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대학교 전자책도서관

책소개

삼국을 통일한 신라의 제30대 왕, 문무!

신라 제30대 왕 문무왕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우리 역사의 비밀을 그린 장태우의 소설『문무』제3권. 한일 고대사 최대의 미스터리 중 하나로 꼽히는 신라 제30대 왕 '문무왕'과 일본 제42대 천황 '문무천황'. 이 소설은 두 사람이 동일한 인물이라는 가정 아래, 문무왕은 왜 일본으로 건너갔으며, 어떻게 일본의 천황이 되었는지에 대한 의문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신라 왕위 1순위 후보인 김춘추. 그는 피비린내 나는 정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진골이 되어, 왕위에 대한 욕심을 감춘 채 살아간다. 미실의 아들 보종의 딸 보라궁주와 결혼하게 된 춘추는 김유신과 막역한 사이로 지낸다. 그러던 중, 유신의 꾐에 빠져 그의 여동생 문희와 사통을 하게 되고 훗날 문무왕이 되는 법민을 낳게 된다. 춘추가 유신에 의해 왕으로 등극하자, 법민은 태자가 되어 고구려와 백제를 멸하기 위해 앞장서는데….

인기 드라마 <선덕여왕>의 약 10년 후에 해당되는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문무왕 김법민, 김춘추, 김유신, 의자왕, 계백, 연개소문, 측천무후, 천지천황 등 1,300년 전 한반도와 그 주변 대륙에서 활약했던 영웅들의 삶과 우정과 고뇌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특히 삼국을 통일하기 위해 힘썼던 영웅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긴박감 넘치게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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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한국과 중국과 일본의 역사 사료 및 <일본서기>, <속일본서기>, <삼국사기>, <삼국유사> 등에 나타난 문무왕 관련 자료를 참고하였다. 치밀한 고증을 바탕으로 작가적 상상력을 더해 우리 역사에 대한 의문과 궁금증을 풀어나간다.

저자소개

저자 : 장태우
저자 장태우
1947년 전북 남원에서 태어났으며, 제2회 인터넷 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넝쿨문학회 회장으로 있다.
소설 『문무』는 그간 수많은 추측과 소문으로만 난무했던 삼한시대와 통일신라시대의 일들을 한‧중‧일 3국의 사료와 『일본서기』『속일본서기』『삼국사기』『삼국유사』를 바탕으로 서술한 것이다. 이를 통해 과연 역사적 진실이 무엇인지 그 의혹을 낱낱이 밝힘으로써 1,300년 전 신라에서 왜로 건너간 문무대왕의 업적을 기리고,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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