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튼튼한 두 다리가 아닌 가느다란 다리 하나와 익숙지 않은 부목만으로 나는 도전했다!
여성 장애인 최초로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한 사라 라이너첸의 기쁨과 승리 이야기 『그리고 축구감독이 찾아왔다』. 근위 대퇴골 부분적 결손이라는 병명을 얻으며 세상에 나와 7살에 대퇴를 절단한 신체적 고통과 신기하게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선으로 인한 마음의 상처, 아버지에게 심한 학대를 받을 정도의 가족 관계로 온통 장애물투성이인 삶을 살아온 저자가 2005년 하와이 세계 철인 3종 경기 대회에서 여성 절단 장애인 최초로 풀코스를 완주하는 성과를 거두기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선천적인 장애를 기회로 바꾸고 장애와 환경, 자신을 둘러싼 모든 관계를 뛰어넘어 보통 사람 이상의 강인함과 투지로 달리기를 시작하고 13세에 처음 참가한 국제 육상 대회에서 대퇴 절단 여성 장애인 100미터 부문 세계 신기록을 갱신하는 등 도전하는 삶을 살아온 저자의 기쁨과 승리의 이야기를 따라가 볼 수 있다. 6살에 가입한 유소년 축구팀의 감독이 준 쓰라린 경험이 운동선수 경력의 출발점이라고 회고하며 꿈을 이루기 위해 영감을 찾아다니는 이들과 장애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아 힘겨워하는 이들에게 삶을 살아가는 용기와 희망을 전해준다.
저자소개
저자 : 사라 라이너첸
저자 사라 라이너첸(Sarah Reinersten)은 뉴욕 주 롱아일랜드에서 태어났고, 선천적으로 왼쪽 다리에 근위 대퇴골 부분적 결손이라는 장애가 있었다. 결국 7살 때 대퇴를 절단했다. 11살 때부터 달리기를 시작하였고, 13살 때 처음으로 참가한 국제 육상 대회에서 대퇴 절단 여성 장애인 100미터 부문 세계 신기록을 갱신했다. 1992년에는 바르셀로나 패럴림픽에 미국 장애인 육상 대표로 출전하기도 하였다. 2004년 하와이 코나에서 열린 세계 철인 3종 경기 챔피언십에 처음으로 도전하였으나 실패하고 2005년에 재도전해 15시간 만에 결승선을 통과하였다. 그 결과, 철인 3종 경기 풀코스를 완주한 최초의 여성 절단 장애인이 되었다. 2007년, 2009년에는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ITU) 장애인 부문 세계 챔피언을 차지하였다. 또한 2008년부터 2011년까지는 미국 장애인 트라이애슬론 국가 대표를 지냈다. 현재는 캘리포니아에서 훈련에 매진하면서 장애인 선수 재단의 대변인이자 동기부여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 : 알런 골드셔
저자 알런 골드셔(Alan Goldsher)는 『하드 밥 아카데미 : 아프 블라키의 사이드맨』과 『재즈 매신저스 앤 잼』 등 다양한 명사들의 책을 엮는 작업에 참여하였다.
역자 : 박진수
역자 박진수는 오랫동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했고, 그 경력을 살려 지금은 테크니컬라이터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힘, 태도』『기니피그 이야기』『엔리케 이야기』『와낫』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