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위로가 필요할 때 니체와 고흐 - 누구나 한 번쯤 니체처럼 생각하고 고흐처럼 꿈꾼다
사랑과 고뇌, 그리고 인간적인 삶에 대한 통찰과 열정의 광기!
위대한 철학자의 한마디, 시대를 뛰어넘는 날카로운 통찰력
절망의 시대, 어떻게 살 것인가, 운명을 사랑한 철학자 니체에게 묻다
청춘이여, “일생에 한 번은 니체를 만나 니체의 말을 경청하라!”
“신이 죽었다”라는 명제가 익숙해져 니체의 말에 놀라는 사람도 많지 않고, 그래서 니체가 주장한 진정한 뜻을 알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더 나아가 니체의 말속에 숨겨져 있는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드러난 그대로 곡해해 버리는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해 니체가 자신의 온 생애로서 증명해 가고자 했던 사상을 제대로 알게 된다면, 자기 자신과 세상을 제대로 바라보고, 자신만의 진정한 길을 살아나갈 용기와 지혜를 배우게 될 것이다.
기존의 가치를 때려 부수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 니체는 진정 용기 있는 인간이었다. 그는 허무주의에 무릎 꿇지 않고 과감히 싸웠다. 또한 니체는 현실을 버리지 않고 끌어안았다. 니체는 삶을 사랑했고 스스로 질문하고, 대답에 대한 가치 역시도 스스로 결정한 인간으로 현대 젊은이들이 가장 공감하는 철학자로 꼽힌다.
힘들 때마다 찾게 되는 영혼의 벗 니체를 늘 곁에 두고 읽는다
니체의 말은 현실을 현실로서 인식하도록 했던 기존의 형이상학적 근거가 더 이상 타당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존의 절대적 가치가 더는 절대 가치를 갖지 못한다. 인간은 이제 기존의 세속적 가치를 때려 부수고, 스스로 극복하여 새로운 가치를 정립해 내야 한다고 말했다. 니체는 지적 우월주의에 빠진 자들에 대한 비판과 함께 세속화된 시대와 그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자들의 술수를 신랄하게 까발렸다. 뿐만 아니라 어리석게 끌려 다니는 대중이 깨어나도록 매섭게 외쳤다.
하지만 기존의 권력은 얼마나 막강한가! 그래서 니체는 스스로 ‘망치’를 들고 철학을 하겠다고 천명했으며, 스스로를 인간이 아닌 ‘다이너마이트’라고 천명할 정도였다. 니체의 삶은 그 말이 은유가 아니라 사실의 강도 그대로를 드러낸 표현이었음을 보여 준다. 그 과정에서 ‘권력에의 의지’ ‘초인 사상’ ‘영원회귀 사상’ 등이 탄생하는데, 인간의 속성에 대해 고찰한 니체의 잠언들이 나왔다. 그가 최고의 심리학자였음을 여실이 증명하고 있다. 이 책은 그에 대한 니체의 잠언들을 삶, 아름다움, 지혜, 인간, 존재, 세상, 사색, 신앙, 예술가 등 10개 주제로 나누어 읽기 쉽게 정리하여 고흐의 그림과 함께 보기 좋게 배치했다.
니체는 자기의 주장이 동시대의 사람들에게보다는 2세기 이후의 사람들에게 부정하지 못할 파급력을 가질 것이라고 예언하였는데, 그 말은 21세기를 사는 지금의 우리들에게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실패와 좌절, 고난을 통해 흘러나오는 근원적 힘
가난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자신의 귀를 자르고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하기까지, 한 점의 그림도 팔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 빈센트 반 고흐의 삶은 사후에 얻은 명성과는 어울리지 않게 비루하고 고단하기 짝이 없었다. 화상, 교사, 목회자, 책 판매원 등의 다양한 직업을 거친 후, 1880년 8월 스물일곱 살이었던 고흐는 화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이미 그 시기에 고흐의 정신 상태는 정상이 아니었고,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고흐에게 있어서 단순한 생계 수단이 아닌 스스로를 구원하는 치유의 일이었다. 전업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 그는 남들보다 늦게 독학으로 그림 공부를 시작했다. 늦은 나이에 시작해 짧은 생을 마감하기까지 10여 년 동안 1000점 이상의 그림을 그리면서 열정과 재능을 폭발시킨 화가였지만 생전에는 작품 한 점 팔지 못하고 가난한 삶을 살았다. 그는 죽은 후에 작품의 가치를 인정받아 지금은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로, 작품 가치가 가장 큰 작가의 한 사람으로 꼽히고 있다.
빈센트 반 고흐의 영원에 대한 갈망 그리고 자기고백…
‘태양의 화가’, ‘영혼의 화가’로 불리며 별을 그린 화가로 유명한 고흐는 “내가 살아있다고 느끼는 유일한 시간은 내가 미친 듯이 그림을 그릴 때다”,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은 나를 꿈꾸게 한다”고 했다. 고통과 우울증에 시달리면서도 폭발적인 열정으로 그림을 그렸다. 그의 대표적 작품으로는 「별이 빛나는 밤」 「귀에 붕대를 감은 자화상」 「정물: 화병의 해바라기」 「아를의 여인」 「붉은 포도밭」 「씨 뿌리는 사람들」 등이 있다. 이런 주옥같은 작품을 이 책에서 만나 보면서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는 젊은이들이 방황하고 고뇌하는 힘든 삶에 영혼의 위로가 되고 치유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