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과학을 인간적이고 낭만적 학문이라고 말하는 물리학자 니콜라 비트코프스키의 『딴짓의 재발견』. 괴짜 과학자들의 사고 발전 과점에 관심을 기울여, 우리에게 전해지지 않았던 그들의 엉뚱한 생각과 실수에서 얻어진 우연하고 기발한 발견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딴짓의 개념을 바꾼 감수성 날카로운 과학 천재 28명을 만나게 된다. 이성의 역사에 눌려 빛을 발하지 못한 아이디어가 새로운 활력을 얻을 뿐 아니라, 진부하다고 여겨져온 낡은 생각이 놀라운 직관으로 탈바꿈하는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니콜라 비트코프스키
저자이자 물리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니콜라 비트코프스키는 과학에 관심이 많은 인문 독자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설명하는 재주를 지녔다. 그는 1997년부터 2001년까지 <과학문화사전>의 사설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제임스 본드의 첨단 장비, 설인 예티, 향정신성 의약품 LSD, 화염병 제조법 등에 관한 다양한 글을 썼으며, 현재도 대중 과학서를 지속적으로 집필하고 있다. 그는 과학은 너무나 인간적이고도 낭만적인 학문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과학을 하는 사람’에 대한 이해보다 이론 자체만 학습하려 드는 일반적인 과학서적에 안타까워하며 그 대안으로 『딴짓의 재발견』(원제: Une histoire sentimentale des sciences)을 집필했다고 한다. 저자는 과학사를 요약하기보다 괴짜 과학자들의 사고 발전 과정에 관심을 기울였으며, 그동안 전해지지 않았던 그들의 엉뚱하고 우연한 생각과 실수에서 얻어진 위대한 발견 이야기들을 담았다. 저자의 다른 작품으로는 『나비의 날갯짓』, 『문화적 수학』, 『장난감 형이상학: 어린이의 직관에 대한 찬양』, 『청소년을 위한 물리학 개론』, 『과학 기술 보고서』 등이 있다.
역자 :
역자 양진성은 중앙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를 수료한 양진성은 현재 미국에 거주하며 불어?영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은 『레퀴엠』, 『누가 제노비스를 죽였는가?』, 『자크 아탈리 더 나은 미래』, 『소셜 커머스로 스마트하게 우리가 해야 할 것』, 『마지막 네안데르탈인 아오』, 『개미: 지구의 작은 지배자』, 『윔피키드』, 『이토록 지독한 떨림』, 『토니와 프랭키』, 『육체의 악마』, 『서른 개의 관』, 『초록 눈의 아가씨』, 『칼리오스트로 백작부인의 복수』 등 50여 권이 있다.
목차
서문 - 신비의 나무 타우니를 찾아서
1. 레오나르도 다빈치와의 대결 - 베르나르 팔리시
2. 눈송이가 금덩이로 변하다 - 요하네스 케플러
3. 미라를 영혼의 눈으로 바라보다 - 니콜라 클로드 파브리 드 페레스
4. 두꺼비와 마녀를 탐구하다 - 윌리엄 하비
5. 발명 신동의 끝없이 샘솟는 영감 - 아이작 뉴턴
6. 압력솥을 발명한 주전자 신화의 주인공 - 드니 파팽
7. 신비주의에 빠진 뉴턴의 동성 애인? - 니콜라 파티오 드 뒬리에
8. 빙하에 갇힌 영웅 1 - 미하일 로모노소프
9. 환생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개구리의 넓적다리 - 루이지 갈바니
10. 다윈 가문의 선발주자 - 이래즈머스 다윈
11. 여러 가지 도형 이론 - 리히텐베르크, 클라드니 외
12. 꿈 찾아 파리로 간 두 미국인 - 프랭클린과 럼퍼드
13. 열정 넘치는 식물학자의 세 가지 삶 - 에메 봉플랑
14. 비행을 사랑한 마법의 대가 - 외젠 가스파르 로베르송
15. 역사의 재평가로 거듭난 만년 2인자 - 장 바티스트 비오
16. 분명히 바늘은 움직였다 - 한스 크리스티안 외르스테드
17. 과학자이고 싶었던 작가 - 에드거 앨런 포
18. 기계의 영혼을 지닌 최초의 프로그래머 - 에이다 러브레이스
19. 사냥중독자에서 진화론자가 되기까지 - 찰스 다윈
20. 크리스티안 도플러를 위한 기차 - 바위스 발롯
21. 부드러운 톱니바퀴로 전자기 이론을 통합하다 -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
22. 실명한 눈으로 만들어 낸 비누거품 이론 - 조셉 플래토
23. 원자의 마법 공식을 만들다 - 요한 야코프 발머
24. 가시복을 개복치로 바꾸는 변형 이론 - 달시 톰슨
25. 물리학 실험실에 안어울리는 안개 상자 - 찰스 윌슨
26. 오로라를 사랑한 전자기학의 선구자 - 크리스티안 비르켈란
27. 빙하에 갇힌 영웅 2 - 알프레드 베게너
28. 페니실린을 발명하지 않은 사람 - 르네 뒤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