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대한민국 라디오 청취율 1위 〈뉴스하이킥〉 진행자 권순표, 자기 자신을 돌아보며 하루를 묻다 대한민국 라디오 청취율 1위 〈뉴스하이킥〉에서 매일 질문으로 시대의 흐름을 짚어온 권순표는, 이 책에서 사회보다 먼저 자기 자신을 돌아본다. 그는 명상과 걷기, 책 읽기와 여행 그리고 수많은 실수와 우연 속에서 “지향하되 집착하지 않는 삶”을 배워왔다. 어제의 삶이 단순할수록 오늘의 마음은 깊어진다는 것 그리고 걸어야 생각이 또렷해진다는 것을 몸으로 깨달았다. 그 깊이는 하루를 견디게 하는 힘이 되었고, 흔들리는 일상 속에서 스스로를 붙들어 주는 기준이 되었다.권순표는 기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되, 한 사람의 생활인으로 하루를 살아내는 법을 들려준다. 바쁘게 살다 문득 숨이 가빠질 때, 이 책은 조용히 말해준다. 오늘은 그래도 괜찮은 하루라고.
저자소개
1995년 MBC에 기자로 입사했다. 사회부, 카메라출동, 정치부, 외교부, 〈시사메거진 2580〉, 〈뉴스데스크〉 앵커, 파리 특파원, 〈뉴스외전〉 앵커 등을 거쳐 현재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권순표의 물음표〉를 진행하고 있다.
기자라는 직업 덕분에 많은 곳을 떠돌아다녔고, 젊은 시절 그 방랑이 주는 낯섦이 감수성에 상당한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인생에 있어서 농담과 진지함의 비율은 어묵 국물과 간장의 비율 정도여야 맛이 난다고 믿는다. 다만 그 한 줌의 진지함은 몹시 순도가 높아야 한다는 의무감 정도는 가지고 있다. 진지함이 일정 비율을 넘으면 오히려 짝퉁이 되기 쉽다는 편견을 가졌다.
글쓰기에 대한 태도도 마찬가지다. 정색한 글들에 별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힘 빼고 툭 툭, 한 줌 진짜를 던지고 싶어 한다. 오랜 세월 기자로서 살아오며 시간에 쫓기는 글쓰기 작업을 해왔기에, 글쓰기에 대해 즐거움보다는 노동이라는 압박감에 시달려 왔다. 하지만 밥벌이와 상관없다면 글 쓰는 일을 꽤 좋아한다는 것도 분명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언젠가는 소설을 쓰고 말겠다는 망상을 가지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41부 비움과 배움비움의 기쁨 14백척간두에서 한 걸음 나아간다는 것 21생과 사 그리고 마다가스카르 27지향하되 집착하지 않는다 33책 읽기라는 놀이 38집필 여행 고행기 44웃음이 좋다 49밖에서 새는 바가지 542부 일상과 여행완벽한 하루 66우연이 길이 될 때 73세상은 나에게 친절했다 79먹고 산다는 것 85부패 월드컵 91발의 예측과 머리의 예측 98불편해도 괜찮아, 프랑스 식당 적응기 109귀여운(?) 할머니와 표현의 자유 118무슬림은 위험하다? 1283부 중심과 시선카메라 앞에 서 있던 시간들 138질문하는 사람으로 산다는 것 145그날 밤에 받은 문자 하나 154긴 터널을 지나며 161뉴스 앞차기 167기계적 균형은 없다 175정의로운 기자가 되고 싶었던 그들이 믿었던 것 181마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188영원한 독점은 없다 193에필로그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