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너무 예쁜 그 소녀, 연쇄살인을 일으키다!
스릴러계의 새로운 거장으로 불리는 독일 작가 얀 제거스의 소설 『너무 예쁜 소녀』. 2005년 출간 이후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로,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열일곱 살 소녀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연쇄살인사건을 그리고 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신비로운 소녀와 그녀의 뒤를 쫓는 고독한 형사, 아름다운 소녀를 향한 남자들의 추악한 욕망과 그로 인한 비극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의 프랑크푸르트. 잔인하게 살해된 두 남자의 시체가 발견되고, 유일한 단서는 젊은 여자가 관련되었다는 것뿐이다. 강력계 팀장 마탈러는 이름도 모르는 그녀를 찾아 나서고, 그녀가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소녀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수사가 한걸음 진전되었다고 생각한 그 순간, 시내 호텔에서 기자가 잔인하게 살해된 채 발견된다. 기자와 숙박했던 사람은 아름다운 소녀. 사건은 점점 미궁에 빠지는데….
저자소개
저자 : 얀 제거스
저자 얀 제거스(Jan Seghers)는 스릴러의 새로운 거장으로 불리는 독일의 베스트셀러 작가다. 본명은 마티아스 알텐베르크. 괴팅엔 대학교에서 문학과 미술사를 전공한 그는 추리소설을 쓰기 전부터 에세이와 문학비평으로 많은 팬을 확보한 베스트셀러 작가였다. 1992년《식인종의 사랑》으로 데뷔한 뒤 1997년《늑대가 있는 풍경》으로 40세 이하의 젊은 작가에게 수여하는 마부르크 문학상을 수상했다. 2004년부터 얀 제거스라는 필명으로 추리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2005년 프랑크푸르트를 배경으로 한 첫 번째 스릴러물《너무 예쁜 소녀》는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라 지금까지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너무 예쁜 소녀》의 인기에 힘입은 그는 이후 고독한 수사관 마탈러를 주인공으로 한 시리즈를 선보이며 스릴러 문학의 새로운 거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작품을 집필할 때 그의 좌우명은 ‘절대로 독자를 지루하게 하면 안 된다’라고 한다. 저자의 좌우명대로 그의 작품은 탄탄한 이야기 구조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독자들이 한순간도 숨 돌릴 틈도 주지 않는다. 2008년《망자의 악보》로 오펜바흐 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같은 해 스위스 추리소설 문학상을 수상했다. 또 다른 작품으로는《어찌됐건 섹스》《라로크의 망자》《소소한 저녁의 행복》《얀 제거스의 유령열차》등이 있다.
역자 : 송경은
역자 송경은은 성신여자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한 후 독일 괴팅엔 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전공했다. 독일 박람회와 대전 엑스포에서 독일관 통역으로 활약했으며, 독일 바이에른 주 경제협력청 한국사무소와 독일 회사에서 근무했다. 현재 KBS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포함한 다양한 책들을 번역하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식욕버리기 연습》《거짓말을 읽는 완벽한 기술》《재능의 탄생》《영재공화국》《Be You! 성공을 부르는 자기 PR》외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