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왜 우리는 미신에 빠져드는가 - 우리를 행복하고 건강하게 해주는 비합리적인 믿음

왜 우리는 미신에 빠져드는가 - 우리를 행복하고 건강하게 해주는 비합리적인 믿음

저자
매슈 허트슨
출판사
원앤원북스
출판일
2013-12-17
등록일
2015-01-05
파일포맷
COMIC
파일크기
613 Bytes
공급사
우리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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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미신에 대한 편견을 뒤엎는 베스트셀러!
미신을 믿는 것이 비합리적이며 우스꽝스럽다고 생각하는가? 『왜 우리는 미신에 빠져드는가』에서는 미신에 대한 편견을 뒤엎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이 책의 저자 매슈 허트슨은 수십 년에 걸친 심리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샅샅이 뒤져가며, 우리 모두가 본래부터 지니고 있는 미신과 우리가 이러한 미신들을 믿게 된 이유를 찾아냈다. 미신적 행동 이면에는 마술적 사고가 숨겨져 있는데 이 마술적 사고야말로 우리가 미신을 믿는 근본적인 이유다. 저자는 마술적 사고가 우리의 뇌에 입력되어 있는 매우 유용한 사고방식이라는 사실을 최신 연구 결과와 과학 이론을 이용해 명쾌하게 설명한다. 이 책을 읽으면 아무리 강경한 회의론자라도 자신이 마술적 사고를 한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마술적 사고는 지극히 평범하다. 누구나 낡았지만 소중히 간직하는 물건이 하나쯤은 있다. 결혼반지나 좋아하는 선수의 사인이 담긴 야구공과 같이 당신이 특별히 의미를 부여하는 물건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물건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바로 마술적 사고다. 세상에는 어떤 공평한 원칙이 있어서 뿌린 대로 거둔다고 생각한다면 이것 또한 마술적 사고다. 어떤 일들은 결국 일어나게 되어 있다고 믿는 것도 마찬가지로 마술적 사고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이런 마술적 사고를 할까? 그 이유는 마술적 사고가 우리에게 통제감, 목적의식, 세상과 연결된 느낌, 삶의 의미를 주기 때문이다. 이런 것들이 없으면 우리는 세상을 살아나갈 수 없다. 세상을 살아가며 주변을 이해하고 통제하기 위해서는 과학을 기반으로 하는 사고를 해야 한다. 하지만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도 분명 존재한다. 때문에 마술적 사고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
인간은 생각한다. 그러므로 마술적 사고를 한다!
우리가 매일 하는 생각과 행동 속에 생생하게 살아 있는 것은 물리적 지식이 아니라 행운, 정신력, 운명, 징크스, 상징성 불멸성, 하늘에서 도와주는 손길로 대변되는 마술적 사고다. 우리는 행운이 자신에게 있다고 믿기도 하고 정신력으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고 믿기도 하는데, 이러한 마술적 사고는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게 만들어 더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낸다. 생물학적인 자신은 사라지더라도 자신의 이름·정체성·이념 같은 ‘상징적인 자신’은 계속 살아갈 것이라고 생각하는 상징적 불멸성은 사후세계에 대한 믿음으로도 해소되지 않는 존재론적인 불안감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인간은 자신이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두려움에 사로잡히지 않을 수 있다. 이렇게 마술적 사고는 현재 우리가 서 있는 세상을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해주고, 의미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인간의 의식이 끝나지 않는 한 마술적 사고에서 벗어날 수는 없을 것이다. 이 사실을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 “인간은 생각한다. 그러므로 마술적 사고를 한다!”
이 책에서는 마술적 사고를 7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다룬다. 1장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물건들의 이전 주인이 누구인가 혹은 물건에 어떤 과거가 있느냐에 따라 우리가 물건에 대해 느끼는 마술적 사고를 살펴본다. 2장에서는 우리가 세상에서 맺는 평범한 관계 속에서 나타나는 마술적 사고에 대해 면밀하게 살펴본다. 3장에서는 미신적인 의식들과 행운을 비는 행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것들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살펴본다. 4장에서는 정신력에 대한 믿음, 자유의지, 초감각적 인지, 초월적인 경험 같은 마술적 사고에 대해 살펴본다. 5장에서는 인간이 죽음에 대해 어떤 마술적 사고를 하는지에 대해 살펴본다. 6장에서는 무생물을 마치 생명이 있는 것처럼 여기는 마술적 사고에 대해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7장에서는 인간보다 더 높은 어떤 존재가 있다고 믿는 마술적 사고를 분석해본다. 그리고 에필로그를 통해 세상을 신성하게 대하면서 삶의 의미를 찾는 방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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