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엄마도 때론 사표 내고 싶다
- 저자
- 문현아
- 출판사
- 지식노마드
- 출판일
- 2012-09-07
- 등록일
- 2015-03-2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9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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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대한민국에서 엄마로 살아가는, 이 땅의 엄마들의 이야기!
대한민국에서 엄마로 살아가는, 이 땅의 엄마들의 이야기!
『엄마도 때론 사표 내고 싶다』는 대한민국에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엄마로 제2의 커리어를 시작한 여성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꿈을 꾸며 살고 있는지 들어보는 책이다. 가슴을 열고 엄마의 삶을 들려주는 21명의 용기 있는 엄마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현재를 살고 있는 엄마들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엄마의 일상과 맞물려 있는 한국 사회의 현실을 살펴본다. 엄마들 스스로가 엄마의 자리에 대해 다시 생각할 계기를 만들어주고, 엄마가 아닌 이들에겐 엄마들의 편이 되어 이들의 입장에서 엄마들의 현실을 들여다보며 우리의 문제와 나아갈 방향까지 함께 소통해볼 기회를 전해준다.
저자소개
저자 : 문현아
저자 문현아는 페미니즘 이론, 역사를 공부하면서 개인적인 경험과 더불어 세계화 시대 여성이주, 가사노동 등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있다. 지금은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강의를 한다. 1960년대 말에 태어났다. 신문기자가 되고 싶은 마음에 정치부를 염두에 두고, 이대 정치외교학과에 들어갔다. 입학 후 학보사에서 활동하다, 아무래도 기자는 나의 길이 아닌가 싶어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도서관과 친해보자는 마음으로 대학원에 진학해 끝내 박사학위까지 마쳤다. 정치학을 계속하면서 사회변동, 정치갈등론에 관심을 갖고 역사사회학의 일환으로 ‘조선시대’를 전공한 뒤, <여성문화이론연구소>에 발을 디디면서 30대에 새롭게 ‘여성’의 삶을 들여다볼 기회를 얻었다. 현재 주된 관심 분야는 인류 역사에서 가족의 변천사와 가족 내 관계의 다이내믹스이다. 전통시대로부터 현대에 이르는 한국사회의 변화를 토대로, 여력이 된다면 아시아를 넘어서서 세계적인 맥락에서 비교연구를 이어가고 싶은 바람이 있다. 그러나 현재는 욕심 부리지 않고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부터 시작해보려고 한다. 이 책은 그런 맥락에서 지금, 이 땅 대한민국에서 엄마들이 무엇을 고민하고, 원하는지에 대해 이 사회가 관심을 갖고 서로 소통해야 한다는 생각을 담았다. 공저로 <돌봄노동자는 누가 돌봐주나>(한울아카데미, 2012), <박정희시대 연구>(백산서당, 2002), 역서로 <세계화의 하인들>(도서출판 여이연, 2009), <두 개의 미국>(책갈피, 2008), <경계없는 페미니즘>(도서출판 여이연, 2005) 등
목차
프롤로그 엄마로 산다는 것, 그것도 대한민국에서
1장 엄마, ‘달인’이 되다
01 엄마노릇? 끝을 보고 싶다는 생각 여러 번 했지
02 아빠도 할 만큼 한다고! 그러나?
03 아이들 파악? 끝났지!
04 아이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저주, ‘너 같은 자식 낳아봐!’
05 서서 밥먹기의 달인이 되는 이유
2장 결혼 후 모든 관계는 ‘엄마’로 정리 끝!
06 엄마가 되는 것, 솔직히 몰랐어요
07 이제는 여자 아니고, 엄마 아이덴티티
08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힘든 것 같아
3장 외로운 싸움, 자녀 교육
09 엄마들, 자녀 교육 때문에 직장에 나가고 자녀 교육 때문에 직장 그만둔다
10 ‘병행’ 한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게 아니니 혼란스럽지
11 강남엄마도 아이들 잘 되라고 그러는 것 아니었겠어?
12 나는 ‘강남엄마’는 아니야
13 아무리 뭐라고 해도 제도가 가장 큰 문제 아니겠어?
14 국립으로 만들고, 평준화하면 되잖아
15 나도 친구 같은 엄마이고 싶다고!
4장 엄마들의 반란
16 선택인진 모르겠지만, 다시 시작해야지
17 내 일이잖아, 계속 해야지
18 엄마들이 ‘독립’적인 존재임이 인정 되어야지
에필로그 당신, 인생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