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백악관 말하기 수업 - 사람을 설득하고 마음을 움직이는 말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백악관 말하기 수업 - 사람을 설득하고 마음을 움직이는 말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저자
테리 수플랫
출판사
현대지성
출판일
2025-09-10
등록일
2025-12-29
파일포맷
COMIC
파일크기
3KB
공급사
우리전자책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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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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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당신도 할 수 있다.
여기 오바마의 말하기 비법이 모두 공개되었으니!”
★★★ 강원국 前 청와대 연설비서관

“이 책은 단순한 말하기 기술을 넘어
신뢰를 쌓는 말을 안내한다”
★★★ 〈희렌최널〉 희렌최 작가


대통령, 기업인 등 최정상 리더들이 쓰는
설득의 기술은 무엇일까?

“제 아버지는 케냐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적 염소를 몰고 초라한 양철지붕의 판잣집 학교에서 공부했지요.
아버지는 미국에 와서 공부하던 중에 어머니를 만났습니다.
어머니는 케냐와는 반대편에 있는 캔자스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자랐지요.
두 분은 제게 ‘축복받은 자’라는 뜻을 가진 아프리카식 이름,
버락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셨습니다.
관용과 포용의 나라 미국이라면
그런 이름이 결코 성공의 걸림돌이 되지 않으리라 믿으셨던 것입니다.”

이것은 미국의 역사를 바꾼 2004년 보스턴 민주당 전당대회 기조연설의 일부다. 이 연설에는 오바마가 수년간 터득한 말하기의 비밀이 전부 담겨 있다. 가장 개인적인 이야기가 가장 강력하며, 일방적으로 말하는 대신 청중과 이야기를 나눠야 하고, 어려운 단어나 통계 대신 청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첫 문장으로 시작하고, 마지막은 모두의 마음을 흔들어놓을 수 있는 희망으로 마무리하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이뿐만 아니라 코네티컷주 총기 난사 사건 추모 연설, 2009년 노벨평화상 수락 연설부터 2017년 앤드루스 기지 고별 연설까지 오바마의 다양한 명연설이 탄생한 과정을 백악관 스피치라이터의 시선으로 상세히 보여주면서 무조건 통하는 말하기 기술을 안내한다. 그동안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오바마의 육성으로 듣는 말 잘하는 비밀인 셈이다. 연설문이 탄생하고 수정되는 과정이 담겨 있어 마치 비하인드 스토리를 엿보듯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게다가 전 세계를 감동시킨 평범한 사람들의 사례도 함께 소개하면서 이 책의 내용이 대통령, 기업인 등 리더에게만 한정되어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며,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말하기의 본질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첫 문장 설계법부터 사소한 경험을 탁월한 메시지로 바꾸는 스토리텔링 공식까지, 소셜미디어와 AI의 등장으로 급격하게 달라지는 세상에서도 결코 변하지 않는 설득의 정수를 전하는 이 책은 즉시 활용 가능한 ‘AI시대 꼭 필요한 말하기 교과서’가 될 것이다.


가장 개인적인 이야기가 가장 강력하다
AI시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단 하나의 치트키

이 책에서 저자는 무엇보다 말은 논리보다 감정이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말하기를 두려워하는 것은 누구나 지니고 있는 본능이므로 그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격려이면서, 동시에 다른 사람은 할 수 없는 오직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찾아내라는 뜻이다. 유명한 인물이 해서 성공한 방식을 따라 하는 것은 검증된 방법처럼 보이지만, 자신의 감정이 담겨 있지 않기에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고 지적한다. 오바마는 이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참모들은 내가 좀 더 정치인처럼, 민감한 문제는 외교적으로 에둘러 말하는 것이 좋겠다고 자주 조언했지. 하지만 나는 그러고 싶지 않았어.” 누군가를 따라 하는 말하는 방식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선언이었다.
자신다움을 잃지 않는 말하기를 위해 이 책에서는 나만의 고유한 이야기를 찾는 질문지, 생각 포인트를 제시하여 독자가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그로 인해 얻은 교훈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고등학생 소년이 졸업식에서 진심을 담아 한 감동적인 연설, 여섯 살 소년이 전쟁 난민을 돕기 위해 직접 쓴 편지를 낭독한 일화, 외모에 대한 강박을 재치 있게 시로 풀어낸 열세 살 소녀의 사례까지, 탁월한 언변 없이도 나다움으로 승부해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인 풍부한 예시가 실려 있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지금은 AI와 소셜미디어가 그 어느 때보다 널리 사용되는 시대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인간적인 말하기 본질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저자는 듣는 사람과 말하는 사람 사이 발생하는 ‘감정의 전류’가 단순한 기분이 아닌 점을 똑똑하게 짚는다. 프린스턴대에서 실시된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성공적인 말하기는 화자와 청자의 뇌가 하나로 통합하는 신경 결합 현상이라고 설명한다. 때문에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지적 수준에 구애받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쉽게 말할 것도 제안한다. 챗GPT를 활용해 어려운 단어를 중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바꾸는 법, 원고 분량을 필요한 만큼 줄이는 법, 핵심 주제를 찾기 힘들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롬프트 예시 등이 실려 있어 시도해볼 만하다.


대화, 축사, 건배사부터 면접, 토론, 프레젠테이션, 연설까지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사라지지 않는 말의 본질

백악관에서 사용한 말하기 기술이라고 해서 정치인들만 사용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오해해서는 곤란하다. 이 책에 나오는 공식은 기업인, 팀장급 중간관리자뿐 아니라 면접, 프레젠테이션, 토론에 임하는 직장인들에게까지 유용하다. 청중이 많든 적든, 그 자리가 크든 작든 말의 목적은 하나이기 때문이다. 바로 상대를 설득하는 것이다. 실제로 저자에게 10년 이상 조언을 받은 세계적인 기업 세일즈포스의 CEO 마크 베니오프는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어서 팀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시장을 확장하고자 하는 CEO나 임원, 중간관리자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이 책을 추천했다.
말하는 법을 배울 때 텍스트로만 배우는 것은 분명한 한계가 있다. 성공적인 말하기에는 제스처, 억양이나 발음, 말의 속도, 현장감 등 비언어적인 요소도 작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은 오바마의 연설뿐 아니라 다양한 말하기 사례를 유튜브 영상을 담은 QR코드로 제공한다. 책을 읽으며 영상을 함께 시청하면 저자의 가르침을 더욱 생생하고 또렷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부록으로는 오바마의 2004년 보스턴 민주당 전당대회 연설 전문까지 수록하여, 인지도가 거의 없었던 오바마가 단숨에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미국 정계 최대의 스타로 떠오른 이유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사실 이 책의 저자 테리 수플랫은 백악관 스피치라이터지만 평소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이 몹시 두려웠다고 진솔하게 고백한다. 동료들과 함께한 술집에서 ‘앉아서’ 간단한 건배사를 하는 순간에도 목소리와 손이 덜덜 떨릴 정도였다. 그런 그가 마침내 300명 이상의 청중 앞에서 진실되고 당당하게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전하기까지 속속들이 체득한 방법을 따라가보자. 말하기의 불안과 걱정에서 해방되어 말로 사람들과 연결되고, 원하는 것을 얻어내고, 나아가 자신만이 가진 장점을 인식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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