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을 위한 당당한 반칙서
공모전 도전을 위한 대학생들은 위한 ‘당당한 반칙서’
이건 규칙과 법칙은 아닐지언정, 정답이다!
43번. 이 숫자는 저자가 대학시절 동안 받은 공모전 수상 횟수이다. 3번의 장관상을 받았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광고대회라는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 경진대회에서 대회 최초로 4년 연속 수상을 했다. 한국광고방송공사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공익광고제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았고 이 역시 최초였다. 이 실적을 인정받아 ‘학벌 천국’이라는 대형 광고 기획사에 최초로 영어성적 없는 지방사립대 신입사원으로 입사하였고 마지막은 공모전 성과를 인정받아 김연아, 손연재 선수 등이 받은 ‘대한민국 인재상’이라는 대통령 표창도 수상했다.
저자가 공모전에 도전하면서 늘 꼬리표처럼 붙어 다녔던 말은 ‘계명대학교임에도 불구하고’ 대단하다였다. 지방 사립대라는 꼬리표가 주는 서러움을 받을 후배들이 안타까워 <마나마나>라는 공모전 학회를 조직했고, 비록 8명이 채 안되었지만 그들을 교육시켜 40번이 넘는 수상실적을 함께 만들어냈다. 이후에도 회사를 그만두고 교육 컨설팅 회사를 만든 후 ‘공모전 스쿨’이란 이름의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학교나 지자체를 통해 운영했고 모집된 학생들을 교육시켜 평균 40%에 가까운 수상 실적도 만들어 냈다.
저자는 규칙과 법칙은 아닐지언정, 그래서 설사 반칙이라고 불릴 수 있을지언정 ‘정답에 가까운 공모전 도전의 법칙’을 제시하고 있다. 그것을 행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오로지 독자의 몫. 다만 저자는 최소한 수상에 가까워질 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