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다시 나를 생각하는 시간, 서른
- 저자
- 서현진
- 출판사
- 글담
- 출판일
- 2013-03-22
- 등록일
- 2015-03-2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2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서른의 나, 정말 이대로 괜찮은 걸까?”
아나운서 서현진이 서른 즈음 여자들과 나누고 싶은 솔직한 이야기
유독 여성들에게 민감하게 다가오는 나이, 서른. 넘어서는 안 될 선 같은 나이이자 묘한 불안과 두려움으로 점철된 애매한 숫자다. <다시 나를 생각하는 시간, 서른>은 서른 즈음의 여자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서른은 20대라는 문을 닫고 30대를 시작하는 끝과 시작이 공존하는 시점이다. 책의 제목에서 이야기하듯 지나온 20대를 돌아보고 이제 시작되려고 하는 30대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지기에 적절한 시기다.
<다시 나를 생각하는 시간, 서른>은 더 이상 반짝이지 않을 것만 같은 서른이라는 나이를 맞이한 동료들 혹은 서른 살을 겪어낼 후배들과 나누고 싶은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대중의 눈으로 바라본 정형화된 모습의 ‘아나운서 서현진’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서른 살 여자 서현진’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내며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여성들에게 공감과 친밀감을 느끼게 한다.
저자는 서른 즈음의 여자들에게 자신이 지나온 시간들의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풀어놓는다.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서른이라는 나이, 그 시기를 치열하고 행복하게 통과해온 저자는 말한다. 서른은 무언가를 끝내는 시점이 아니라 다시 ‘나’를 바라보고 생각할 시간을 주는 인생의 또 다른 기회인지도 모른다고.
서른을 이렇게 보내라는 충고보다는 자신이 지나온 날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만 이런 게 아니야’라는 위로와 ‘아직 늦은 게 아니야’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엿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낸 이 책은 30대의 길목에서 머뭇거리고 있는 여자들에게 한걸음 다시 내딛을 수 있는 용기가 되어 줄 것이다.
저자소개
서현진
1980년생. 원숭이띠, 사수자리에 O형. 우연히 TV에서 본 성탄특선 <호두까기 인형> 공연에 반해 무용을 시작했고 서울예고를 거쳐 이대 무용과에 입학했다. 별일 없이 그냥 대학시절이 가는 게 아쉬워 아무도 권하지 않은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가 선이 된 후 인생이 아주 조금 재미있어졌다. 남들은 겉멋이라 흉봤지만 나름 진지하게 방송이 하고 싶어 재수 끝에 문화방송 아나운서가 됐고 <불만제로>, <일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생방송 화제집중>, <뉴스데스크> 등을 진행하며 ‘매일이 축제 같은’ 신나는 20대를 보냈다. 준비는 했지만 우울한 건 어쩔 수 없는 ‘서른’이 됐고 뒤늦은 사춘기가 찾아왔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평생 해야 하나, 뭔가 다른 삶이 없나 이리저리 기웃거리다 미국 캘리포니아로 유학을 떠났다. 2년간 저널리즘 대학원을 다니며 가방끈도 늘리고 연애도 하고 다큐멘터리도 찍고 영어로 기사도 쓰며 고생을 사서 하다 가기 전보다 조금 더 늙은 채로(만성이 된 지루성피부염까지 얻어)돌아왔다.
2013년의 서현진은 여전히 MBC 아나운서로 매일 아침 MBC FM <굿모닝 FM 서현진입니다>와 TV <생방송 원더풀 금요일>을 진행 중이다. 집 밥과 혼자 보는 조조영화, 카페라테, 적당히 화장한 내 얼굴, 비 온 뒤 산책을 좋아하고 지루성피부, 눈 많이 오는 날 운전, 잠수 타는 남자(혹은 여자)를 싫어한다. 2010년경부터 계속 싸이월드나 페이스북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It’s now or never.” 이라는 문구를 사용 중. 굳이 말하자면 인생의 콘셉트랄 수 있겠다.
목차
*프롤로그 _ 물음표 가득했던 내 서른의 날들
WORK 스물아홉과 서른 사이
-5년차 워킹우먼, 그녀의 스물아홉 그리고 서른 사이
-미코와 아나운서, 된장녀들의 로망
-누구도 피할 수 없다. 직장인 스트레스
-기회라는 여신의 뒤통수
-대한민국에서 여자 아나운서로 산다는 것
-스페인 마르베야로! 인생의 터닝포인트
-지금 이 순간이 아니면 안 되니까
LIFE 서른이 되어야 알 수 있는 것들
-서른 딜레마, 쿨하지 못해서 미안해
-안녕 내 사랑
-관계의 정의
-고아가 된 그녀들
-그 많던 여자 친구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유학 그까짓 거?!
-미녀들의 특별한 휴가
-새벽 4시의 전화, 동굴 탈출
-이민 가방 두 개, 서울에서의 마지막 밤
-결혼 엑소더스
DREAM 나만 생각할 것
-하이힐에 샤넬백, 캠퍼스 진상녀 버클리에 가다
-윌리엄 왕자는 스물셋!
-무모하게! 치열하게! 홀로서기
-지친 영혼을 위로하는 거리
-잘 지내나요, 청춘
-떠나고 나니 보이는 것들
-‘진짜’가 되고 싶다는 욕심
-방황의 끝자락, 겨울에서 봄
-또 다른 시작의 문
*에필로그 _ 결국 마음이 시키는 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