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공부하다 - 더 큰 세상을 보고, 배우고, 이끌고 싶은 이들에게
★ ‘관심은 지식을, 지식은 기회를’
★ 더 큰 세상을 보고, 배우고, 이끌고 싶은 이들에게
★ 세계를 무대로 배우고, 연결하고, 만들어 내는 법
★ 오준 24대 UN 대사, 김미경 강사, 조승연 작가, 김영철 개그맨, 드로우앤드류 강력 추천 ★
‘우리 세대가 사회의 주축이 되었을 때 세상을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
이 책을 쓰면서 나 자신과 주위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던진 질문이다. 이 책이 이에 대한 해답을 줄 수는 없겠지만, 더 큰 세상을 보고 배우고 이끌고 싶은 사람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했으면 한다.
지금 20~30대의 젊은이들이 2050~2060년대에는 사회의 주축이 되는 50~60대가 될 것이다. 그때가 되면 세상은 지금보다 더 촘촘하게 연결될 것이고 우리는 세계 곳곳의 수많은 인재들과 교류하며 경쟁해야 한다.
지금까지의 세상이 미국을 중심으로 돌아갔다면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세상은 중국의 거대한 인구와 기술력, 세상의 공장이 되고자 하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치열한 경쟁, 미래를 설계하는 중동 국가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자본력, 풍부한 자원과 빠른 성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아프리카 국가들, 그리고 연합을 통해 더 주체적인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유럽 국가들과 공존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처럼 세계 곳곳에서 진행되는 변화와 성장을 그때그때 파악하지 못하면 우리는 수많은 기회를 놓치게 될 것이다.
하루하루를 살아가기도 바쁜 우리가 세상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세상을 공부하면 당장 소득을 높이지는 못할지라도, 앞으로 살아가면서 지불해야 하는 무지세(無知稅, ignorance tax)는 줄일 수 있다. 또 세상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하다 보면 더 많은 지식을 얻게 되고, 지식이 쌓이면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진다. ‘저런 일을 하면서도 살아갈 수 있구나’ ‘세상에는 저런 경험과 기회들이 존재하는구나’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선택지도 많아질 것이다.
나는 지금도 더 큰 세상을 배우고 발전해, 궁극적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한다. 그래서 내가 겪은 다양한 경험들을 공유하면 어디선가 우연히 나의 모습을 보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친구들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대단한 리더가 아니더라도 그저 조금이나마 더 주체적이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