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삼국유사(GREAT CLASSIC)(GREAT CLASSIC)
- 저자
- 일연
- 출판사
- 평단문화사
- 출판일
- 2010-03-31
- 등록일
- 2015-03-2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2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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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삼국유사』. 고조선을 바탕으로 삼한, 부여, 고구려, 신라로 이어지는 역사를 담은 <삼국유사>를 한 권으로 엮은 책이다. 왕들과 관련된 이야기부터 오랜 역사의 조상들의 삶을 그려낸다. 또한 이 책에는 불교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로, 불교의 전래와 고승들에 얽힌 이야기, 절과 탑에 전해지는 이야기 등을 담았다. 그밖에도 세상 밖에서 숨어 살던 이들의 이야기나 효성이 지극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도 담겨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일연
저자 一然(1206~1289)은 고려 희종 2년(1206) 6월 경북 경주 장상군에서 태어났다. 어머니는 꿈에 태양이 집으로 들어와서 자신의 배를 비추어 3일 후에 태기를 느꼈다고 한다. 아홉 살 되던 해에 집을 나와 광주 무량사로 들어갔지만, 곧바로 출가하지 않았다. 일연이 승려가 된 것은 나이 14세 때로 설악산 진전사陳田寺에 들어가 머리를 깎은 것부터다. 법명은 견명見明이고, 자는 회연晦然으로 지었다. 그리고 51세에 선사, 54세에 대선사가 된다. 그 후 충렬왕의 간곡한 청에 마지못해 77세 때 국존이 되었다. 그러나 일연은 곧 번잡한 세속에 염증을 느끼고 때마침 병든 노모를 모시고자 낙향을 결심했다. 이에 충렬왕은 그 뜻을 받아들여 그가 머물 인각사를 중축 보수해주는 등 세심한 배려를 했다. 일연은 노모가 죽자 어머니의 산소를 지켜볼 수 있는 곳에 자신의 부도浮屠를 설치하는 효성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일연은 1289년 84세의 나이로 열반에 들었다. 당시 고려는 전란으로 민중들이 민족적 자긍심과 정신적 중심을 잃고 방황하고 있었다. 일연은 그들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껴 민중들에게 작은 희망이라도 주고 싶었다. 그는 《삼국유사》를 통해 백제, 신라, 고구려라는 삼국을 한데 묶어 인간의 삶의 모습을 그리려고 노력했다. 천년을 이어온 신라와 신라를 이어 내려온 고려가 한 뿌리라는 깊은 의식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역자 :
역자 이상인은 강원도 화천에서 태어나 1998년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소금길〉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그동안 《바다와 세계를 제패한 해신 장보고》, 《삼국지》, 《수호지》, 《고사성어》, 《채근담》 등을 집필했다.
역자 :
역자 이상인은 강원도 화천에서 태어나 1998년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소금길〉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그동안 《바다와 세계를 제패한 해신 장보고》, 《삼국지》, 《수호지》, 《고사성어》, 《채근담》 등을 집필했다.
목차
책머리에 · 4
삼국유사의 탄생 · 6
일연의 탄생 · 8
제1장 나라를 세우다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고조선)·16 | 해모수왕(북부여)·19 | 해부루, 두꺼비 모양의 금빛 아이를 얻다(동부여)·20 | 주몽은 하늘의 아들이요, 하백의 손자다(고구려)·22 | 온조왕의 계통이 동명왕에게서 나오다(변한과 백제)·26 | 자줏빛 알에서 아름다운 사내아이가 나오다(혁거세왕)·28 | ‘차차웅’은 존장을 칭하는 말이다(남해왕)·33 | ‘잇금’으로 덕을 시험하다(노례왕)·36 | 숫돌과 숯을 묻어 제 집을 삼다(탈해왕)·38 | 신라의 김씨, 알지에서 비롯되다(김알지)·43 | 바다 건너 일본의 왕이 된 신라인(연오랑과 세오녀)·46 | 귀에 댓잎을 꽂은 군사들이 신라를 지키다(미추왕과 죽엽군)·48 | 나는 계림의 신하이지 왜의 신하가 아니다(내물왕과 김제상)·51 | 거문고의 갑을 쏘라·60 | 왕후 간택과 우릉도 정벌(지증왕)·62 |진지왕의 혼이 아들을 낳고, 아들은 귀신을 부리다(도화녀와 비형)·64 | 신라의 세 보물이 나라를 지키다(천사옥대)·68 | 선덕여왕이 세 가지 일을 미리 알다·70 | 태평가와 영지(진덕여왕)·75 | 호국신들이 김유신을 일깨우다(김유신)·78 |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다(태종춘추공)·82 | 혼백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종군하다(장춘랑과 파랑)·99
제2장 신기한 일이 일어나다
나라를 지키는 동해의 용이 되다(문무왕)·102 | 두 절 사이에 있는 단오거사의 집을 찾다(거득공과 안길)·109 | 피리를 불어 천하를 화평하게 하다(만파식적)·112 | 화랑이 선비를 중히 여기다(죽지랑)·117 | 뭇 사람의 입은 쇠도 녹인다(수로부인)·121 | 백성들을 편안하게 할 사뇌가를 짓다(경덕왕과 충담사)·124 | 나라가 위태로울 불길한 일들이 일어나다(표훈대덕과 혜공왕)·128 | 길몽으로 꿈을 풀어 왕위에 오르다(원성왕)·131 | 앵무새가 거울을 쪼아대며 짝을 찾다(흥덕왕과 앵무새)·138 | 배신한 왕을 향해 칼을 뽑다(신무대왕과 염장과 궁파)·140 |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경문왕)·143 | 처용의 형상을 문에 붙여 귀신을 몰아내다(처용과 망해사)·148 | 거타지가 서해 신의 청을 들어주다(진성여왕과 거타지)·154 | 신라가 멸망하다(경순왕)·158 | 백제 이야기·164 | 서동이 노래를 지어 선화공주를 얻다(무왕)·171 | 후백제를 세운 견훤, 비참한 최후를 맞다·176 |노래 부르고 춤을 추며 임금을 맞이하다(가락국기)·193
제3장 불교를 전하다
순도가 고구려에 불교를 전하다·212 | 마라난타가 백제의 불교를 열다·214 | 아도가 신라 불교의 기초를 놓다·216 | 이차돈이 불법을 위해 몸을 바치다·219 | 법왕이 살생을 금하다·228 | 보장왕이 노자를 섬기고 보덕이 암자를 옮기다·230
제4장 탑을 세우다
장륙존상, 인연으로 이루어지다(황룡사의 장륙)·236 | 백제의 공장工匠들이 탑을 세우다(황룡사 구층탑)·240 | 신라의 뛰어난 솜씨는 하늘이 만든 것이다(사불산과 굴불산과 만불산)·244 | 꿈에 나타난 돌미륵을 모시다(생의사의 돌미륵)·248 | 보현보살상을 그려 하늘의 은혜를 갚다(흥륜사의 보현보살)·249 | 아름다운 여인의 배꼽 밑에 점을 그리다(중생사)·251 | 부처님이 부례랑을 구출하다(백률사)·257 | 민장사의 관음보살·260 | 원화를 폐지하고, 화랑을 뽑다(미륵선화 미시와 진자사)·262 | 맑은 바람이 한자리함을 꾸짖지 마오(노힐부득과 달달박박)·268 | 눈먼 아이가 눈을 뜨다(분황사 천수대비)·275 | 의상법사가 받은 구슬을 절에 봉안하다(관음과 정취)·276 | 인생의 덧없음을 깨닫다(조신)·282 | 자장법사, 꿈에서 게를 받다(오대산의 오만 진신)·286 | 학의 깃으로 뚫어진 가사를 맞추다(월정사의 다섯 성자)·291 | 투구를 숨길 만한 험준한 곳에 신령스런 터를 얻다(무장사의 미타전)·294 | 매가 우물 속의 꿩을 바라보다(영취사)·297 | 동쪽으로 치우친 탑이 영험을 드러내다(오대산 문수사 석탑기)·299
제5장 고승들의 뜻을 담다
바다 건너 처음으로 길을 내다(원광법사)·302 | 천사가 배나무에 벼락을 치다(보양과 배나무)·314 | 양지가 지팡이를 부리다·318 | 혜숙과 혜공이 여러 모습을 드러내다·320 | 자장이 계율을 정하다·327 | 누가 자루 없는 도끼를 주려는가(원효대사)·335 | 화엄을 캐다가 고국에 옮겨 심다(의상법사)·340 | 모든 것을 담아 한 곡으로 읊다·345 | 우물물을 치솟게 하고 바닷물을 기울이다(대현과 법해)·348
제6장 비법으로 적을 물리치다
밀본이 귀신을 좇다·354 | 죽은 수달이 새끼들을 품다(혜통)·358 | 당나라 대군을 비법으로 물리치다(명랑법사)·364
제7장 하늘을 감동시키다
선도성모, 불사를 즐겨하다·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