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 모두 자연으로 돌아가야 한다!
우리 모두 자연으로 돌아가야 한다!
『자연에서 찾은 노년의 행복』은 은퇴 후 고향인 경남 고성으로 돌아간 김열규 교수가 15년 동안 산과 바다를 벗해 살면서 깨닫게 된 자연의 의미와 생태적 삶의 지혜를 들려준다. 위기에 처한 자연을 회복하고, 몸만 자연으로 돌아갈 것이 아니라 마음도 자연에 순응하는 삶을 살자고 애타게 호소하는 저자는 초록빛 산과 푸른빛 바다 사이에서 살아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의 삶에서 얻은 보석 같은 지혜를 독자들에게 전한다. 친환경 재생지로 제작된 이 책에는 그가 산과 들에서 만난 아름다운 꽃과 나무, 짐승들의 사진이 다수 실려 있어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저자소개
저자 : 김열규
1932년 경남 고성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국문학과를 거쳐 동대학원에서 국문학 및 민속학을 전공했다. 서강대학교 국문학 교수, 하버드대학교 옌칭연구소 객원교수를 거쳐 현재 서강대학교 명예교수로 재직중이다. 한국’의 석학이자 지식의 거장인 그의 반백 년 연구인생의 중심은 ‘한국인’이다. 문학과 미학, 신화와 역사를 두루 섭렵한 그는 고향으로 돌아온 후에 더욱 왕성한 집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독서』, 『한국인의 자서전』,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욕』, 『한국인의 화』, 『한국인의 신화』, 『한국의 문화코드 열다섯 가지』, 『고독한 호모디지털』, 『기호로 읽는 한국 문화』, 『한국인의 돈』 등이 있다.
목차
Ⅰ 첫째 대목 | 그린-에코 시대 새로운 삶
1. 돌아온 탕아, 자연을 되돌아보라
2. 이젠 그린-에코다
3. 인간의 영원한 어머니, 자연을 그리다
4. 녹색 지수, 녹색 보존
Ⅱ 둘째 대목 | 녹색 지수의 고수들
1. 시경, 푸른 님 만나러 가는 길
2. 윤선도, 자연을 벗 삼아
3. 데이비드 소로, 숲 속 호숫가에 둥지 틀기
4. 로버트 프로스트, 숲길 인생길
Ⅲ 셋째 대목 | 낙향하니 심심치 않소? 외롭지 않소?
1. 낙향이 아니라 상향이다
2. 그 벼랑에 혼자 피던 꽃
3. 이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고독
4. 나는 왜 새가 되지 못했을까?
5. 에덴동산에서 스스로 나를 추방하다
Ⅳ 넷째 대목 | 나이 들어 푸르러지다
1. 그대, 만족한가?
2. 초록빛 자유, 푸른빛 자유
3. 쑥 캐며 쑥덕공론
4. 꽃의 대기만성을 배우다
5. “노안이 아니라 형안입니다”
6. 노년의 가드닝
Ⅴ다섯째 대목 | 나의 시간, 나의 차(茶)
1. 나의 색시, 나의 천시
2. 시간의 질
3. 시계로 잴 수 없는 시간
4. 차 마시기, 인생 마시기
5. 항다반이 특다반 되기를
6. 계절 따라 달라지는 꽃차 향기
7. 풀 마시고 잎 먹고
Ⅵ여섯째 대목 | 내 영혼의 바다
1. 침시, 사촌 누이의 추억
2. 외가, 나의 고향
3. 첫 다이빙, 그 황홀한 추억
4. 피안 바라기
5. 눈에 보이지 않는 피안
6. 바다 바라기
7. 영혼 바라기
8. 난이와 나
9. 바라본다는 것, 동경한다는 것
Ⅶ 일곱째 대목 | 산짐승도 내 식구다
1. 나의 첫 야생 친구, 다람쥐
2. 여치 한 마리가 태풍을 잠재우다
3. 두꺼비와 겨루다
4. 황조롱이의 무단점거
5. 적군 모기, 우군 잠자리
6. 복어 씨를 말리다
7. 뱀의 길, 인간의 길
Ⅷ 여덟째 대목 | 자란만에 살다, 좌이산을 걷다
1. 중치 고갯마루에 올라서면
2. 산이 바다와 마음을 나누다
3. 호랑지빠귀와 도요새 사이
4. 사사로운 바다
5. 주름의 미학
Ⅸ아홉째 대목 | 바람의 사상, 물길의 사색
1. 개울, 세상을 열다
2. 그 개울의 사정
3. 바람 타고 날다
4. 한겨울의 풍욕
5. 유머의 극치
Ⅹ열째 대목 | 글밭, 남새밭
1.밭 일과 글 일
2. ‘잡’ 자만 붙으면
3. 잡초의 생존본능
ⅩI 맺음말 | 이제 다시 자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