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꽃 이야기
고선자 저
한국문학방송 2017-01-24 YES24
시인이 되고 보니 그리운 북녘 고향 땅을 밟지 못하시고 염원하시던 통일도 못 보신 채 세상을 뜨신 아버지가 더욱더 그리워진다. 그 통한이 전이되어 이산의 아픔과 통일, 층층시하의 종부살이로 얻은 삶의 시련과 부부간 애증이 내 시의 텃밭임을 깨달았다. 내 이름 석 자를 새겨 넣은 첫 시집을 상재하며 감격과 기쁨을 감추지 못하겠다. 부족한 나의 시들이 초...
[문학] 오늘이 일생이다
박얼서 저
한국문학방송 2017-01-23 YES24
매일매일 오늘이라며 반복되는 일상 그 너덜너덜한 하루하루가 우리들 삶의 소중한 조각들인 점이다. 그런 섬세한 부품들 하나하나가 모여 일생을 이루는 셈이다. 오늘도 오후 내내 탈고에 전념하는 동안, 하루의 의미가 이처럼 새롭고 소중하게 여겨졌던 적도 없었다. 잠시 잠깐이나마 우리 서로 함께 성찰해보자는 의미에서 ‘오늘이 일생이다’를 이번 시집의 제...
[문학] 바람개비의 노래
민다선 저
한국문학방송 2017-01-19 YES24
누군가는 말하기를 ‘시를 감상하는 것은 시를 짓는 것보다 어렵다’고 했다. 사실 시인의 품을 떠난 시는 읽는 사람에 의해 다양한 상상력이 동원되어 새로운 시로 태어나는 것이 옳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상상력이 지나쳐 시인이 의도하는 것과는 다르게 너무 멀리 화살이 날아가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상상력이 부족하여 화살을 쏘아보지도 못하고 시집을 내려...
[문학] 단 한 번만이라도 멋지게 사랑하라
용혜원 저
나무생각 2016-02-17 YES24
기다림, 길 없는 그 길 끝에 선 당신에게용혜원의 그리움 가득한 시 한 편을 전합니다. 《단 한 번만이라도 멋지게 사랑하라》는 용혜원 시인의 신작 시집이다. 이전의 시들이 한없이 감미롭고 따뜻한 울림을 선물했다면 이번 시집에서는 시인의 복잡한 속내가 다소 엿보인다. ‘산다는 게 무어냐’는 묵직한 화두도 있다. 시대가 혼잡해서일까? 시인의 어지러운 상념이 ...
[문학] 사랑으로 왔으니 사랑으로 흘러가라
신남영 저
북밴드 2016-02-04 YES24
시 속에 그림이 있고그림 속에 시가 있다는 말이 있다.전통적인 서예가 자기 수양을 바탕으로 삶의 깨우침을 전해온 것이라면현대의 캘리그래피 역시 글로 쓴 그림을 지향하면서의미 있는 메시지를 줄 수도 있을 것이다.이 책은 그런 접점에서 시작하여 평소에 그렸던 그림을 시와 함께 엮었다. - 신남영...
[문학] 다시 읽고 싶은 우리 시
김상용 외 19인 저
박문각 2016-01-06 YES24
김소월, 김영랑, 윤동주, 이육사, 한용운 등 시인의 여러 작품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중, 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 직장인에게도 새로운 의미로 다가올 우리 시를 통해서 바쁜 일상 속에서 잠깐의 여유를 찾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문학] 20세기 영미시 들여다 보기
김명옥 저
좋은땅 2015-01-19 YES24
『20세기 영미시 들여다 보기: 풀어야 할 삶의 과제들』은 20세기 영미시를 살펴보면서 해당 시인들이 삶의 과제로서 풀어야 할 압도적인 문제는 무엇이며, 그러한 압도적인 문제를 시 안에서 어떻게 표현하고 풀어가고 있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책은 총 22명의 20세기 시인들의 시를 각 파트별로 한두 편씩 다룬다. 이해를 돕고자 각각의 시를 번역하...
[문학] 용혜원의 그대에게 주고 싶은 나의 시
용혜원 저/조풍류 그림
나무생각 2014-09-16 YES24
용혜원 시인이 독자들에게 권하는 진솔하고 아름다운 시 모음집일상이 시로 승화된다면우리의 삶과 세상이 더 아름다워지리라시와 삶은 한 뿌리에서 갈라져 나온 것이기에 애써 따로 가지 않아도 된다. 일상의 소박하고 어여쁜 것들이 시인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때, 시인은 그에 대해 가장 진실하게 표현할 수 있으면 그로 만족할 뿐이다. 평범한 우리의 일상이 울림 있...
장영희
(주)샘터사 2014-09-05 우리전자책
“마음의 잔에 담긴 절망과 슬픔을 지혜와 평화, 기쁨으로 바꿀 수 있다면” 장영희의 열두 달 영미시 선물,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다 살아 있는 동안 많은 이들에게 삶의 축복과 희망에 대해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했던 장영희 교수. 그의 5주기를 맞아, 한 일간지에 이라는 제목으로 1년간 연재되었던 120편의 칼럼 중 계절에 관한 시 29편을 담아 ...
[문학] 마른 담장에도 잎은 돋아나더라
김선희 저
마음세상 2014-09-05 YES24
사람들 마다 살아가는 길이 틀리지만 한번쯤은 살면서 병이라는 것에 걸리곤 하지요. 치료라는 것을 통해 건강이 회복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자신들의 삶을 꾸려 가지요.저도 살아가는 동안 병이 찾아온 적이 있습니다.한동안 병원 안에 갇혀 치료를 받으면서 답답한 마음을 달래는 방법은 밖의 세상에서 변화하는 자연이었습니다. 겨울 내내 흰 눈으로 가득한 주위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