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마흔의 서재
- 저자
- 장석주
- 출판사
- 한빛비즈
- 출판일
- 2012-11-12
- 등록일
- 2015-03-2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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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마흔이여, 서재 앞에 서라!
삶을 쉬어가게 하는 책읽기『마흔의 서재』. 시인이자 에세이스트 활동 중인 저자 장석주가 생에 몸살을 앓고 있는 마흔에게 피로한 몸을 누이고, 인생의 초안을 다시 생각하고, 소중한 이에게 편지를 쓰고 고독과 마주하며 자신을 비우고 채울 공간으로 서재를 권하였다. 저자는 스무살에 시인이 되었고 삼십대에 청담동에 빌딩을 지으며 승승장구했지만, 마흔이 불쑥 질문처럼 찾아왔다고 이야기한다. 마흔 즈음 돌연 서울 살림을 접고 시골로 내려가, 산속 호수 옆에 집을 짓고 2만 5천여 권의 책을 품은 서재를 만들어 다른 생을 열어간 저자의 경험과 지혜들을 고스란히 전한다.
저자소개
저자 :
저자 장석주는 시인, 에세이스트, 문장노동자. 그는 읽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읽고 읽을 수 없는 것들마저 읽으려고 드는 사람이자, 드물게도 읽고 쓰는 일에 모든 것을 건 사람이다. 최근에 《오랫동안》(시집) 《오늘, 우울하거나 명랑하거나》(시비평집) 《독도고래》(우화소설) 《고독의 권유》(산문집), 《일상의 인문학》(인문학) 등을 펴냈다. 이밖에도 《몽해항로》 《붉디붉은 호랑이》 《느림과 비움》 《느림과 비움의 미학》 《풍경의 탄생》 《장소의 탄생》 《이상과 모던뽀이들》, 《들뢰즈 카프카 김훈》 등이 있다. 197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와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뒤 시와 문학평론을 함께 써오고, 동덕여대 경희사이버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하고, 국악방송에서 방송진행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지금은 경기도 안성의 ‘수졸재’에 거주하며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산다.
목차
서문 “당신의 마흔은 어떻게 찾아왔습니까?”
마흔이라는 인생의 한 페이지
늦지 않았다, 초조해하지 마라
오후의 지혜를 채워라
인생의 초안을 다시 써라
피로한 마음, 누일 곳을 찾아라
행복의 자리를 내어주어라
단순하게 살라
어머니에게 편지를 부쳐라
자신의 내면을 굽어보라
고독과 마주하라, 기꺼이
부드럽게 강하라
물이 흘러넘치게 하라
이전과는 다른 생이 기다린다
삶에 취하라, 흠뻑!
슬기롭게 게을러져라
덜 쓰고 덜 일하라
고통스럽게 질문을 던져라
함부로 겨울이 되지 마라
과녁에 집중하라
눈을 뜨고 보라
타인을 영접하라
행복하려거든, 통하라
마흔의 버킷 리스트를 써라
진실에의 용기를 가져라
삶의 갈림길마다 책이 있다
지적생활을 하라
책으로 혁명하라
책에서 일생의 멘토를 만나라
꿈으로 너를 자유롭게 하라
뜨겁게 편지를 써라
부치지 못할 편지를 써라
때때로 길을 잃어보라
비우고 고요하라
사색 속에 자신을 유배하라
소리칠 강 하나 품어라
순간의 페이지를 펼쳐라
넓어지지 말고, 깊어지는 삶을
바람을 탓하지 마라
큰 배를 띄우려면 깊어져라
촛불을 옮겨주어라
숲과 가까이에서 살라
사소하고 위대하게 일하라
잔꾀를 부리지 마라
가끔은 예술가의 삶을 참조하라
자화상을 그려라
취미로 나를 증명하라
소박하게 먹고 즐겨라
아침마다 서재 앞에 서라
《마흔의 서재》에 나오는 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