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미안해, 엄마 아빠도 몰랐어
- 저자
- 엄도경
- 출판사
- 국일미디어
- 출판일
- 2015-06-01
- 등록일
- 2016-02-03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1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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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힘겨운 인생여행자 모두에게 건네는 엄마의 따뜻한 조언.
“네가 뭐가 부족해서 쟤보다 못 하겠니, 넌 잘할 수 있어.” 무의식중에 건네는 응원 메시지 속엔 위안을 가장한 부담이 숨어있을 수도 있다. 사회에서 인정받는 사람으로 키우기 위해, 남들 보기 좋은 사람이 되길 원해 아이를 존중하지 않았던 시간들. 엄마라는 이유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저질러버린 실수들. 한 번쯤 아이에게 ‘너는 누구니, 너는 뭘 원하니?’라고 물어봐 줬다면 지금 아이들은 삶이 흔들릴 때 자신만의 나침반을 가지고 용감하게 자신의 길을 가고 있지 않을까.
힘겨운 인생여행자 모두에게 건네는 엄마의 진심어린 따뜻한 위로와 조언을 담은 책 『미안해, 엄마 아빠도 몰랐어』. 60년간 한 가정의 엄마로 치열한 고민 속에서 인생을 살아낸 저자가 이제야 알게 된 것들, 네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인생에서 무엇을 놓고 무엇을 잡아야 하는지, 어떻게 사는 게 잘사는 것인지, 그리고 행복이 어디에 있고 무엇인지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담아낸 책이다.
저자소개
저자 : 엄도경
저자 엄도경은 여덟 살 꼬마가 네모와 세모, 동그라미를 가지고 놀면서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는 셈법이 삶과 죽음, 세상살이와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궁금해 하다가 해와 달 그리고 별에게서 답을 듣는다.
세상 구경을 마치는 그 날에 한 차원 오르려면 손에 손을 잡은 강강수월래의 윤(輪) 속에서 몸속에 있는 나비 세 마리가 활짝 날개를 펼쳐야 하기에 서울시립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인사조직을 공부한다.
그리고 21세기의 한국형 인성리더십 「강강수월래」를 창안하고 『나는 별이다』와 『강강수월래』를 출간한다.
여전히 여덟 살인 그 아이는 모든 사람이 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면서 현재 「경기매일」의 ‘화요칼럼’과 대한불교 (재)선학원 「불교저널」에 ‘엄도경의 강강수월래’를 연재하면서 (주)나는별이다의 대표를 맡고 있다.
그림 : 박근수
그린이 박근수는 오십여 년 전 아름다운 푸른 별에 소풍을 오다. 봄 시내 춘천에서 꽃과 나비, 호수를 벗 삼아 그림을 그리다. 가끔은 깊숙한 산으로 파고들어 무작정 세월을 낚으면서 해님의 무한한 사랑으로 고독한 ‘지금’을 덥히고 밤이면 초승달에 외로운 ‘여기’를 달랜다. 답답했던 마음에 빛이 들면 작업실에 똬리를 틀어 세 번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에서 그러했듯이 맑은 생명을 퍼 올린다.
목차
프롤로그 인생이란 동그랗게 올라가는 여행
앞으로 가기 위한 첫 번째 이야기 : 쇼핑카트처럼 떠밀어서 미안해
경고 아닌 경고 엄마 말 잘 들어야 착한 아이지
욕망 입히기 큰 사람이 되어라
성장중독신드롬 좀 더, 좀 더, 좀 더
승리의 전리품? 돈이 되는 걸 하란 말이야
카스트 제도 사람 위에 사람 있는 거야
끼리끼리 우리끼리
붕괴의 시초 빨리 가, 빨리
쉼 없는 노동과 소비 열다섯 번째 가축을 기른 건 아닐까?
점점 약해지는 연결고리
참 좋은 특권 의식
부정적인 사고 세상은 불공평한 거야
염치는 버리고 눈치는 늘고
위로 올라가기 위한 두 번째 이야기 : ‘자기다움’이라는 날개를 달고
너에게 물어보렴 나는 누구일까?
아름다운 기호 네모, 세모, 동그라미, 더하기, 곱하기, 빼기, 나누기
어디로 가고 있니? 나침반이 도리질하는 이유
수성, 금성, 화성… 그리고 인성 사람이라는 별
‘그럼에도’라는 에너지 물론 인생은 어려운 거야
웰메이드 인생 넌 잘살고 있니?
너의 스펙은 인성이란다 ‘인성 인재’가 절실한 세상에서
행복은 어떤 모양일까? 행복이 오는 순서
인생이라는 실험무대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너
네모에 새겨야 할 것 나누기
배짱 두둑이 짱이 되길
곱하기의 기적 선사하는 삶
함께하기 위한 세 번째 이야기 : ‘같이’의 가치를 이루어가는 길
너의 아름다움 중 한 가지 여백의 미
어제의 너는 곧 역사 우리가 공진화해야 하는 이유
공동체라는 우리 집 창문 열고 문 열고
잠시 멈춤, 손들고 질문하기 “왜?”라고 물어봐
네가 가는 길이 곧 우리의 길이 되려면 나라는 별의 중심
심장을 뛰게 하는 일 그 일이 곧 네가 되려면
오밀조밀하게 둘러가는 사람 테 푸르고 깊은 소나무처럼
나로부터 시작되는 것 마음을 쓰는 태도
네가 떠난 자리에 남아야 할 게 있다면 정신문화의 씨앗
반짝반짝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있어야 할 것
오순도순 정답게 이야기꽃을 피워
그것으로 충분해 가장 따뜻한 기억
별을 경영하기 위한 네 번째 이야기 : 가치 지혜 관계 감성 소통 창조
‘나’라는 별을 잘 지으려면 너를 경영해봐
가치와 엘리베이터 안전 운전 도우미
지혜와 신소재 지식이 아닌 지혜
관계와 순환 시스템 나와 너 그리고 나와 나
감성과 협업 넓고 깊게
소통과 인대 진정한 소통이란
창조와 이정표 안정성과 창조성
성공보다는 완성으로 나비의 비상
수레바퀴는 돌고 돌아 동그란 인생의 원리
수직선 삶의 기준선
균형 잡기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길
세 마리의 나비 몸에 새겨져 있듯이
너에게 들려주는 다섯 번째 이야기 : 엄마의 꿈
엄마의 고백 처음 살아본 인생
고요하게 주파수를 낮추고 내 안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어린아이처럼 순간을 까르르 만끽하기
나의 숨결로 호흡하기 느리게, 깊게
어떻게 슬퍼하지 않고 살 수 있을까 사라지기 전에 피어나라
고독하되 외롭지는 않은 따듯한 의식
한껏, 힘껏, 실컷 공부할 거야
고치를 뚫으면 날개를 펼칠 수 있어
윤기 있게 풀기 있게 시선과 마음을 낮춰
바닷속에서도 바람은 불지 너의 24시간을 응원할게
고맙습니다 나를 키워준 현실
작은 동그라미로 새긴 마침표 내 생의 고별인사
에필로그 나비, 허물을 벗고 날아오르네
‘나는 별이다’와 ‘강강수월래’ 그리고 ‘2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