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리스트
열네 살에 작성한 인생 계획에 따라 삶을 송두리째 바꿔야 하는 서른네 살 브렛 볼링거의 놀랍고도 감동적인 이야기!
스타 작가의 탄생을 알린 로리 넬슨 스필먼의 매력적이고도 놀랄 만한 데뷔작 『라이프 리스트』. 소설이 출간되기 전인 2012년에 시놉시스만으로 ‘판타스틱4’와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터 패스트’의 제작자인 허치 파커(폭스사)에 의해 영화화가 결정된 작품으로 30대 중반의 여성 브렛 볼링거가 엄마의 유언에 따라 열네 살 때 작성한 ‘라이프 리스트’를 1년 동안 완수해가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다.
근사한 직장, 따뜻한 가족, 멋진 집, 매력적이고 잘생긴 남자친구까지 모든 것을 가진, 누가 봐도 운 좋은 인생을 살고 있는 서른네 살의 브렛 볼링거. 하지만 사랑하는 엄마가 세상을 떠나면서 유산을 받으려면 그녀가 열네 살 때 쓴 인생의 목표를 1년 안에 이루어야 한다는 유언을 남기면서 그녀의 완벽한 삶을 끝나버린다.
슬픔에 잠길 새도 없이 엄마가 운영하던 회사에 다니던 그녀는 유언에 따라 해고되고 아이 갖기, 개 키우기, 캐리 뉴섬과 영원히 친구로 지내기, 가난한 사람들 돕기, 아주 멋진 집 갖기, 사랑에 빠지기, 여유 시간에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하기, 아버지와 친하게 지내기, 멋진 교사 되기 등 자신이 어릴 적 세운 열 가지 계획을 하나씩 이루기 위해 도전을 시작한다. 하지만 가장 쉬워 보였던 ‘사랑에 빠지기’조차 쉽지 않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