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속 생각을 제대로 말하는 법
제대로 먹히는 말하기에는 훈련이 필요하다
우리는 늘 제대로 말하지 않으면 안 된다. 특히나 지금과 같이 다변화된 시대에는 말이 신속하고 광범위하게 퍼져나가 한 번의 말실수가 가혹한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누구나 원하는 대로 소통이 되지 않아 “그걸 말이라고 하니?” 또는 “네가 하고 싶은 말이 뭐니?”와 같은 말을 들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신중하고 정확하지 않은 말은 화를 불러일으킨다. 이것이 제대로 말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이다. 따라서 이 책은 화려한 말하기 기술을 알려주기보다 깊이 있게 생각하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 의견이 충돌할 때 처리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사람들과 조화롭게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능력 등을 모두 겸비한 ‘제대로 말하기’에 대해 다루고 있다. 아무리 조심하려고 노력해도 자기도 모르게 자꾸 말실수하고 다른 사람의 짜증을 불러일으켰던 지난날의 쓰라린 상처를 봉합해줄 것이다.
저자 : 마둥
저자 마둥(??)은 아이치이 최고콘텐츠책임자를 역임했으며, 현재 미웨이미디어 CEO이다.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태어났으며, 베이징영화학원을 졸업했다. 진행자 겸 프로듀서로서 가식 없이 솔직한 유머 감각을 지녀 인기를 얻고 있다. 2016년 중화권 최고의 말하기 고수들과 함께 제작한 유료 음성 강좌 콘텐츠 〈하오하오슈오화(好好??)〉를 통해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상황별 말하기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음성 콘텐츠 플랫폼 히말라야 FM에서 방송 출시 첫날 2만 5,000명의 이용자가 구매하여 8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첫 번째 시즌에 총 4,800만 뷰를 기록했으며, 이어서 두 번째 시즌이 2017년 6월에 방송되었다.
저자 : 마웨이웨이
저자 마웨이웨이(?薇薇)는 미궈미디어 부회장이며, 미웨이미디어 소속 연예인 겸 진행자이다. 연예계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토론 배틀 예능 프로그램의 우승자로, 생소한 이론을 쉽게 풀어 설명하며 평범한 말로 명언을 만들어내는 재능이 있다. 〈치파숴(奇??)〉 시즌 1 우승자이며, 2016년 웹예능 토크 쇼 〈헤이바이싱추(黑白星球)〉의 진행을 맡기도 했다.
저자 : 황즈중
저자 황즈중(??中)은 ‘디베이트의 신’, ‘대만 디베이트의 혼’으로 불리는 대만 디베이트계의 유명 인사이다. 중국어 디베이트계의 영향력 있는 10대 인물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고등학생 때부터 디베이트 대회를 한 해에 100회 이상 참가한 기록이 있다. 국제 대학생 디베이트 대회에서 2년 연속 베스트 디베이터로 선정되었다. 최초로 토론에 대한 이론을 체계적으로 정립하였다.
저자 : 저우쉬안이
저자 저우쉬안이(周玄毅)는 우한대학교 철학과 부교수이며, 자유분방한 사고방식과 허를 찌르는 기발한 언변을 가진 철학자이다. 구미종교문화연구소 소속 연구원, 우한대학교 디베이트 팀 코치이기도 하다. 2000년 전국 대학생 디베이트 대회에서 베스트 디베이터로 선정되었다.
저자 : 후젠뱌오
저자 후젠뱌오(胡?彪)는 미궈미디어 CEO이자 전설적인 디베이터이다. 말레이시아 슬랑오르에서 태어났으며, 말라야대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뉴스 앵커,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 다국적 기업 브랜드 매니저를 역임했다.
추천(邱晨): 미궈미디어 창립 멤버 중 한 명이다. 7년간 홍콩중문대학 디베이트 팀 코치를 맡았으며, 기자, 편집자, 디자이너, 디베이터로 활동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디베이트 대회에 참가한 경험이 많으며, 진지하게 관찰하고 열정적으로 조사하는 태도를 지녔다. 논리 전개가 합리적이고 흥미로운 디베이터로 알려져 있다.
류징징(?京京): 이성적이고 우아한 디베이터로 알려져 있는 약학 박사이다. 베이징대학에서 약학을 전공했으며, 마카오대학에서 한의학 석사와 생물의약학 박사를 취득했다. 「생명시보(生命??)」 「재경(??)」 「신세기(新世?)」에서 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역자 : 이남경
역자 이남경은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현대 중국어 문법을 전공한 후 영상 번역 전문가로 일하면서 중국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번역했다. 글밥 아카데미 출판 번역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바른번역에서 출판 기획 및 번역을 맡고 있으며 온라인 콘텐츠 번역을 병행하고 있다.
서문
시작하며
1 다섯 가지 차원의 화술
-어떤 상황에서도 제대로 말하다
말로 입은 상처는 모두 내상이다
말하기의 저력은 실력에서 나온다
모든 발언은 권력 게임이다
말하기 능력은 전방위적이다
2 소통
-상대방을 자신과 같은 평면에 놓다
중간 다리 역할을 하는 도구적 소통
소식은 제때 효과적으로 전달하라
신속하게 진정성 있는 관계를 맺으라
완곡하고도 정중하게 거절하라
의견이 충돌할 때는 결론을 내리거나 해답을 찾지 말라
인간관계에서의 갈등을 예방하라
어떻게 말해야 미움을 사지 않을까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타인의 감정을 이끌라
어떻게 자신의 감정을 직시해야 할까
다른 사람의 감정에 적절하게 대응하라
자아 소통을 통해 약점을 갑옷으로 만들라
자조와 겸손으로 자아를 보호하라
유머를 터득하는 정확한 방법
3 설득
-상대방의 마음속에 자신의 견해를 각인시키다
선택권을 써서 상대방을 일깨우라
질문을 통해 상대방의 생각을 이끌어내라
전략적으로 도움을 청하라
친구가 제멋대로 행동할 때는 어떻게 설득해야 할까
때로는 상대방의 아픔을 건드리는 것도 필요하다
연장자나 직장 상사는 어떻게 설득해야 할까
일을 미루는 습관이 있는 사장을 어떻게 재촉해야 할까
자기보다 더 전문성 있는 사람을 어떻게 설득해야 할까
앞으로 나아가려 하지 않는 사람을 어떻게 격려해야 할까
상대방이 태도를 바꾸도록 압박하라
외부 압력을 행사하여 설득하라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는 긴박감을 강조하라
남을 치켜세워 설득의 목적을 달성하라
4 협상
-갈등을 협력으로 바꾸다
정보를 수집하는 편리한 방법
우회적으로 정보를 탐색하라
정정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정보를 수집하라
사장에게 어떻게 임금 인상을 요구해야 할까
관성을 타파하고 가격을 제시하라
선제공격의 앵커링 효과
청년들은 스스로 몸값을 높여야 한다
양보하다가 거래를 성사시키라
값을 깎을 때는 테이블을 엎을 줄도 알아야 한다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식의 양보 법칙
교착 상태에 빠지면 차라리 보류하라
협상이 진전되지 않는 위기를 타개하라
OX 문제를 객관식 문제로 바꾸라
직장을 그만두고 싶을 때는 어떻게 말해야 할까
5 연설
-언어의 힘으로 청중의 호감을 얻다
아무도 당신이 당황한 것에 신경 쓰지 않는다
실수를 만회하려 들지 말라
내성적이어도 현장을 장악할 수 있다
스토리텔링 전개 방식을 써서 머릿속이 하얗게 되는 것을 피하라
다방면의 미묘한 관계를 고려하라
승리 소감 연설은 어떻게 해야 할까
패배 인정 연설은 어떻게 해야 할까
청중의 신뢰가 연설의 성패를 좌우한다
신속하게 청중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
청중의 취향에 맞춰 대응하라
아무도 듣고 싶어 하지 않을 때는 어떻게 말해야 할까
자신감과 자아 표현 훈련
자신감 있게 연설하라
자기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하라
6 토론
-대립하는 과정에서 제3자의 지지를 받다
상대방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라
반응이 느리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함정식 질문을 어떻게 받아칠 것인가
흔들리지 않는 심리 면역법
토론의 핵심 역량은 반박 능력이다
진지하면 지는 것이라는 말에는 어떻게 반박해야 할까
자신 있으면 네가 해보라는 말에는 어떻게 반박해야 할까
너보다 내가 경험이 많다는 말에는 어떻게 반박해야 할까
상대방의 힘을 빌려 반격하고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하라
상대방의 훌륭한 비유를 낱낱이 파헤치라
상사의 부당한 요구를 거절하라
다른 사람이 일부러 비행기 태우는 상황을 모면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