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다빈치, 꿈을 설계하다 - 데니스 홍과 함께 나누는 꿈 이야기 : 샘터 멘토 시리즈
“나는 결코 천재가 아니다.
나는 내 꿈을 설계했을 뿐이다!”
로봇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데니스 홍!
가장 차가운 금속으로 가장 따뜻한 기술을 창조한,
‘로봇 다빈치’가 전하는 창의력의 비밀과 열정의 마법!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은?
·〈파퓰러사이언스〉선정, 젊은 천재 과학자 10인
· 세계 최초 시각장애인용 자동차 개발
· 미국 버지니아텍 로봇 연구소 로멜라 창립자이자 교수
· 세계 로봇 월드컵(로보컵) 2년 연속 우승
· TED2011컨퍼런스 강연자
로봇으로 세상을 바꾸려던 노력이 나 자신도 바꾸었다
내가 좋아하는 일로 세상을 바꾸는 기적,
상상을 실현해 세상과 나누는 힘을 찾아서!
세계 최고의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그가 말하는 ‘꿈의 메커니즘’
“2010년 10월 초 어느 날 TED 콘퍼런스에서 이메일이 왔다. TED의 콘텐츠 프로듀서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TED2011에 연사로 초청하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세계적인 과학 전문지 《파퓰러사이언스》가 ‘젊은 천재 과학자 10인’의 한 명으로 선정한 공학자 데니스 홍, 한국명 홍원서 박사가 연구실을 나와 세계인 앞에 자신의 존재를 강렬히 각인시킨 순간은 그렇게 찾아왔다. ‘18분의 마법’, ‘천재들의 지식 콘서트’라 불리는 TED에서 그가 열정적으로 강연한 내용은 ‘시각장애인용 자동차’였다. 시각을 배제한 채 손바닥과 발바닥의 감각을 이용해 안전하고 완벽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직접 시연해 보인 강연에 세계 유수의 언론과 자동차 업계가 뜨거운 관심을 보였고, 《워싱턴포스트》는 1면 머리기사에 “달 착륙에 버금가는 성과”라고 보도했다. TED에서 그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기술 자체가 아니었다. 데니스 홍이 열정을 담아 말하고 싶었던 것은 인간을 위한 기술 개발과 그 바탕인 창조력이었다.
젊은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은 미국 버지니아텍 교수이자, 로봇 연구소 로멜라(RoMeLa)의 설립자이다. 현재 전 세계 로봇 연구의 메카로 각광받고 있으며, 로봇공학자를 꿈꾸는 세계 최고의 인재들이 선망하고 끊임없이 지원하는 곳이기도 하다. 미국 최초 휴머노이드 ‘찰리’와, 교육과 연구용으로 모든 소스를 공개한 휴머노이드 ‘다윈-OP’ 등 화재 진압용 및 재난 구조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 가장 차가운 금속으로 가장 따뜻한 기술을 창조해내는 산실이기도 하다.
이 모든 것은 로봇에 대한 기존의 패러다임을 뒤집는 전혀 새로운 아이디어 때문에 가능했다. 《로봇 다빈치, 꿈을 설계하다》는 그런 데니스 홍의 열정과 창의력 그리고 꿈을 고스란히 담은 책이다.
* 데니스 홍의 TED 강연: www.ted.com/talks/dennis_hong_my_seven_species_of_robot.html
www.ted.com/talks/dennis_hong_making_a_car_for_blind_drivers.html
‘로봇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 - 아이디어는 모든 곳에!
데니스 홍이 이끌고 있는 로봇연구소 ‘로멜라’는 24시간 365일 풀가동된다. 열정으로 똘똘 뭉친 이들이 밤새워 연구하고 실험하며 즐겁게 ‘몰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덕분에 로멜라는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생체모방형 로봇과 시각장애인용 자동차를 개발해 설립된 지 8년 만에 미국 무인 기술 분야 3대 연구소로 자리매김했다.
언제나 로봇만을 생각하는 데니스 홍에게는 세상 모든 것이 물리적 운동의 집합체로 보인다. 그가 개발한 세 개의 발이 엉키지 않는 보행 로봇 ‘스트라이더’는 공원에서 한 아주머니가 여자아이의 머리를 땋아주는 모습에서 착안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다. 세 가닥의 머리 가닥이 순차적으로 교차하는 모습에서 세상에는 없는 보행법을 개발한 것이었다. ‘아메바 로봇’은 진짜 아메바가 움직이는 원리와 젤리 형태의 장난감에서 착안하여 완성한 딱딱하지 않은 물렁한 형태의 로봇이고, 자연사 박물관에서 선사시대 사슴의 관절을 보고 부드럽게 움직이는 인공관절을 개발, 미국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찰리를 만들었다.
저자는 아이디어를 얻은 순간과 이를 실제로 작동하는 로봇으로 개발해간 과정을 다소 상기된 그만의 언어로 고스란히 담았다. ‘좋아한 나머지 미친’ 사람만이 보여줄 수 있는 열정이 그대로 전달되기에, 그가 설명하는 로봇공학의 원리 하나하나가 신기하고도 재미난 이야기로 다가온다. 그가 창조한 로봇들 하나하나가 새로운 혁신과 발명의 성과로 평가받는 이유가 기존의 관념을 뛰어넘는 ‘유레카’의 혁신인 만큼 당연하고도 할 수 있다. 이 책에는 그가 아이디어를 어떻게 얻고 로봇을 어떻게 개발하는지는 물론 ‘로봇은 단지 차가운 기계가 아니라 우리의 삶을 이롭게 할 기계’라는 로봇공학자로서의 철학이 담겨 있다.
‘왜?’라는 호기심에서 출발해 ‘번뜩이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생각의 틀을 깨는 아이디어’로 로봇의 패러다임을 재편성한 그의 재능은, 바로 즐거움에서 출발한다. 어린 시절, 이 기계가 ‘어떻게 작동하는 거지?’ 하는 궁금증과 호기심에 집 안에 있는 가전제품들을 뜯고선 내부를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꼬마 데니스의 하루 일과였다. 아마도 그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순간도 호기심을 버리지 않았기에 데니스 홍은 지금 더 많은 이들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었던 것 아닐까. 그저 ‘재밌기’ 때문에 도전하고 도전에 실패해도 무릎을 꺾지 않았다. ‘세상을 바꾸려던 노력이 나 자신도 바꾼다’는 진리를 체득했기 때문이다.
이후 로봇을 개발하면서 겪은 연이은 실패와 수많은 시행착오, 버지니아 총기 사고를 겪으면서 얻은 인간의 윤리에 대한 물음을 통해 그는 가슴 따스한 과학자로, 호기심 가득한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을 간직한 교육자로, 수많은 이들의 따스한 멘토로 거듭났다.
‘뜨거운 휴머니즘’에서 해답을 얻다 - 나를 넘어 다른 이를 행복하게 하는 삶을 살아라!
데니스 홍은 지금도 2011년 1월 29일을 잊지 못한다. 그날은 전 세계 3,700만 시각장애인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 기적과도 같은 날이다. 불가능이라고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시각장애인용 자동차의 주행에 성공하고 그 차에서 내리는 시각장애인 운전자의 얼굴을 봤을 때 데니스 홍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사방에서 쏟아지는 박수 소리와 카메라 플래시 때문은 아니었다. 시각장애인의 얼굴에 스치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환희 때문이었다. 얼굴에 번지는 환한 미소를 보는 순간, 그는 자신의 과학자로서의 임무와 꿈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이 프로젝트에서의 값진 경험은 이후 인간을 위한 따뜻한 기술을 개발할 수 있게 하는 큰 밑거름이 되었다.
2007년, 세계를 충격으로 뒤흔든 버지니아 총기 사건 당시에도 그는 자신의 의무와 책임을 잊지 않았다. 극한의 공포를 견디고 있을 학생들을 위해 웹 카메라로 촬영한 동영상을 실험실로 생중계해 학생들을 죽음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했다. 교육자로서, 과학자로서, 한 인간으로서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그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한 ‘휴머니즘’ 때문이었다.
지금도 그는 시각장애인의 얼굴에 비치던 미소를 목격했던 그 첫 마음을 잊지 않는다. 그것이 바로 ‘꿈의 삶을 살게 해주는 힘’이라는 것을 잘 알기에. 내 자리가 어디인지를, 왜 이 자리에 있는지, 내가 왜 이 꿈을 이루려고 하는지를 끊임없이 생각하는 것, 이것이 바로 멘토로서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던지는 데니스 홍의 화두인 것이다.
《로봇 다빈치, 꿈을 설계하다》는 이렇듯 ‘나는 나의 꿈을 어떻게 찾았는가, 어떻게 좇아갔는가?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어떻게 했는가, 무엇이 필요한가? 나의 열정과 창의력은 어디서 어떻게 나오는가’에 대해 저자가 스스로 묻고 대답하며 쓴 이야기이다. 더불어 시각장애인 등 누군가가 평범하지 못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면, 그들을 행복하게 해줘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기술 프로젝트를 실천하고 있는 한 인간의 열정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꿈의 탄생과 성장과 실현 그리고 세상을 위해 꿈을 전파하는 과정을 온몸으로 써내려간 《로봇 다빈치, 꿈을 설계하다》는 한 편의 성장 에세이이자 멘토링 에세이다. ‘인간은 누구나 똑같이 행복한 삶을 누릴 권리가 있다’는 가장 평범하지만 어려운 진리를 실천하고 있는 과학자로서 바라본 미래 그리고 그 미래를 짊어질 청춘들에게 전하는 열정의 마법이 펼쳐진다. 꿈의 DNA를 설계하고, 꿈의 부활을 일깨워줄 이 책을 통해 ‘네 개의 꿈을 놓치지 않고 이뤄가고 있는 Dreamer’이자 수많은 청춘들에게 두근대는 열정의 마법을 들려줄 데니스 홍의 네버엔딩 스토리를 만날 수 있다. 멘토 전성시대, 추상적인 말만 넘쳐나고 결국은 성공을 중시하는 멘토링이 아니라, 스스로 몸을 부딪쳐 얻어낸 지혜를 나누고 꿈을 실천하는 진정한 멘토를 만나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려는 영원한 개구쟁이 로봇박사 데니스 홍, 그의 꿈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청춘들을 위한 데니스 홍의 Dream Note
1. 유행이 아닌 너만의 꿈을 좇아라.
Follow your dreams, not the trends.
2. 열심히, 하지만 그보다 먼저 스마트하게!
Do work hard, but work smart first!
3. 언제나 호기심 어린 눈으로 즐기면서!
Never lose that spark in your eyes and never forget to have fun!
4. 네가 하는 일이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생각하라-
책임감 있게, 남에게 베풀 줄 아는 관대함을 지녀라.
Always think about the impact of your work will have on society-be responsible
and be genero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