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소리 내어 울 수도 없고, 울고 있어도 눈물을 보일 수 없는 고독한 아버지의 이야기!
고단하고 외로운 아버지의 길을 그린 에세이『아버지니까』. 알게 모르게 잊고 살아가는 아버지의 존재적 가치를 세상에 알리고 일깨우기 위해 르포 형식으로 구성한 책이다. 저자는 이 땅의 수많은 아버지들을 생각하며 오로지 ‘정직과 성실’을 신조로 살아온 자신의 삶을 오롯이 이야기한다. 아내와 아이들을 사랑하며 살아왔지만 예고 없이 찾아온 불행에 힘겨워하던 지난날을 떠올린다. 아내의 사업 실패 이후 30년 가까이 일터의 명예퇴직 강권에 따라 일자리를 잃고, 이혼까지 하며 경제적인 면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파탄에 이르렀던 저자가 두 아이로 인해 새로운 출발을 결심하기까지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한다.
저자소개
저자 : 송동선
저자 송도선은 1951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났다. 1971년 부산에서 공무원(체신부) 생활을 하다가 1973년 동아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했다. 2년 수료 후 입대해 32개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 복학 후 1980년에 졸업했다. 1981년 1월 국제신문 수습기자로 입사하고, 언론통폐합으로 인해 같은 해 12월 부산일보에 입사하였다. 1988년 노조간부로서 언론민주화투쟁을 벌여 언론사상 최초로 7일 파업을 단행, 편집국장 3인 추천제를 쟁취하였다. 이후 문화부 기자 등으로 활동하다 같은 해 10월 퇴사, 국제신문 복간에 참여하여 정치부 기자 등으로 활동하였다. 이후 사회2부장, 체육부장, 편집부 국장, 논설위원 등을 역임하고, 2006년 12월 29일 명예퇴직하다. 2007년 5월부터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때 이명박 후보 언론특보로 선거캠프에 참여하여 대선까지 활동하다. 2007년 4월 경상남도 ‘거북선 찾기 프로젝트’에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2009년 9월부터 언론중재위원(부산중재부)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