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백년의 독서
- 저자
- 김형석
- 출판사
- 비전과리더십
- 출판일
- 2021-05-26
- 등록일
- 2021-08-1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6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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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무지와 힘이 지배하는
무독서 사회에는 미래가 없다.
지금, 다시 독서의 등불을 켤 때다!
“지금도 독서는 내게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열정과 꿈을 준다.”고 고백하는 김형석 교수는 ‘책이 만든 사람’이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사람이다. 올해로 102세가 되었으니, 그가 자랄 때 무슨 변변한 책이 있었으랴. 동네에 교회 다니는 사람의 집에나 겨우 성경과 찬송가책이 있을 뿐이었다.
그런 그가 독서에 눈을 뜨게 된 것은 숭실중학교에 입학해서부터이다. 다행히 숭실전문학교와 캠퍼스를 같이 쓰면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었고, 그곳에서 일본어로 된 3권짜리 〈전쟁과 평화〉를 읽게 되었다. 이 책이 그가 읽은 첫 번째 책이었다. 그후 톨스토이 책을 여러 권 읽으면서 책이 책을 안내하는 식이 되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신사참배 문제로 중학교를 자퇴하고 1년간 도서관으로 출근하다시피 하면서 더욱 가열차게 책을 읽게 되었는데, 그때 읽기 시작한 것이 철학, 윤리학, 사회학 같은 책이었다. 특히 철학책의 비중이 컸는데, 그때의 독서가 지금의 김형석 교수를 만든 초석이 되었다.
김형석 교수는 열네 살에 톨스토이를 만난 때부터 지금까지 독서가 빚은 인생을 살았다. 독서는 그의 인생의 길이 되고, 사상의 기둥이 되었으며, 신앙과 인격이 아로새겨진 나이테가 되었다. 이 책에는 열네 살부터 지금까지 김형석 교수를 만들어 온 수많은 책이 그의 인생과 엮이어 소개되어 있다. 그는 책 중에서도 삶의 뿌리가 되는 고전 읽기를 강조하는데, 이 책에 소개된 김 교수가 읽은 책들을 따라 읽는 유익도 크리라 생각한다.
저자소개
저자 : 김형석
저자 : 김형석
1920년 평안남도 대동에서 태어났다. 일본 조치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 시카고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의 연구 교수를 역임했다. 대한민국 1세대 철학자인 저자는 철학 연구에 대한 깊은 열정으로 많은 제자를 길러 냈으며, 끊임없는 학문 연구와 집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1960~70년대에는 사색적이고 서정적인 문체로 《고독이라는 병》, 《영원과 사랑의 대화》 외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했으며, 건강한 신앙과 삶의 길을 제시한 《예수》, 《어떻게 믿을 것인가》, 《백년을 살아보니》, 《인생의 길, 믿음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선하고 아름다운 삶을 위하여》, 《행복 예습》, 《왜 우리에게 기독교가 필요한가》 《그리스도인에게 왜 인문학이 필요한가》 《기독교, 아직 희망이 있는가》 등도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는 연세대학교 철학과 명예 교수로, 100세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과 강연, 집필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목차
이 책을 읽는 분에게
Part 1. 책을 만나 꿈을 키우다
철없던 시절에 만난 톨스토이의 대작들
중학 시절 맛본 한국 문학과 그 작가들
철학의 길로 들어서다
인생론을 통해 인생을 배우며
훌륭한 인물의 자서전 읽기가 주는 유익들
자유롭게 독서를 즐긴 유학 시절
철학 공부의 기초를 다지기 위한 독서
Part 2. 책 읽기, 위대한 사상가들과의 행복한 조우
사상적 자아 성장의 두 기둥, 니체와 키르케고르
우리말과 글에 대한 사무친 그리움
칸트와 헤겔, 독일관념론의 시작과 끝
‘삶의 철학’의 원천, 쇼펜하우어
평범에 안주하지 못하는 천재 철학자들
정신적 자유와 사색을 소중히 여긴 철학자 쾨베르
20세기 현대 철학을 탄생시킨 대표 주자들
마르크스 사상의 기원, 헤겔 좌파를 읽다
계몽주의 사상가들의 등장과 프랑스 혁명
인류의 현재와 미래를 알기 위해 토인비를 읽다
Part 3. 책과 함께 사색을 즐기다
역사적 맥락에 따라 서양 철학 읽기
건전한 역사의식을 일깨워준 몇 권의 책들3
전쟁 상황에도 계속된 심금을 울린 독서
여성문제 이해를 돕는 불후의 명작들
어려운 철학과 친해지기 위한 독서
Part 4. 책, 어떻게 읽을 것인가
독서의 수준이 곧 국민의 수준
베스트셀러, 꼭 읽어야 할까
독서의 깊이와 폭을 넓히기 위하여
독서 인구가 늘어나는 사회를 향하여
독서하는 국민, 책을 가까이하는 민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