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언젠가 한 번쯤 스페인
- 저자
- 박성진
- 출판사
- 시드페이퍼
- 출판일
- 2012-10-09
- 등록일
- 2015-03-2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7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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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스페인의 작은 마을을 누비다~!
『언젠가 한 번쯤 스페인』은 건축 잡지《공간》의 기자였던 저자가 2년간의 스페인 유학을 떠나, 유학 생활 틈틈이 여행 다닌 스페인의 작은 마을들을 소개한 책이다.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등 국내에서 쉽게 알려진 곳은 담지 않았으며, 스페인 곳곳에 숨어 있는 보물 같은 작은 마을들의 여행만을 기록하였다.
마을 소개와 더불어 여행의 기쁨과 재미 그리고 아쉬운 마음을 담은 글은 다양한 문화로 이루어진 스페인의 역사와 스페인 사람들의 일상, 여행자의 일탈인 자유와 낭만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이 책을 통해 숨어 있는 스페인의 보물 같은 작은 마을을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문화로 이루어진 그곳에서 스페인의 역사와 스페인 사람들의 일상, 여행자의 일탈인 자유와 낭만을 느낀다.
저자소개
저자 :
저자 박성진은 이름만큼이나 지극히 평범한 성격과 외모의 소유자, 삶 또한 그러했다. 대학 졸업 후 건축전문지 월간 <공간 SPACE>의 기자로 일할 때도,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희망제작소 연구원으로 있을 때도 특별한 존재로 여겨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는 그. 하지만 그는 늘 특별함을 갈망했고, 그렇다고 보통임을 포기하지도 못했다. 스페인 여행은 그 보통의 삶을 저버린 최초의 선택이었다. 그리고 그 기나긴 여행 뒤 그는 깨닫는다. 보통도, 특별함도 삶의 행복과는 무관하다는 것을, 행복은 진실하고 투명한 삶이 가져다주는 선물이라는 걸. 그 투명한 삶을 위해서라도 그는 어디론가 계속 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말한다. 국민대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스페인 국립 마드리드공과대학에서 줄곧 건축이론과 역사를 공부했다. 현재 건축저널리스트로서 월간 「공간 SPACE」의 편집팀장을 맡고 있으며, 원광대 디자인학부에서 이론과 역사를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모던스케이프-일상 속 근대풍경을 걷다』(이레출판, 2009), 공저서로 『궁궐의 눈물, 백년의 침묵』(효형출판, 2009)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미치지 않고서야, 스페인
까스띠야 이 레온 아라곤 마드리드
세고비아-잠자는 숲 속의 공주를 찾아라
로마 수로계의 몸매 종결자 / 똘레도 vs 세고비아 / 숲 속의 공주는 어디서 낮잠을 잘까? / 커피와 새끼돼 지, 당신의 선택은?
알바라씬- 아라곤 왕국의 마지막 유산, 그 찬란함에 눈물짓다
터미널 납치미수사건 / 나를 무릎 굻게 한 알바라신 삼총사 / 건물이 곧 무너질 거야! / 황량함과 막막함 에 대하여
아란후에스-그 많던 정원의 딸기는 누가 다 먹었을까?
문제는 바로 날씨였다! / 스페인 왕족들의 이해 못할 취향 / 딸기열차의 기적 같은 부활
까스띠야 라 만차
꼰수에그라-돈키호테도 상상치 못했던 풍차들의 해피엔딩
딱 8유로에 건진 목숨 / 우유빛깔 볼레로와 열 두 형제 / 나비의 승무와 플라맹고 / 돈키호테가 우리를 속였다고?
알깔라 델 후까르-구석기 돌도끼 VS 21세기 아이패드
독수공방 무용지물 아이패드 / 비키니가 걸린 깊은 산속 옹달샘 / 어처구니들이 모여 사는 악마의 동굴 / 백만 년 묵은 조개껍데기
꾸엔카-풍경화와 추상화, 그들의 위태로운
벼랑 끝 만남 / 날 깍두기 취급하지 마! / 아찔한 공중곡예의 승자는? / 꾸엔까의 기승전결 /
씨겐사-이 열차의 종착역은 중세, 중세입니다
너도나도 중세마을 / 거꾸로 가는 기차여행 / 신부님, 너무하십니다! / 감미로운 핑크빛 거짓말
안달루시아
안떼께라-택시 타고 혹성탈출
꼭두새벽 방랑객 / 난 지질학자가 아니라고 / 쥐라기 조각 공원 / 삼고초려 히치하이킹
론다-미국 오바마 일가의 최종선택 2010
별 4개짜리 최고급 감옥, 빠라도르 / 혹시 내가 변태? / 론다에서 헤밍웨이 찾기 / 오늘밤은 당신이 퍼스트 레이디
따리파-바람 따라, 고래 따라 유럽 땅끝마을로
따리파의 미친 바람 / 40대 대머리 아저씨도 파도를 가른다 / 남자의 일탈과 일상 사이 / 고양이의 가증스런 두 얼굴
네르하-발코니에 걸린 지중해의 꿈
바람조차 쉬어 가리 / 여자들의 벗을 권리 / 촌스러움의 미학 / 영화보다 더 영화스러운 네르하 동굴
프리힐리아나-감미롭게 속삭이듯, 새하얗게 피어나듯
그리움이 사라지다 / 나를 움직인 부장님의 댓글 / 표준렌즈와 광각렌즈의 차이 / 나를 꼼작 못하게 한 화려한 수상 경력
구아딕스-땅속 마을 숨바꼭질
손님이 왕이라고? No! 주인이 왕인 나라 / 지붕 타고 올라가서 벽타고 내려오기 / 문짝이 모두 사라진 동굴집 / 할아버지 2인조의 능청스러운 협공
깐다브리아 아스뚜리아스
산티아나 델 마르-콧물을 훔치며 떠난 2천 년 전 들소 사냥
현대판 미개인 / 알타미라 동굴이 2개라고? / 스페인 힐링 스타일 / 제멋대로 마요르 광장
꼬미야스-가우디를 따라나선 시골 여행
가우디의 참을 수 없는 욕망 / 일본의 가우디 사랑 / 너무 잘난 꼬미야스의 건축유산 / 바다야 미안해!
야네스-바다가 그야말로 예술이네!
동행의 기술 / 방파제의 기막힌 인생역전 / 팔색조 풍경 미학 / ‘진정한 나’는 도대체 어디 있나?
꼬바동가-호수에 잠긴 두 쪽 하늘
이발소 그림에 관한 기억 / 홀로 걷기 / 소똥 철학
엑스뜨레마두라
메리다-매일 밤 11시 로마의 폐허 위로 나타나는 오페라의 유령
로마제국 종합선물세트 / 보물찾기 놀이 / 스페인의 보물창고 / 급구! 메리다 요리사
까딸루냐
까다께스-달리와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달리의 고향
게으른 즐거움 / 달리의 그림 속을 걷다 / 멋진 촌스러움 / 돌+아이 달리
올롯-화산이 빚어낸 네 가지 땅의 형국
그놈의 팔랑귀 때문에……. / 될 대로 대라! / 화산, 숲, 오름 그리고 돌무지 / 익숙지도 낯설지도 않은 풍경들
주변인물 탐구생활
01. 도밍고, 이제 조언은 그만!
02. 국악소녀 동그란의 산티아고 정복기
03. 루이스, 너는 영원한 올리비아의 남자
04. 프란시스카, 냉정과 열정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