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10개의 공간을 따라 읽는 소설 토지 - 한 권으로 읽는 토지 문학기행 : 모빌리티인문학 총서 33
이승윤
앨피 2022-09-29 우리전자책
가장 풍요롭고 용이한 토지 감상법200자 원고지 4만여 장, 20권 분량의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를 소설 속 공간을 기준으로 한 권으로 소개 정리한 책이다. 경상남도 평사리에서 출발한 이야기는 등장인물들의 여정을 따라 진주, 통영, 부산, 마산, 서울, 일본, 용정, 연해주까지 확장된다. 이를테면 《토지》를 10개의 공간으로 나누어 읽는, ‘한 권으로 읽...
[문학] [단독]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나태주 저
열림원 2022-06-20 YES24
“그래도, 그래도 말입니다.두 손에 아직도 시가 쥐어져 있으니 이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요!”힘든 시간을 지나 다시 반짝이는 오늘 앞에 선 우리에게나태주 시인이 전하는 위로와 응원의 인사작고 사소해 보이는 주변의 모든 존재를 애정 가득한 눈으로 시에 담아온 풀꽃 시인 나태주의 신작시집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가 출간되었다. 힘든 시간을 지나 다시 반짝이...
이어령 저
열림원 2022-03-16 YES24
슬프고 아름다운 이별의 마침표,시대의 지성 이어령 유고시집2022년 2월 26일, 시대의 지성이자 큰 스승이었던 이어령이 향년 8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선생은 날카롭고 단호한 시선으로 세계를 꿰뚫어보는 명철의 소유자였지만, 또 “사람의 마음을 믿”고 자신의 세상과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시인이기도 했다. 사랑과 공생의 힘, 인간의 선한 마음에 대한 신뢰...
조주희
북스타 2022-01-12 우리전자책
무라카미 하루키를 처음 본 것은 2017년 4월 27일 신주쿠에서였다. 그날은 그의 작품 『무라카미 하루키 번역 전작업』 출간을 기념하는 토크 이벤트가 진행된 날이었고 운 좋게 15:1의 경쟁률을 뚫고 관람객으로 당첨되었기 때문이다. 지정석 자리가 무대 왼쪽이라 조금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그래도 먼발치에서나마 볼 수 있다는 사실에 안도하며 그의 등장을 기...
[문학] 행복의 시간들
양윤영 글,그림
보민출판사 2021-10-08 YES24
코로나19 사태로 사람들과의 만남은 줄어들고,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너무나도 당연하여 감사한 줄 몰랐던 평범한 일상들이 그리워지는 때가 많습니다. 다시 서로 마주보며 웃던 그때로 돌아간다면 독자 여러분은 무엇을 하고 싶으신가요? 이번 책 「행복의 시간들」은 살면서 행복했던 순간들과 남은 인생 동안 꼭 해보고 싶은 시간들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사연들...
[문학] 네가 없으면 인생도 사막이다
나태주
열림원 2021-10-08 교보문고
사막의 향기를 드립니다 무색무취 무한 투명의 냄새를 드립니다 그건 이미 당신 마음 안에도 있는 것들입니다 -「사막의 향기를 드립니다」 전 국민의 애송시 「풀꽃」의 저자 나태
[문학] 소소한 날들에게 건넴
최정수 저
지식과감성# 2021-01-02 YES24
어제도 별일 없던 날들이 오늘까지 이어지는 것을 보니 내일도 계속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소소한 하루하루가 겹쳐지면 일상이라는 두꺼운 책이 되겠지요.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제본되지 못하고 낱장으로 뜯겨져 잊히는
유난히 더 소소한 날이 있을 겁니다.
그 소소한 낱장도 일상의 일부이기에 소중히 집어 엮어 보았습니다.
[문학] 마음챙김의 시
류시화 편 저
수오서재 2020-11-12 YES24
“날개를 주웠다, 내 날개였다.”시를 읽는 것은 자기 자신으로 돌아오는 것이고, 세상을 경이롭게 여기는 것이며, 여러 색의 감정을 경험하는 것이다. 살아온 날들이 살아갈 날들에게 묻는다. ‘마음챙김의 삶을 살고 있는가, 마음놓침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가?’사회적 거리두기와 삶에 대한 성찰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지금, 손 대신 시를 건네는 것은 어떤가. 멕시코...
[문학] 체 게바라 시집
체 게바라
SINYUL 2020-09-02 우리전자책
체 게바라는 자신의 이상과 신념을 위해서라면 언제나 목숨을 바칠 준비가 되어 있었고, 또 그대로 실천한 혁명가의 전형이다. 고난의 행군과 총알이 빗발치는 전투 중에도 틈만 나면 책을 읽고 시와 일기를 썼다. 핏자국으로 얼룩진 그의 수많은 일기와 시와 편지와 기록들을 읽어보면 그는 이미 자기 생애의 모든 의미를 완성하고 예증한 것처럼 보인다. 죽음을 무릅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