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셰에라자드가 잔혹한 페르시아 왕 샤흐리아르에게 1001일 동안 들려주는 169가지 이야기 『아라비안 나이트』 제1권. 이 책은 가장 대중적이고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되는 리처드 F. 버턴판《아라비안나이트》를 저본으로 삼았다. 버턴판의 플롯을 유지하고 반복되는 부분을 덜어내 더욱 짜임새 있게 축약했다. 아울러 각 권 말미에《아라비안나이트》와 이슬람 문화에 관련된 부록인 ‘《아라비안나이트》사용설명서’, ‘장르문학의 선구’, ‘《아라비안나이트》속 금지된 사랑’ 등을 추가하여 독자의 폭넓은 이해를 도왔다.
저자소개
저자 : 리처드 프랜시스 버턴
영역자 리처드 F. 버턴 Richard Francis Burton은 영국의 탐험가·외교관·동양학자·기행작가인 버턴은 1821년에 태어났다. 모험을 좋아하여 세계 곳곳을 탐험한 그는, 탕가니카 호수를 발견하고, 황금해안을 조사하는 등 1890년 사망할 때까지 금단의 땅 이슬람과 아프리카 지역을 떠돌았다.《메디나와 메카로의 순례》를 비롯하여 중동 및 아프리카에 관한 책만 70여 종을 저술하였다. 또 언어의 귀재로서 35개국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였다. 현재 가장 널리 읽히고 있는 ‘버턴의 아라비안나이트 영역본’은《아라비안나이트》를 가장 온전하게 재현한 것으로 평가된다. 버턴판이 출간되고 나서야 비로소《아라비안나이트》는 “세계문학사상 가장 중요한 걸작”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역자 :
다시쓴이 김하경은 인천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였다. 1978년 교육시평집《여교사 일기》를 펴냈으며, 1988년 계간《실천문학》에 단편소설 <전령>으로 등단했다. 1990년 <합포만의 8월>(《그해 여름》)로 제3회 전태일문학상을 수상했으며, 1999년 한국 민주노동사 연구의 소중한 모범이자 치열한 보고문학인《내 사랑 마창노련》(전 2권)을 출간했다. 그 밖에도 장편《눈 뜨는 사람》(전 2권), 콩트집《숭어의 꿈》, 소설집《속된인생》,《워커바웃》, 산문집《아침입니다》등을 펴냈다.
목차
편역자의 말
영역자‘리처드 F. 버턴’의 서문
《아라비안나이트》배경 지도
이슬람제국 칼리프 연표
샤흐리아르 왕의 슬픔으로부터 비롯한 천일야화
1~3일째 밤
세노인의 기담을 듣고 상인을 살려준 마신
3~9일째 밤
어부에게 은혜를 갚은 마신
9~19일째 밤
바그다드의 짐꾼과 세 자매의 기구한 사연
19~24일째 밤
세 개의 사과에 얽힌 안타까운 비극
24~34일째 밤
꼽추의 죽음과 네 명의 범인
34~38일째 밤
딘과 쟈리스의 위험한 사랑
38~45일째 밤
금지된 사랑에 빠진 가님과 쿠르브
45~146일째 밤
우마르 빈 알 누우만 왕과 두 아들
146~152일째 밤
인간의 본성과 삶의 지혜에 관한 우화들
짐승들과 목수 |은자와 짐승들 |물새와 거북 |늑대와 여우
생쥐와 족제비 |고양이와 까마귀 |여우와 까마귀
고슴도치와 산비둘기 |참새와 공작
《아라비안나이트》사용 설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