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배낭을 메고 유럽을 안고 3권
미리보기

배낭을 메고 유럽을 안고 3권

저자
김동찬 저
출판사
이큐브스토리
출판일
2014-04-25
등록일
2015-02-25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7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웹뷰어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1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배낭을 메고 유럽을 안고>는 한 대학생의 30일간 ‘유럽 배낭 여행기’다. 저자는 유명 여행가도 아니고 유명 인사도 아니다. 오랫동안 유럽 배낭여행을 꿈꾸어 온 ‘초보 청년 여행가’일 뿐이다. 하지만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모든 준비 과정을 혼자 이루어 냈고, 그 여행 과정과 그 마무리까지를 혼자 해결해 냈기에, ‘독립 여행’을 이루어 냈다고 할 만하다.

기성세대들은 요즘 청년들에 대해서 걱정이 참 많다.
“요즘 애들은 너무 나약해. 할 줄 아는 게 스마트폰 들여다보는 것밖에 없으니……. 패기도 없고, 용기도 없고, 꿈도 없고……. 자기 의지대로 하는 게 하나도 없단 말이야!”

저자 역시 자신의 틀 안에 갇혀 살던 ‘잉여 청년’이었음을 고백한다. 하지만 저자는 ‘나는 이러저러한 사람임에 분명해!’라는 정체불명의 틀에서 벗어 나와, 스스로 자유롭고 독립적인 개체로 성장하기를 바랐다. 정신적 독립과 새로운 도약! 이것이 저자가 유럽 여행을 하고자 한 가장 절박한 목표였다.

대부분의 ‘성장 소설’은 자아의 성숙과 회복이 주된 주제로 되어 있다. 저자 역시 성장 소설 속 주인공처럼 수많은 인물들을 겪고 수많은 공간을 이동하면서 자기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을 이어 나갔다.

옹졸한 자기 자신에서 벗어나고자, 자기 자신의 구태의연한 습관에서 벗어나고자, 의지박약한 자기 자신에게서 벗어나고자, 타인에게 의지하던 오랜 습성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굳은 의지가 이 책에 오롯이 담겨 있다.

하지만 그 과정들이 고리타분한 설명 조 혹은 처절한 독백체가 아니라 경쾌하고 냉랭한 서술로 표현되어 있다. 이런 점이 이 여행기가 갖고 있는 오묘한 매력이 아닐까 한다. 한편, 이 책에는 청년들에게 던지는 일종의 ‘선동’이 담겨 있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무언가를 저지르자고 하며 깃발을 휘두르는 선동 말이다.

저자는 자신의 여행기 서문에서 이렇게 밝히고 있다.
"결코 여행을 두려워하지 마라! 이 책을 읽고서 마음속 깊은 곳에서 무언가 꿈틀대는 열망이 생긴다면 당장이라도 짐을 싸서 떠나라!"

한편, 저자가 밝히는 ‘여행의 진정한 완성’이란 여행의 준비와 여행의 과정과 더불어 여행을 통해 얻은 것들로부터 30퍼센트를 쏟아 부어 어떤 형태로든 결과물을 이끌어 내는 작업까지를 포괄한다. 저자는 이 책의 원고를 쓰면서, 자신의 경험을 타인(독자)에게 전달하고 공유하는 데까지 발전시켜, 여행의 남은 30퍼센트를 완성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것이야말로 어찌 보면 - 앞서 밝힌 - ‘기성세대의 비판’에 대해 패기 넘치는 젊은이로서 보여 준 가장 올바른 형태의 응수 아니겠는가. 열정 어린 ‘도전’과 ‘행동’으로 체화된 자신만의 결과물을 당당히 보여 주는 일이야말로, 기성세대의 비판을 잠재울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응답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여행은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계획하고 스스로 책임지는 것이다.”

이것은 저자가 밝힌 자신의 가장 중요한 여행 조건 중 하나다. 만일 여행 혹은 다른 그 무언가에 도전하지 못한 채 우물쭈물 대는 젊은이가 있다면 이 ‘성장 여행기’를 읽고 ‘혼자만의 그 무언가’를 꿈꿀 수 있는 에너지를 받아 주었으면 한다. 그래서 과감히 자신으로부터 탈출하여 새로운 세계를 향한 도전과 성장의 발걸음을 성큼 내디뎠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

QUICKSERVIC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