 저자의 고민을 현재의 상황에 맞게 보완하여 경제민주화, 생활방식, 거대 자본, 노동생활, 노사문제, 생활문화, 정치행위, 환경생태, 도,농문제 등의 주제로 풀어나간다. 잘못된 방향으로 변해가는 세상에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하며 원래 사람사는 세상의 모습을 찾기위한 저자의 고민과 ‘나부터 세상을 바꿀 순 없을까?’하는 질문이 떠오른다.
저자 강수돌은 각종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와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모두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열린 대화가 필수라고 주장한다. 우선 ‘나부터’ 고민하고 실천하되 독선을 버리고 잘못된 관행과 구조를 타파해 모두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동의하는 이들과의 소통과 연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각종 정치와 경제 현안을 분석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그의 칼럼을 읽으며 조금은 희망적인 우리 사회의 전망을 바라볼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강수돌
저자 강수돌은 아침마다 생태 화장실에 똥을 누고 “똥아, 잘 나와 고마워”라 인사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대학 선생입니다. 세 명의 아이들을 비교적 자유롭게 키웠고 자신의 꿈을 찾아 일류 인생을 살도록 격려하며 삽니다. 갑갑한 현실에 안타까워하면서도, ‘노동-교육-경제-생명’을 일종의 패키지처럼 풀어내야 돌파구가 열린다고 확신합니다. 자본의 힘이나 국가의 힘보다 풀뿌리 민초의 힘을 믿습니다. 돈의 학문 대신 삶의 학문을 추구하고, 죽은 이론이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실천을 추구합니다. 2005년 5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조치원 신안1리 마을 이장을 하며 주민들과 함께 고층 아파트 반대 운동을 했습니다. 현재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돈의 경영이 아니라 삶의 경영을 가르칩니다. 저서 및 역서로는 《살림의 경제학》 《나부터 교육혁명》 《팔꿈치 사회: 경쟁은 어떻게 내면화되는가》 《노동을 보는 눈》 《경제와 사회의 녹색혁명》 《글로벌 슬럼프》 《시속 12킬로미터의 행복》 《이장이 된 교수, 전원일기를 쓰다》 《한국 경제의 배신》《내가 만일 대통령이라면》 《나부터 마을혁명》 《자본을 넘어, 노동을 넘어》 등이 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지속가능한 삶, 지속가능한 공동체!
1장 행복한 경제 시스템에 결코 공짜는 없다
박근혜 정부와 ‘피리 부는 사나이’ 17
헌법 가치와 경제민주화 21
‘돈벌이’ 경제가 아닌 ‘살림살이’ 경제를! 25
경제를 참되게 구조조정하는 길 29
진정성 있는 경제민주화 정책이란 34
박근혜 정부에서 실종된 경제민주화 구하기 39
우리가 소망하는 경제민주화 44
모두가 신바람 날 경제민주화 완성의 길 48
건강한 ‘살림살이’ 경제를 향해 52
부유하면서도 행복하지 못한 대한민국 사람들 57
2장 “부자 되세요!”가 아니라 “행복하세요!”
성과주의 시대에 즐겁게 일하며 사는 법 65
제로성장시대, 현명한 삶의 방식은? 70
‘라면 상무’와 ‘조폭 우유’ 없는 세상 74
살아가는 데 많은 돈이 들지 않는
삶의 구조 만들기 79
소유하지 말고 공유하라 84
현실을 바로 보되, 불가능한 것을 꿈꾸자! 91
아무도 가난하지 않은 사회 104
3장 트리클다운 효과? 펌핑업 효과!
시각이 바뀌고 개념이 바뀌면 길이 보인다 113
대학은 돈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ㆍ문화적 문제다 116
‘기업 살인’의 시대 119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꿈꾸며 124
윗물은 아래로 넘칠 틈이 없다 129
더불어 행복을 추구하는 ‘어깨동무’ 사회 134
4장 ‘이윤’보다 ‘사람’을 보라
노동탄압 ‘꼼수’는 이제 그만! 143
‘숫자’보다 사람이 중요하다 146
초일류 기업 비정규직 노동자의 자살 150
‘경제 살리기’란 이름의 폭력 154
해고의 공포와 노동의 공포로
죽어가는 노동자들 158
보호장치가 불안장치로 둔갑하는 역설 162
힘들어도 함께 가니 희망이다 165
한국 철도노조의 ‘총파업 투쟁’과
캐나다 공공노조의 ‘파업권 위기’ 171
‘쥐식빵’ 사건과 삼성의 ‘유령 노조’ 175
노사문제 해법의 실마리 179
5장 불안과 분주함 사이에서 열심히 일한 죄
“해고는 살인이다!” 185
‘개콘’ 수준의 공정사회 담론 189
최저 임금, 살아보고 결정하자! 193
소금꽃나무가 소금꽃나무에게 197
스트레스와 우울증의 나라 201
반복되는 노동자들의 자살 205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부단한 발걸음 209
6장 참된 인간성을 찾아서
늑대의 눈으로 본 돼지 삼형제 217
윤리와 정의가 거의 없는 ‘황금의 제국’ 221
이상한 생각? 이상적인 삶! 226
애벌레의 모험과 ‘충분함’의 미학 232
다양한 똥, 다양한 삶 237
슬픔 속에도 희망을 놓지 않는 까닭 242
브레이비크, 한국 사회를 조롱하다 245
노예로 살 것인가 주인으로 살 것인가 249
7장 우울한 노예가 아닌 행복한 주인으로 거듭나기
누구를 위한 민영화인가 259
부정과 회피가 아닌 포용과 저항의 미학 264
‘개성 있는 평등화’를 위한 5개년 계획 268
민주주의를 위한 대행진 273
탈정치화와 소비주의에 빠진 언론의 현실 277
쥐의 탈을 쓴 고양이는 뽑지 말자 281
자아 배신의 투표행위, 무엇 때문인가 284
친구야, 문제는 민주주의야! 288
8장 자연도 공짜는 아니다
원전을 청와대 옆에 짓는다면? 297
‘느림의 미학’이 숨 쉬는 안식처 301
‘완전한 잿더미’밖에 남길 것이 없는 사회 304
돈을 위해 삶을 희생시킨 또 하나의 오류 308
생태계는 우리 삶의 근원적 토대다 312
9장 공생을 위한 대안적 삶의 상상력
농업은 모든 경제활동의 기초다 327
지역화폐, 대안적 상상력을 촉진하는
현실의 실험 337
이장이 된 교수, 무엇을 꿈꾸었나 342
사람이 사는 집과 새가 사는 집 348
귀농, 단순한 현실 도피가 아니라 삶의 혁명! 351
에필로그 나부터, 그리고 더불어 심는 생명의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