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역사란 무엇인가?
『왜 우리는 역사에 빠져드는가』는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연애사건>,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살인사건> 등 팩션형 역사서를 선보여온 작가 이수광이 나름의 주관을 통해 우리의 역사를 해석한 책이다. 저자는 미래지향적인 자세로 역사를 읽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역사를 해석하는 자기만의 눈, 즉 통찰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역사를 들여다보는 관찰자의 한계에서 벗어나 역사를 보는 자신만의 눈을 가질 것을 이야기한다. 본문은 삼국시대부터 발해, 고려, 그리고 조선의 뒷골목까지 구석구석 다루었으며, 역사의 기원과 이상향을 살펴보며 ‘역사란 무엇인가’에 대해 논하였다. 또한 역사는 기술자의 시각에 따라 다르게 기록될 수 있고, 이순신의 <난중일기>와 김려의 <감담일기> 등 개인의 흔적을 통해서 당대의 사회상을 살필 수 있음을 서술하였다.
저자소개
저자 : 이수광
저자 이수광은 1954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났다. 오랫동안 방대한 자료를 섭렵하고 수많은 취재를 하면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역사의 지혜를 책으로 보여주는 저술가로 유명하다. 특히 추리소설과 역사서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글쓰기와 상상력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대중 역사서를 창조해왔다. 1983년 〈중앙일보〉에 단편 「바람이여 넋이여」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으며, 『저 문 밖에 어둠이』로 제14회 삼성미술문화재단 도의문화저작상 소설 부문, 『우국의 눈』으로 제2회 미스터리클럽 독자상, 『사자의 얼굴』로 제10회 한국추리문학 대상을 수상했다. 오랫동안 조선시대 살인사건 기록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왔으며, 사람 냄새가 물씬 풍기는 생생한 역사서를 집필해왔다. 지금까지 단편에 「바람이여 넋이여」, 「어떤 얼굴」, 「그 밤은 길었다」, 「버섯구름」 외 다수가 있고, 장편에 『나는 조선의 국모다』, 『유유한 푸른 하늘아』, 『초원의 제국』, 『소설 미아리』, 『떠돌이 살인마 해리』, 『천년의 향기』, 『신의 이제마』, 『고려 무인시대』, 『춘추전국시대』, 팩션역사서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연애사건』,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살인사건』 등 다수의 저작을 발표했다. 또한 평소 경제 문제, 특히 부자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으며 그러한 자신의 관심을 여러 권의 경제경영 저서로 풀어내며 열정적으로 집필을 하고 있기도 하다. 장사로 성공한 사람들의 생생한 사례를 담은 『돈 버는 장사의 기술―장사를 잘하는 법』을 펴낸 바 있으며 『부자열전』, 『선인들에게 배우는 상술』, 『성공의 본질』, 『흥정의 기술』, 『한국 최초의 100세 기업 두산 그룹 거상 박승직』 등의 경제경영 관련서들을 저술했다.
목차
지은이의 말_어제와 오늘을 알면 내일의 길이 보인다!
1장 역사란 무엇인가
왜 우리는 역사에 빠져드는가
역사는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역사가 꿈꾼 유토피아는 존재하는가
역사를 바꾸면 이상향이 건설되는가
누구를 위한 혁명이고 피였는가
2장 역사는 진실인가
승자가 기록한 역사
위서라고 불린 역사
편향이라고 불리는 역사
은폐된 역사의 진실은 결국 드러난다
지도자의 탐욕, 그리고 의문의 죽음들
3장 역사는 진보하는가
역사의 희생자
역사의 투사자
역사의 목격자
역사의 추동자
역사의 면책자
4장 개인의 일상도 역사인가
개인의 기록
개인의 서간
개인의 일기
개인의 그림
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