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시골의사 박경철의 청소년을 위한 자기혁명

시골의사 박경철의 청소년을 위한 자기혁명

저자
박경철
출판사
리더스북
출판일
2014-10-15
등록일
2015-01-05
파일포맷
COMIC
파일크기
2KB
공급사
우리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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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대한민국 부모가 청소년 자녀에게 권해야 할 책!
끊임없는 질문을 통해 성장의 길로 나아가고
미완이라는 말 뒤에 숨겨진 가능성을 믿자!
청소년기는 체력을 기르는 시기입니다. 간신히 디디고 선 다리에 근육을 붙이고 날개에 힘을 길러 마당을 가로지르는 힘을 길러야 할 때입니다. 또 내 인생과 미래에 대한 꿈을 생각해야 하는 때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시기마저 내 생각보다는 주변의 기대와 경쟁에 사로잡혀 정신없이 달리기만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내가 어디로, 왜 달려가는지 생각할 겨를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여러분이 정신없이 지내느라 놓쳐버리고 있는 그 ‘생각’이라는 것을 짚어보고자 합니다. 저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단순히 “열심히 하자!”라고 외치는 것이 아니라 ‘왜’ 열심히 해야 하는지 스스로 질문하면서 자신의 인생길을 성실히 걸어가는 사람들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_프롤로그 중에서
자기혁명이란 그리 대단한 게 아니다.
익숙함을 버릴 줄 아는 용기,
기꺼이 새로운 것과 만나겠다는 호의,
중심을 세우고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하는 패기,
그것이 바로 자기혁명의 시작이다!”
‘자기혁명’을 말하며 독자들의 머리와 가슴을 뜨겁게 하던 박경철,
이제 청소년들을 위한 자기혁명을 제안하다!
2011년 출간되어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던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의 청소년 버전 《시골의사 박경철의 청소년을 위한 자기혁명》이 출간되었다.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은 ‘청춘콘서트’를 진행하며 청년들과 함께 나눈 소통과 교감의 기록이며,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고자 하는 이들의 머리를 깨우치는 책이었다. 이 책은 현실이 암담하기만 한 20대, 뒤늦은 사춘기를 겪는 30대, 자녀를 위해 사는 40대, 노년을 준비하는 50대에게 냉철한 질문을 던졌다. “지금,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고 있는가?” 그리고 많은 이들이 위와 같은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치열한 과정에 동참했다. 그리고 그 책을 읽은 이들이 자신의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고 싶다는 바람을 제시해왔다.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은 청년들을 염두에 두고 6년이란 긴 시간 동안 쓰여졌지만 막상 출간 이후 가장 적극적인 피드백을 보낸 것은 40대 독자들이었다. 저자 박경철을 만나고 싶다는 요청에서부터, 이른 나이에 권고사직을 당하고 우울증에 빠져 있던 자신의 삶을 이 책이 완전히 변화시켰다는 이야기기까지 다양했다. 60대 초반의 한 주부는 책이 너무 어려워서 한번 읽었는데도 제대로 이해가 되지 않아, 두 번 세 번을 거듭 읽으며 복습을 했다고 했다. 욕심 내지 않고 하루에 몇 장씩, 한줄 한줄 곱씹으며 읽었더니 두 달이 걸렸다고. 그럼에도 그 순간이 너무 행복했다고 전했다.
사실 저자는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이 학생들의 필독서로 지정되면서 중고등학교에서 잦은 강연을 했던 덕분에 20대 청년보다 청소년들과의 소통을 더 먼저 시작했다. 그러기에 그 애정도 남다르며 이 책을 쓰는 데 더 많은 고민과 망설임이 있었다고 한다. “뻔한 격려와 듣기 좋은 이야기만 늘어놓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앞서”고 “말로는 이해한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어른들의 생각으로 가득한 잔소리만 늘어놓은 것은 아닌지 두렵기도 하다.”고 말이다. 그럼에도 집필의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힌다. “어느 정도 성장해 있는 청년들뿐 아니라 인생이라는 여정에서 이제 막 중요한 시기에 접어든 청소년들에게 여러 가지 생각할 거리와 조언이 필요하다고 여겨졌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식을 키우는 부모로서 인생의 후배인 청소년들의 푸르른 꿈과 밝은 미래를 응원해주기 위해서다.”
때론 눈부시게 빛나고 때론 절망과 한숨으로 가득 차 있던
수많은 청소년들의 눈빛과 소통하고 교감한 대화의 기록!
지금 우리의 청소년들은 어떤가? 그들의 가장 큰 문제는 영혼의 자양분인 ‘꿈’이 고갈되어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10대 청소년들이 ‘꿈’이라는 단어가 무색하게 ‘대학’이라는 최종 목적지를 향해 이유도 모른 채 달려간다. 좋은 대학을 나와 좋은 직장에 취직하면, 남들보다 성공하는 보장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란 막연한 기대를 한다. 이 사회와 기성세대와 부모가 만들어준 틀에 자신을 맞추고, 쳇바퀴 돌 듯 남들이 규정한 삶을 사는 것이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잠재력을 지녔는지, 무엇이 되고 싶은지에 대해 제대로 생각할 겨를이 없다. 자연을 벗 삼아 즐길 여유도, 친구와 함께 우정을 나누며 이해와 배려와 신뢰를 배울 틈도 없다. 책을 탐독하고 예술을 즐기고 취미 활동을 하고, 여행을 다니는 것은 그야말로 사치다.
그는 “사람의 일생에는 몇 가지 매듭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중 유소년기는 온전히 보호를 받으며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하는 시기”라고 말한다. 학교라는 울타리에서 사회를 형성하고 궁극적으로 세상에 나가 사회적 동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유소년기를 거치며 온전한 보호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현실을 그렇지 못하다. 조기교육이라는 명목 아래 너무 빨리 경쟁이라는 냉험한 현실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그러고는 바로 청소년기를 맞는다. 그러므로 그는 지금의 청소년들에게 시급한 것은 영혼의 체력을 기르는 일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전작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에서 이 시대 청년들에게 감상적인 위로를 전하거나, 달콤한 처세의 방법을 알려주지 않았다. 스스로 만들어낸 심리적 감옥과 자신이 규정한 프레임의 경계를 허무는 것이 중요함을 말하며,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사는 삶을 제시했다. 《시골의사 박경철의 청소년을 위한 자기혁명》도 마찬가지다. 아프지만 인정해야 하는 현실, 힘겹지만 극복해내야만 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무엇보다 부모와 사회의 요구에 맞춰 정신없이 지내느라 놓쳐버리고 있는 ‘생각’이라는 것을 다시 짚어보며, 단순히 ‘열심히 하자’가 아니라 ‘왜’ 열심히 해야 하는지 스스로 질문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길러야 함을 강조한다. 그 바탕에는 청소년들이 지금보다 더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며 행복해지기를, 밝은 미래에 대한 꿈을 꾸기를 바라는 저자의 소망이 자리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것은 자녀와 부모가 함께 이루어나가야 할 과정이기도 하다.
자아찾기, 관계맺기, 공동체 의식 갖기, 책읽기, 글쓰기…
박경철이 이 시대 청소년에게 제안하는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사는 법
박경철은 청소년들에게 자기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시대 청년들에게 목표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바로 대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물며 입시를 앞두고 학습과 성적에만 집중하고 있는 청소년들은 말할 나위가 없다. 내세우기 좋은 멋진 스펙만을 강요하는 사회에 세뇌된 채, 진정한 자기 꿈과 목표가 무엇인지조차 생각할 겨를 없이 기성세대가 만든 시스템에 휘둘린 결과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출발한 이 책은 크게 다섯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1장에서는 청소년의 자기 인식, 즉 자아찾기가 주를 이른다. 2장은 단순한 진로 선택을 넘어서서 자신의 꿈을 찾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3장에서는 학습과 구별되는 배움과 앎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4장은 친구, 부모 등 주면 사람들과의 관계맺기를 중심으로 청소년의 올바른 사회화를 다루고 있으며, 5장에서는 혼자가 아닌 함께 사는 세상, 즉 공동체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일깨워주고 있다.
저자가 이러한 주제들을 다루는 방식은 사뭇 진지하지만,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게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특히 ‘박경철 선생님 궁금해요’란 코너를 마련해 본문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내용을 질의응답 형식으로 제시해 청소년들의 실질적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 1장 “영혼의 체력을 기르는 법”
아이도 어른도 아닌 경계에서 흔들리는 미완성의 시기, 청소년기. 표출하지 못한 내면의 열망과 세상을 향한 외침, 두근대는 맥박과 펄떡이는 심장을 어찌 제어해야 할지 모르는 채로 서성이는 시기. 그러니 우선 나의 내면부터 단단하게 다지고 영혼의 체력부터 기르자. 그래야 세상에 나가서도 넘어지지 않고 나를 지탱할 수 있다.
▶ 2장 “나의 꿈을 응원할 사람은 나다”
꿈을 꾸는 자유도, 그 꿈에 다가가는 노력도 모두 나 자신에게 달려 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이 보이지 않는다면, 먼저 닮아가고 싶은 영웅을 찾아서 그를 가슴에 담아보자. 닮고 싶은 누군가가 가슴속에 있다는 것, 그로 인해 내일의 나를 꿈꿀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린 달라질 수 있다.
▶ 3장 “배우고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
배움에는 끝도 없고 경계도 없다. 학교를 졸업하면 끝나는 게 공부가 아니다. 나를 둘러싼 새로운 환경, 생을 걸어가며 만나는 사람들, 그 길에서 경험한 것들을 통해 끊임없이 낡은 것을 버리고 새것으로 채워 넣는 것이 공부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바라보면 세상은 온통 스승으로 가득 찬 바다가 될 것이다.
▶ 4장 “다양한 만남은 나를 키우는 자양분”
내가 아닌 남과 관계를 맺고 그것을 지속시키며 살아가기란 쉽지 않다. 나와는 여러모로 다른 남을 이해하는 것도, 그런 상대에게 나를 이해시키는 것도 우리 생각처럼 잘 되지 않는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잊지 말자. 많은 사람을 만날수록 내가 경험하는 세계는 넓어지고, 그만큼 나는 성장한다는 것을.
▶ 5장 “더 멋진 미래를 위한 공동체의식”
홀로 잘살면 행복할 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내 이웃이 행복해야 하고, 내가 대우를 받고 싶다면 남도 그렇게 대우해주어야 한다. 함께 행복하고 함께 잘사는 세상, 앞으로 우리가 맞이하고 이끌어야 할 새로운 시대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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