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좀 쓰는 언니의 예쁜 시
책소개 - 작가의 말
시를 쓰면서 우는 날들이 많았다.
짧은 세월이지만 시를 통해서 위로 받았던 날들이 있었다.
그렇게 한 자 한 자 써 내려갔었다.
내가 누군가를 위로를 하면서 위로를 받는 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후로 밤새도록 울며 글만 쓰던 날들이 있었다.
하루가 지났는지 모르도록 글을 쓰며 울었고 아파했다.
그렇게 내 안의 감정들을 치유했고 나도 누군가를 치유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썼다.
내 글은 환유법이나 의인법 등 비유법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
솔직하고 담백하다.
내안에 느낀 감정들을 거침없이 쏟아내기에 글을 쓸 때 잘 쓰려고 노력 하지 않는다.
꾸밈이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한다.
솔직하게 어루만지고 싶었다.
사람들의 지친 마음과 다친 상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