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거제도로 갔다
대한민국 대표 작가 15인의 거제 탐방기!
기획에서 전시까지 국내 최초로 시도된 스토리텔링 여행 에세이
국내의 내로라하는 문인들이 대거 참여해 거제도를 집중적으로 탐방해 책으로 엮었다. 또 국내 대표 화가들의 그림이 삽입되어 생동감을 더한다. 이처럼 문단과 화단이 힘을 모아 작품을 발표하고, 전시하는 경우는 국내 문학계에서 처음 시도되는 일이다.
거제도는 무신정권의 쿠데타, 옥포대첩, 한국 전쟁 당시 포로들의 수용소 등 질곡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현장이다. 과거의 상흔을 간직하고 있음에도 거제도는 아름다운 비경을 자랑하며 국내 최초의 해양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같은 거제의 역사와 문화, 자연 풍광은 이미 세계적인 도시로서의 자질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제 거제는 더 나아가 문화명품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거제의 청정 자연 자원을 문학과 미술에 접목해 작품으로 완성함으로써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정서적 교감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해 문화예술도시로서의 부상을 도모하고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그림 작가 35인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