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히어로의 딸이 되는 법 3권
사람이 마구 죽어 나가는 추리 소설 속 엑스트라가 되었다.
그것도 생존율 최저의, 꿈도 미래도 없는 거지소녀로!
"범인은 바로 저 사람입니다!"
눈 앞에서 사람이 죽어 나가는 걸 볼 수 없어서
몇 번 슬쩍 범인을 일러줬더니-
"내 딸이 되도록."
범죄자를 때려잡는 이 소설의 주인공이자,
제국 최고의 권력자인 공작님에게 입양을 제의 받았다!
배 곯는 뒷골목 생활은 이제 끝?!
폭신폭신한 빵을 두개나 먹어도 된다며 행복해하던 것도 잠시,
문득 소설 속 숨겨진 설정이 떠오르고 마는데.
'……잠깐. 이 소설, 주인공이 사이코패스라는 설정 아니었던가?'
악당에게는 누구보다 차가운 공작님, 하지만 내 딸에게는 따뜻하겠지!
리사벨 작가의 로맨스릴러 육아물, <다크 히어로의 딸이 되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