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집 안에서 배우는 물리』는 집안 곳곳에, 그리고 우리가 매일매일 접하는 세상 속에 숨어 있는 물질의 다양한 형태와 물리현상에서 가졌던 의문들을 차례와 상관없이 찾아 읽으며 답을 얻을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다. 물이 끓으면 왜 기포가 생길까? 고도가 높아질수록 왜 공기는 희박해질까? 움직이는 공은 어떻게 앞으로 나아가는 걸까? 열을 가하지 않고도 물체의 온도를 높일 수 있을까? 공기도 무게가 있을까? 그렇다면 그 무게는 얼마일까? 소리의 성질은 무엇이고 어떻게 내 귀에 들리는 것일까? 주변에서 만나게 되는 이러한 궁금증을 복잡한 수식이나 물리법칙이 아니라 상식적인 수준의 기초적인 연산만으로도 해결해나가며 물리학의 기본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여기에 매력적인 일러스트와 흥미로운 에피소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실험 같은 짜임새 있는 구성이 더해져 어디를 펼쳐놓고도 박물관을 관람하듯이 물리를 더 쉽고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카밀 파델
저자 : 카밀 파델
저자 카밀 파델은 프랑스 발견의 전당(Palais de la D?couverte, 파리과학박물관) 물리학 파트 책임자로, 기고, 집필, 강연,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청소년의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과학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데쿠베르트D?couverte》 과학잡지에 꾸준히 게재해온 칼럼은 고전물리학과 그 역사에 관한 이야기, 간단히 할 수 있는 실험, 최신의 과학 내용에 이르기까지 물리학의 세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서로는 ‘누가누가 잘하나 과학실험 시리즈’인 《해변에서Exp?riences ? la plage》와 《크리스마스Exp?riences ? No?l》를 비롯해 《마술파티: 50가지 실험과 과학적 설명》, 《놀라운 발명사전》, 《정원에서: 친구들을 깜짝 놀라게 할 50가지 실험》, 《재미있는 물리》 등이 있다.
역자 : 고민정
역자 고민정은 서울대학교 물리학부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에서 국제회의통역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불국제회의통역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제회의 외에도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 강연회 등에서 프랑스어 통역을 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집 안에서 배우는 수학》, 《집 안에서 배우는 물리》 등이 있다.
목차
1. 물질 속으로 들어가기
원자 스케일의 물질|입자 스케일의 물질|물질인가 에너지인가
2. 힘이 있으라…
공은 어떻게 앞으로 나아가는 것일까|반작용력|힘은 가속을 시킨다|‘가상의’ 힘: 허구인가 실재인가|‘가짜힘’… 원심력?
3. 압력의 수수께끼
물에서의 부력|공기 중의 부력|평균자유경로|‘스스로 지탱하는’ 공기|대기는 압력을 가한다
4. 냉정과 열정 사이
열과 온도|열 교환을 막아주는 단열|더 차가운 금속, 착각일까|불어서 식히기|물이 끓을 때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 걸까
5. 세상의 모든 물질은 전기를 띤다
여전히 알 수 없는 전하|정전기|전류, 전하의 이동|도체 혹은 절연체?|전자 이동시키기
6. 방사능의 정체
방사능이란 무엇인가|알파 방사능|베타 방사능|감마 방사능
7. 들리는 소리, 들리지 않는 진동
소리는 파동이다|파동은 다른 파동으로 상쇄될 수 있다|고음 혹은 저음, 높이의 문제|도플러 효과|소닉붐|소리의 전파속도|전파속도가 소리의 높이에 미치는 영향|귀와 압력변화
8. 전자기파 식구를 소개합니다
전자기파란 무엇인가|많이, 혹은 조금 빈번한 파동들|마이크로파|붉은색보다 덜 붉은 적외선|눈에 보이는 빛 현상|뼈를 통과하지 못하는 X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