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인의 반성문 - 행동하는 지구인의 ESG 인터뷰
세상의 변화는 개인의 변화에서부터!
지구에 사는 이들에게 ESG 길을 제시하다
세상이 이제 착하게 살기로 한 듯하다. 지금 지구에서는 ‘ESG’에 열광하고 있고 그 옷을 입기 위해 애쓰고 있다. ESG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로 이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면 착한 기업으로 불린다.
기업은 경제활동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할 수밖에 없고,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ESG는 오늘날 필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비자도 당연하게 ESG의 중요성을 요구하고 있고 이를 실천하는 기업을 선택하고 지지한다. 이에 더 열풍을 불러일으킨 건 투자자들이다. 투자자가 투자할 기업을 결정하는 데 있어 ESG의 요건을 충족한 기업을 선호하게 되면서 투자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기업이 돈을 굴리기 위한 경제활동으로써 그들만의 리그에서 이뤄진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오늘날은 그 어느 때보다 개인의 삶도 ESG와 가까워졌고 소수의 우리도 스스로 ESG의 일원이 되고 있다.
세상의 변화는 개인의 변화에서부터 시작된다. 개인이 ESG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두고 있고, 이를 기업과 함께 잘 실천하는지에 따라 세상은 더욱 ESG를 좇게 될 것이다. 결국, 이 책은 ESG의 삶이 개인과 아주 가깝게 맞닿아 있음을 말하고 있는 동시에 일상에서 실천하는 작은 행동이 지구를 변화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를 ESG 길로 자연스럽게 안내하고 있다.
심각한 기후 변화로 병들어 가는 지구,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ESG를 찾아 묻다!
심각한 기후 변화로 매년 우리는 사상 초유의 날씨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또한 심각한 기후 변화를 몸소 체감하며 환경에 대한 죄의식을 느꼈다. 이후 환경을 위해 개인으로서 할 수 있는 게 무엇일지 고민하게 되었고, 요즘 트렌드로 꼽히는 ESG에 집중하여 이를 실천하는 기업 혹은 제품을 통해 스스로 되돌아보기로 했다.
저자는 플라스틱 페트병, 비닐봉지, 화장품, 일회용품, 가축분뇨, 의류, 음식 부산물, 음식물, 전기에너지, 생활용품, 우유팩, 주방용품, 탄소배출 등 11개 항목으로 나누어 그 분야에서 ESG를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찾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를 통해 각 기업에서 어떻게 ESG를 실천하고 있는지 물었고 개인으로서 기업과 함께할 수 있는 것으로 무엇이 있을지 찾았다.
인터뷰를 진행할수록 그동안 무심결에 환경에 해가 되는 행동을 하던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ESG를 실천하는 삶이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에서도 충분히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결국, 이 책은 ESG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들을 인터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저자가 반성한 것들을 토대로 기업에 발맞춰 개인으로써 어떤 노력을 할 수 있는지 일러준다. 또한, 깨어있는 지구인으로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나아갈 행보를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무심코 환경에 해를 입히고 있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이제부터라도 조금씩 환경을 위해 행동한다면 분명 병든 지구를 웃게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인터뷰를 하며 알게 된 사실, 고민, 생각 등을 솔직하게 풀어낸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잘 몰랐던 ESG에 대해 알게 되었으면 한다. 나아가 지구를 위한 행동으로까지 이어지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