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는 이제까지 충무공 이순신을 많이 배워왔다. 학교에서도 배웠듯이 사회에 나와서도 충무공 이순신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해왔다.
우리가 이순신을 “성웅” 또는 “세계적인 영웅”이라고 부르는 것은 1908년에 단재 신채호가 “수군의 제일 위인”이라고 한 바가 있고, 저 일본의 해전사가 가와다 이사오(川田功)가 1940년대에 “세계 제일의 해장(海將)”이라고 했던 것을 시바 료타로(司馬遼太郞)가 1970년대에 또 그렇게 불러주었던 말에서 연유되는 말일 수도 있지만, 실상은 충무공 이순신을 연구하면 할수록 그렇게 부를 수밖에 없게 되는 이유 때문이다.
― 최두환, 책머리글 <머리말> 중에서
꼭 해야 할 일, 하고 싶었던 일이 이렇게 늦었다. 15년만의 일이며, 임진왜란 7주갑, 즉 420년째여서 더욱 마음이 나를 다그쳤다.
제목도 바꾸었다. 처음에 『전설을 낳은 사람 영웅 이순신』이었는데, 새판을 짜면서 먼저 『훈민정음』의 뜻을 이어받는 뜻에서 성씨만큼은 두음법칙에서 벗어나게 했다. 그래서 제 이름값대로 ‘리순신’이다. 알파벳으로는 ‘Lee Sunseen’으로 하여 ‘태양처럼 우러러 보인다’는 의미가 나타나게 했다. 묵은 숙제를 했다.
― 최두환, <새판을 짜며> 중에서
저자소개
■ 최두환 시인
△ 경남 창원 출생(1947)
△ 마산고, 해군사관학교, 경남대 대학원(경영학박사), 경상대 대학원(동양사 문학박사)
△ 《한맥문학》 시 등단
△ 한국저작권협회, 한맥문학, 한국문학방송, 한국현대시문학연구소, 문학세계, 작은문학, 진해문인협회 회원
△ 백상출판문화상, 충무공선양대상, 충무공 리순신 대상 단체상, 대통령표창 수상. 보국훈장 삼일장 수훈
△ 시집 『서사시, 성웅 그리고 인간 충무공 리순신』, 『7년만의 사랑』, 『목련의 옛사랑』 외 다수
△ 저서 『새 번역 난중일기』, 『새 번역 초서체 난중일기』, 『완역 임진장초』, 『리더십의 발견 충무공 리순신의 휫손』, 『강강수월래 연구』, 『충무공 리순신』, 『충무공 리순신 전집』, 『충무공 리순신, 대한민국에 告함』 외 저서 및 논문 다수
목차
머리말
새판을 짜며
일러두기
제1부 정의는 실천이다
제1장 하늘이 내린 탄생과 소년시절
제2장 초급 장교 시절
제3장 시련의 반복을 극복하다
제2부 전쟁준비와 거북함 발명
제4장 전라좌수사와 거북함
제5장 임진왜란의 성격과 발발
제6장 전투 현장으로 출전하는 리순신
제3부 바다에서 싸우면 이기는 리순신
제7장 옥포해전의 대첩
제8장 당포해전의 승첩
제9장 세계사에 빛나는 한산대첩
제10장 부산포 해전의 일방적 공격
제4부 전쟁은 소강상태로 부진
제11장 전쟁중의 전비태세 강화
제12장 웅포 상륙 작전
제13장 삼도수군통제사의 중책
제14장 나라에 충성, 부모에 효도
제15장 조선에는 내나라 땅 아닌 곳 없다
제5부 영욕과 화복을 한 몸에 안고
제16장 백척간두의 시련 속에서
제17장 또 백의종군
제18장 전선 13척의 각오와 전략
제19장 전설을 낳은 사람
제20장 조명연합작전의 광양만 해전
제21장 최후의 헌신 봉사 노량대첩
1. 사지로 몰아넣고 장렬히 순국
부록
1. 리순신 제독 연표
2. 충무공 리순신에 대한 숭모 활동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