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의 뇌과학 - 와튼스쿨 뇌과학 교수의 가장 과학적인 리더십 레슨 : 쓸모 많은 뇌과학 13
“타고난 카리스마보다 작은 친절과 공감,
뇌파 동기화가 주는 일체감을 받아들일 때
비로소 리더십은 시작된다.”
_ 정재승 |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교수
경험에 기대는 리더십,
한계에 부딪히다
어떻게 더 뛰어난 의사 결정을 내리고, 팀워크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까? 리더라면 누구나 떠올리는 고민에 대해, 지금까지 우리는 개개인의 경험과 직감에 의존해왔다. 실제 오늘날 서점에 놓인 수많은 리더십 도서 중 하나를 펼쳐보면, 상당수가 저자의 경험담을 근거로 쓰여 있다. 그런데 소규모 조직의 팀장부터 대규모 조직의 CEO에 이르기까지, 리더십은 다양한 조직과 직위에서 요구되므로, 한 사람의 개인적인 경험과 직감을 다른 모든 리더에게 곧바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코로나19, 직장 내 스트레스, 점점 희미해지는 연대 의식 등 사회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우리는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왔다. 이런 상황에서도 더 나은 성과를 도모하고, 끊임없이 문제를 해결하고, 팀의 화합을 이끌려면 누구에게나 통용되고, 어떤 상황에서도 바로 실천 가능한 ‘가장 검증된’ 리더십 원리가 필요하다.
뇌과학과 신경과학으로
다시 쓰는 새로운 리더십
『리더십의 뇌과학』은 세계 최고의 경영대학원 와튼스쿨의 뇌과학 교수가 최신 신경과학 연구 결과를 비즈니스와 연결해 리더십을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한 책이다. 눈 맞춤 같은 기본적인 소통 방식부터 팀원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뇌의 작동 원리까지, 리더의 행동 하나하나를 뇌과학의 언어로 풀어낸다. 신뢰를 구축하는 소통 방법, 창의성과 혁신을 촉발하는 조건, 더 정교한 의사 결정 방식, 성과를 향상시키는 뇌과학적 요인, 뇌과학이 가져올 채용이나 고객 경험 전반에 대한 혁신 등 리더가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천적 지침을 제공함으로써 리더십을 경험과 직감의 영역에서 과학적 통찰과 실천의 영역으로 끌어올린다. 어떤 조직에 있든, 어떤 직위에 있든 이 책을 읽는 즉시 사무실, 회의실, 협업 환경 등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리더가 읽어야 할
과학적 매뉴얼
리더십은 특별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누구나 뇌과학을 통해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이다. 저자는 허리케인 이후 서로를 지지하기 시작한 붉은털원숭이, ‘빙판 위의 기적’을 이룬 하키 팀, 고객 충성도를 좌우한 브랜드 실험까지, 다양한 사례를 들어 리더십이 타고난 성향이 아니라 뇌에 깊숙이 각인된 사회적 능력이라는 사실을 입증한다. 이 책은 개인의 경험담을 넘어 수많은 데이터와 실험으로 검증된 다양한 리더십 전략을 제시한다. 카리스마보다 중요한 것은 잘 설계된 뇌라는 점을 강조하며, 모든 리더가 뇌과학을 기반으로 더 나은 리더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전해준다. 처음 팀장을 맡은 신임 리더부터 거대한 조직 전체를 운영하는 CEO까지, 이 책은 모든 리더에게 과학적으로 증명된, 그래서 가장 실용적인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