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신세대 소설 작가 귀여니 이윤세의 장편소설『아웃 싸이더』제3권. 비밀과 음모 속에서도 사랑의 순결을 지키려 했던 아웃 싸이더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넘어서, 다양한 인물들의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와 상처를 지닌 사람들이 사건을 풀어가는 구성이 흥미진진하다.
호랑이 동상 앞엔 하루가, 뒤엔 은찬이가 기대어 앉아 있었다. 하루를 동상 앞에서 일으켜 세울 때 은찬이의 숨소리는 빗물에 묻혀 들을 수가 없었다. 난 몰랐다. 뒤에 있던 은찬이를 몰랐다. 그리고 앞으로도 모를 것 같다. 뒤에 있는 은찬일 모를 것 같다. 미안 은찬아. 미안하단 말밖에 해줄 수가 없어서 정말, 정말 미안. [양장본]
저자소개
저자 : 귀여니
귀여니
어려서부터 글 쓰는 걸 최고의 즐거움으로 아는 대표적인 인터넷 소설 작가. 고등학교 때 인터넷에 연재한 『그놈은 멋있었다』를 비롯해 총 7편의 소설을 썼으며, 중국, 일본, 태국에 번역되면서 국제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소설을 원작으로 3편의 영화가 만들어졌고, 인터넷 카페 ‘귀사모’에는 100만 회원이 가입되어 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에 다니며 소설, 시, 희곡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글로 독자와 만나고 있다. 훌쩍 가방 싸서 여행하는 걸 좋아하고, 독특한 작품세계를 가진 연극과 영화를 즐겨 본다.
본명은 이윤세. 1985년 충청북도 제천에서 1남1녀 중 장녀로 태어났고, 혈액형은 AB형에 별자리는 물병자리.
소설 『늑대의 유혹』, 『그놈은 멋있었다』,
『도레미파솔라시도』, 『내 남자친구에게』,
『아웃 싸이더』, 『다섯개의 별』, 『신드롬』,
『천사를 찾습니다』
시집 『아프리카』
희곡 『도둑 대 도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