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해리 포터》의 작가 조앤 K. 롤링의 또 다른 역작!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 조앤 K. 롤링이 선보이는 새로운 작품 『캐주얼 베이컨시』 제1권. 《해리 포터》에서처럼 평범하고 따뜻한 곳에 숨겨진 어둡고 보편적인 문제들을 매력적으로 다루고 있지만, 《해리 포터》와는 또 다른 조앤 K. 롤링의 문학 세계를 보여준다. 가상의 전원마을을 배경으로, 자치의원의 죽음으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그리고 있다.
영국의 조용한 마을 패그포드. 자치의원 배리 페어브라더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목가적인 분위기의 패그포드는 겉으로는 평온하고 따뜻해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의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주민들의 욕망과 이기심이 자리하고 있다. 부유한 자와 가난한 자, 10대들과 기성세대, 아내와 남편, 선생과 학생이 서로를 적으로 여기며 치열한 싸움을 벌인다. 모두가 자신들만의 ‘정당한’ 이유를 가지고 차기 의원을 지원하지만, 그 과정에서 인간적인 감정과 유대는 서서히 무너져가는데….
저자소개
저자 : 조앤 K. 롤링
저자 조앤 롤링은 1965년 영국 웨일스에서 태어나 엑세터 대학 불문학과를 졸업했다. 포르투갈에서 영어 강사로 일하다 결혼했으나 곧 이혼하고, 생후 4개월 된 딸과 함께 에든버러에 정착했다. 일자리가 없어 1년여 동안 생활보조금으로 연명한 그녀는 동화 쓰기를 결심, 집 근처 카페에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완성한다.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된 이 책은 '세계 최우수 아동도서'로 선정되었고 '스마티즈 상'등 각종 상을 휩쓸었으며, 영국 최고의 문학상인 2000년 「올해의 작가상」을 받아 그 탁월한 문학성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영국왕실로부터 작위를 수여받았다. 성인 독자를 대상으로 한 조앤 롤링의 첫 본격 소설 『캐주얼 베이컨시』는 영국에서 선주문만 100만부를 돌파하며, 출판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역자 : 김선형
역자 김선형은 1969년 서울에서 출생하였다.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0년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는 아이작 아시모프의 《골드》, C.S. 루이스의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토니 모리슨의 《빌러비드》와 《재즈》, 마거릿 애트우드의 《시녀 이야기》, 실비아 플라스의 《실비아 플라스의 일기》, 더글러스 애덤스의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등이 있다.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연구교수로 재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