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연 역사장편소설 『공녀 난아』. 생이 주는 고통의 극단과 깊은 상흔을 스스로 보듬으며 실존의 경지에 이르른 소설로, 인간애에 대한 도도한 문제의식과 휴머니즘을 보여준다.
저자소개
저자 :
저자 소설가 유시연은 강원 정선 출생으로 동국대문예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2003년 계간《동서문학》신인상 당선으로 등단하였다. 소설집으로 『알래스카에는 눈이 내리지 않는다』, 『오후 4시의 기억』, 장편소설 『부용꽃 여름』, 『바우덕이전』이 있다. 인천문화재단 창작기금(2008년)을 받았고 제1회〈아리랑문학상〉을 수상하였다.
목차
프롤로그
눈보라속으로
환관
황궁
긴 여정
혼례
다시 북쪽으로
재회
여걸 강씨
돼지몰이
여인
낯 선 이방인
화무백일홍
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