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책소개 - 작가의 말
시를 쓰면서 우는 날들이 많았다.
짧은 세월이지만 시를 통해서 위로 받았던 날들이 있었다.
그렇게 한 자 한 자 써 내려갔었다.
내가 누군가를 위로를 하면서 위로를 받는 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후로 밤새도록 울며 글만 쓰던 날들이 있었다.
하루가 지났는지 모르도록 글을 쓰며 울었고 아파했다.
그렇게 내 안의 감정들을 치유했고 나도 누군가를 치유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썼다.
내 글은 환유법이나 의인법 등 비유법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
솔직하고 담백하다.
내안에 느낀 감정들을 거침없이 쏟아내기에 글을 쓸 때 잘 쓰려고 노력 하지 않는다.
꾸밈이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한다.
솔직하게 어루만지고 싶었다.
사람들의 지친 마음과 다친 상처를
목차
목차
1부
1. 공백
2. SNS
3. 결혼
4. 변비
5. 혼술
6. 싱글
7. 2017年 01月 계란 값
8. 절친
9. 화난 남친
10. 쌩얼
11. 청소기
12. 코 기름
13. 보톡스
14. 친구 결혼식
15. 속도 위반
16. 쌍수한 친구
17. 문방구
18. 클럽에 빠진 친구
19. 딱이야
20. 친구의 폰번호
21. 훅
22. 제모
23. 홍행
24. 끝난 연
25. 외박하는 남편
26. 낯선 얼굴
27. 작아지다
28. 밤새 내린 눈
29. 사랑해
30. 나의 햇살
31. 같이 걷자
32. 빛나다
33. 녹은 마음
34. 발걸음
35. 보고 있어도
36. 화장한 날
37. 욕
38. 길
39. 명암
40. 메이킹
41. 중독
42. 강한 부정
43. 짝사랑
44. 원나잇
45. 낙태
46. 눈을 감다
47. 식당
48. 선율
49. 사랑
50. 두려운 이유
51. 불통
52. 새벽까지
53. 글쓰기
2부
54. 바래다
55. 외박한 날
56. 안 풀릴 때
57. 아픈 날
58. 정신만 꺼놨네
59. 말술
60. 첫 데이트
61. 대세란
62. 잠깐만 멈춰봐
63. 고속버스 안
64. 글감
65. 가식이 아니라
66. 주식
67. 단백질 쉐이크
68. 김밥
69. 전기선
70. 이상해
71. 신용카드
72. 처음 산 로또
73. 끓는 라면
74. 고스톱
75. Cass
76. 애인
77. 맥도날드
78. 환한 사장님
79. 난로
80. 보정 속옷
81. 퇴근 시간
82. 벗고 싶었다
83. 올해도 터졌다
84. 신들린 연기력
85. 젊음 유지
86. 조울증
87. 비아그라
88. 개그
89. 술 취한 척
90. 에이스
91. 내 이빨
92. 반지자국 뭐야?
93. 눈, 코, 입
94. 네잎클로버
95. 권력
96. 장기전
97. 말장난
98. 잘 나가
99. 그 여자
100. 겨울에 한 이별
101. 바람난 밤
102. 열여덟의 동경
103. 점점 밀리지
104. 첫사랑의 잔
105. 등 밀던 만남
106. 애 둘은 가라
107. 애 둘은 낳라
108. 튀어야 산다
109. 시식코너
110. 인형뽑기
111. 새로 나온 드라마
112. 다시 찾은 젊음
113. 밑잔
114. 이게 뭐라고
115. 야식
116. 예뻐진 너
117. 식사
118. 예쁜 여자친구
119. 너무 빠진 살
120. 너무 먹지마
121. 긴 생머리
122. 진지함이란
3부
123. 젊음
124. 늙음
125. 무시란
127. 성형시술
128. 사장
129. 심심해
130. 눈치 볼거야?
131. 잔소리
132. 마중나온 사위
133. 짬뽕 사왔다
134. 바람둥이
135. 보고싶다
136. 은행
137. 어젯밤
138. 부장이 쏜 아이스크림
139. 직장 3년 차
140. 한 번쯤
141. 사업
142. 네 마음
143. 벗은 색안경
144. 너 진짜 밝아 보여
145. 텅빈 너
146. 중고나라
147. 요고 봐라
148. 이제 너도 떠나가라
149. 너무 밝힌다
150. 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