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폭풍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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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

저자
J. M. G. 르 클레지오 저/송기정 역
출판사
서울셀렉션
출판일
2017-11-10
등록일
2018-01-18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9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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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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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르 클레지오가
제주 해녀들에게 바치는 소설집 『폭풍우』


작가가 어린 시절 지오그래피 매거진에서 본 해녀를 제주에서 실제로 만나고, 그들의 용기와 삶의 의지에 감동 받아 소설 집필
쌍둥이 같은 두 편의 노벨라(novella) 「폭풍우」와 「신원 불명의 여인」 수록
「폭풍우」는 트라우마를 안고 제주 우도에 온 중년 남자 필립 키요와 해녀 엄마를 둔 혼혈 소녀 준의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림

유랑하는 소설가 르 클레지오,
그의 정신적 고향 모리셔스와 닮은 제주


세계적인 작가 르 클레지오가 제주를 배경으로 쓴 동명의 소설이 실린 소설집 『폭풍우』 (원제: Tempete: Deux novellas)의 국문판이 출간되었다. 책 첫머리에 “제주 우도의 해녀들에게”라는 헌사가 붙었다. 어린 시절부터 군의관인 아버지를 따라 아프리카를 비롯한 수많은 나라에 머물렀던 그는 2007년 처음으로 제주에 발을 디뎠다. 여든에 가까운 지금도 전 세계를 여행하며 글쓰기를 멈추지 않는 그가 유독 제주와 해녀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작품을 쓰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시작은 작가가 여덟 살 때 지오그래피 매거진에서 본 해녀에 관한 기사였다. 맨몸으로 특별한 장비도 없이 바다에 들어가 전복이며 문어 등을 채취하는 여성의 모습은 소년에게 환상적으로 다가왔다. 수십 년이 지나 제주에 간 그는 비로소 해녀를 실제로 보게 되었고, 현실 속에 존재하는 그들의 용기와 삶의 의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해녀뿐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과 가슴 아픈 역사 등 제주의 정체성을 이루는 많은 요소들이 르 클레지오의 정신적 모태이자 문학적 고향인 모리셔스(아프리카 대륙 동쪽에 있는 섬나라)를 닮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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