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폐물 남주가 내 남친인 줄 안다. 4 (완결)
<복수의 덫>이란 19금 피폐물 웹소설 속에 빙의했다.
헤레이스 왕국의 조무래기 악역 공주, 세이딘 헤레이스로.
게다가 이 세계, 좀 이상하다.
남주가 신성력 폭발로 죽고 세계도 멸망하다니?
‘그렇게 놔둘 수 없어!’
유일한 방법은 딱 하나!
‘여주님이랑 남주님의 몸과 마음을 다한 쿵떡쿵떡! 그거 하나뿐!’
결심한 세이딘은 전쟁포로로 잡힌 남주를 도와주고 그의 조력자가 되기로 한다.
그렇게 죽을 힘을 다해 세계멸망 엔딩을 구하려고 하는데.......
다시 만난 남주, 루안의 눈이 이상했다.
“다행입니다. 공주님. 어릴 때나 지금이나 제 얼굴을 좋아하셔서.”
“…….”
“아. 이젠 몸도 좋으십니까?”
어쩌지. 남주가 빙글 돌아있다. 그것도 나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