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 번뿐인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대답
고대와 중세 동·서양의 철학자들에서부터 현대를 사는 평범한 우리들까지.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은 우리 인류에게 주어진 가장 기적이고도 가장 중요한 질문이라 할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질문에 답해 인생에서 마주치게 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처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얻는 지혜나 돈을 사랑하는 방법, 스스로 배우고 익히는 공부의 즐거움, 책 속에서 찾는 행복, 어떻게 자선을 베풀고 어떻게 인간의 품격을 완성하는가에 이르기까지 저자가 다루는 주제들은 다양하고 현실적이다. 하지만 현실적인 주제를 다룬다고 해서 자신의 성공에만 초점을 맞춘 자기계발서와는 전혀 다르다.
그가 제시하는 인생 활용 방법의 대부분은 ‘함께 잘 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삶 속에서 맺어지는 인간관계와 그 관계에서 통용되는 배려와 예의에 관한 문제 의식은 공감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그것은 결국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이다. 독서와 연구 그리고 치열한 삶을 통해 마침내 터득한 인생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공동체의 구성원들과 조화를 이루며 사는 것’이라는 그의 깨달음을 책의 구석구석에서 만날 수 있다.
저자소개
1834년 영국에서 태어난 그는 유년 시절 이웃으로 이사 온 다윈을 알게 되면서(1842) 그의 진화론에 깊은 감명을 받고 생물, 지질, 인종, 토속 등 여러 학문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1848년 부친의 은행에 취직하여 훗날 은행장이 되었으며 일생을 은행가로 활약했다. 공공사업에도 진력하였으며 런던대학 부총장, 런던상업회의 소장 등도 지냈다.
다방면에 뛰어난 재능을 보인 20세기의 지성, 존 러벅은 은행가, 인류학자, 고고학자였고 정치가이자 작가였다. 그는 누구보다 일찍 ‘잘 사는 법’에 대한 인생의 비밀을 깨달았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그는 늘 학문과 예술에 마음이 끌렸으며 또한 자연과학과 고고학에도 깊은 관심을 기울여 많은 저서를 남겼다.
영국적 인류학의 기초를 이룩하고 곤충이나 식물, 동물의 형태에 관한 실험적 연구의 선구자가 되기도 했다. 우리가 오늘날 사용하고 있는 ‘구석기시대’와 ‘신석기 시대’란 용어는 모두 그의 저서 『문명의 기원과 인류의 원시 상태』에서 처음으로 사용된 말이다.
또 그의 독서 경험을 토대로 『명저 백선』을 펴냈는데 책 선정이 매우 뛰어나 동시대는 물론 후세에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저서로는 『인생의 즐거움』, 『평화와 행복』, 『명저백선』, 『문명의 기원과 인류의 원시상태』, 『선사 시대』, 『곤충의 기원과 변화』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