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을 이루면 나는 누군가의 꿈이 된다 - 꿈을 잊고 살아가는 2030세대에게 전하는 메시지
꿈을 잊고 살아가는 2030 세대에게 전하는 감동 메시지
무작정 꿈꾸기보다는 누군가의 ‘꿈’이 되기 위해 꿈을 꾸어라
이 책은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 마침내 꿈을 이룬 사람들의 감동적인 인생 이야기를 담았다. 열다섯 살부터 드림 리스트를 작성하여 차근차근 자신의 꿈을 실천해나간 존 고다드부터 스티브 잡스, 워런 버핏, 헤르만 헤세, 싸이, 베이브 루스, 로맹 롤랑, 강수진, 엄홍길, 에밀 자토펙, 알론 랠스톤, 권율, 페르디낭 슈발, 콘래드 힐튼 등의 꿈 이야기를 통해 꿈을 잊고 살아가는 2030 세대에게 꿈과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묻는다.
이 책의 메시지는 단순하다. 꿈을 이루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가기보다는 누군가의 꿈이 되기 위해 ‘꿈’을 꾸라는 것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되 마음속에 늘 자신이 이룬 꿈이 누군가의 또 다른 꿈이 된다는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가지라는 말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하늘을 나는 꿈을 품지 않았다면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와 헬리콥터는 발명되지 않았을 것이다. 비행기가 없었다면 닐 암스트롱이 달에 착륙하지 못했을 것이다. 암스트롱이 달은 밟는 장면을 본 수많은 과학자와 과학 꿈나무들은 지금도 누군가의 또 다른 꿈이 되기 위해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엄홍길 대장이 아시아 최초로 8000미터급 14좌를 등반하지 않았다면 박영석과 한완용 대장을 비롯해 14좌를 완등한 전 세계 산악인 12명 중에 유일하게 대한민국에만 3명이 탄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박지성 선수가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하는 꿈을 꾸지 않았다면 기성용, 지동원 등 10명이 넘는 선수의 탄생은 먼훗날 이야기가 되었을 것이다. 박찬호가 있었기에 류현진을 비롯한 수많은 야구 선수가 메이저리그의 꿈을 이루었다. 그리고 류현진은 다시 누군가의 꿈이 되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을 직접 만나 악수까지 나눈 두 소년은 그날부터 꿈을 키웠다. 훗날 한 소년은 미국 대통령이 되었고, 다른 소년은 UN 사무총장이 되었다. 바로 빌 클린턴과 반기문 총장이다.
아침에 당신을 벌떡 깨울 꿈을 가지고 있는가?
한 사람의 꿈은 작은 꿈으로 남지만 만인의 꿈은 현실이 된다
윤태호의 만화《미생》에 이런 장면이 나온다. 인턴 사원 장그래가 잦은 실수와 능력 부족을 탓하며 회사를 그만두려고 마음먹는다. 그때 우연히 어머니가 동네 사람들에게 자신을 칭찬하는 이야기를 엿듣게 된다. 정식 직원이 아닌 인턴일 뿐인데 어머니는 아들의 성실함과 능력에 대해 침이 마르도록 자랑한다. 자신의 아들이 마치 그 회사에서 없어서는 안 될 사람처럼 이야기하자 동네 사람들은 팔불출이라고 핀잔을 준다. 하지만 어머니의 칭찬 퍼레이드는 계속된다. 이 말을 듣던 장그래는 눈물을 흘리며 집으로 돌아와 사직서를 찢어버린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생각한다.
‘나는 누군가의 희망이고 자랑이고 꿈이구나.’
그 후 장그래는 회사에서 점점 성과를 올리고 능력을 인정받는다.
꿈을 꾸기는 쉽지만 꿈을 이루기는 어렵다. 꿈에 대한 열망과 정열이 어느새 당신 속에서 자취를 감추었다면 그것을 다시 일으켜 세워보라. 당신은 누군가의 희망이고 자랑이고 꿈이 될 사람이다. 세상이라는 알을 깨고 당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라. 누군가가 당신이 걸은 길을 따라 또 다른 꿈을 이룰 것이다.
세상에는 두 가지 종류의 사람이 있다. 늘 꿈을 꾸는 사람과 꿈을 잃어버린 사람. 꿈이 없다는 것은 미래와 희망이 없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영화 [7년 만의 외출], [사브리나] 등을 만든 빌리 와일드 감독은 “아침에 당신을 벌떡 깨울 수 있는 꿈을 가져야 한다”라고 말했고, 미국의 유명한 카운슬러 찰리 헤지스는 “꿈이란 당신이 잠에서 깨어나며 잊어버리는 그 무엇이 아니라, 당신을 잠에서 깨우는 그 무엇이다”라고 했다.
간혹 어른들이나 친구들이 “넌 꿈이 뭐니?”라고 물으면 잠시 망설이게 된다. ‘네 꿈이 뭐였지?’ 하며 생각하게 된다. 어느새 우리는 꿈을 잊고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 것이다. 지금 공부하기도 바쁘다, 취직 걱정 때문에 잠이 안 온다, 자녀 교육 때문에 내 꿈은 ‘꿈’도 못 꾼다 등등 수많은 핑곗거리가 등장한다. 꿈을 이루겠다는 자신만의 미션이나 동기 부여가 없다.
“내가 꿈을 이루면 나는 누군가의 꿈이 된다.”
그래서 이 책이 탄생했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은 왜 꿈을 가져야 하고 꿈을 가지면 인생이 어떻
게 바뀌는지 하나하나 알아가게 될 것이다. 그래서 “오늘 내가 헛되이 보낸 시간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그리던 내일이다”라는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꿈의 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전염성이 강하고 파급 효과가 크다. 만약 어떤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거나 혹은 지금 당장 꿈이 없더라도 ‘내가 꿈을 이루면 나는 누군가의 꿈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그러면 꿈으로 향한 여행길에서 지치고 힘들 때마다 이 문구를 되새기면 마음을 다잡았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누군가가 꿈을 키우고, 그 꿈을 보고 더 큰 꿈을 꾸고 마침내 그 꿈이 모든 이에게 좋은 씨앗이 되고 자극제가 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