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화가 난다
- 저자
- 김보라
- 출판사
- 돋을새김
- 출판일
- 2014-05-31
- 등록일
- 2015-03-2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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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화가 난다』는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별별 행동에, 너무 불합리한 별별 상황에 얼굴 벌게지며 열받아 쏟아놓는 이야기, 누구나 겪어봤을 법하지만 치사해서 차마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풀어놓은 책이다. 각 에피소드 뒤에 간혹 덧붙인 소소한 정보와 깨알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이게 뭔가 싶은 웃음 나는 넋두리는 앙증맞은 일러스트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저자 김보라는 198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부모님의 낙향으로 서울에 남겨져 30대 초반부터 독립생활을 시작했다. 대책 없는 국가의 전월세 정책으로 1~2년 만에 한 번씩 이사를 다니며 집주인들의 노후자금 마련에 일조하고 있다. 한 욱하는 아버지 성격을 그대로 물려받아 시시때때로 화를 내 주변인들을 당황하게 하지만, 금세 또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실실대 더 당황스럽게 만드는 선천적 양은냄비 감성을 가졌다. 심심해 친구와 약속을 잡고는 곧바로 귀찮아죽겠다며 허공에 하이킥을 날려대는 자발적 외톨이의 이중성도 지녔다. 종잡을 수 없는 성격 탓인지, 누구 말처럼 필살기가 없어서인지, 본인으로서는 도무지 알 수 없는 이유로 아직 미혼 상태인데, 요즘 가장 큰 걱정은 영화를 보든 밥을 먹든 여행을 가든 점점 더 혼자인 게 편해진다는 거다. 책이라면 읽는 것, 모으는 것, 책장 가득 채워놓고 으스대는 것 모두를 좋아해 한눈 한번 안 팔고 몇 년째 책을 만들며 살고 있지만, 책이란 게 참으로 요령부득이라 여전히 갈팡질팡 고군분투 중이다.
목차
프롤로그
화를 내는 게 그렇게 잘못된 건가요? ㆍ 5
[아 쫌! 더불어 함께]
그 남자의 날숨 ㆍ 18 거, 꼬리 한번 참 기네! ㆍ 21 잠시만 앉아 가겠습니다 ㆍ 25
사람이 먼저 ㆍ 28 당신 사생활 좀 지켜줄래요? ㆍ 32 그 여자의 변신은 유죄 ㆍ 36
아름다운 사람이 머문 자리 ㆍ 40 이 에스컬레이터의 또라이는 나야! ㆍ 43
지하철 밉상 2종 세트 ㆍ 47
[아! 책 그리고 회사]
주말엔 날 놔줘요! ㆍ 50 그게 당신 취향이라면 어쩔 수 없겠지만 ㆍ 54
이름이 뭐예요? ㅋㅋㅋ ㆍ 58 바야흐로 출판사 호구시대 ㆍ 62 회식은 뱃살을 남기고 ㆍ 67
왜 나만 갖고 그래 ㆍ 71 서점은 지하에 묻혔다 ㆍ 74 요즘엔 읽을 만한 책이 없어 ㆍ 80
모든 게 제자리에 있다는 건 누군가 항상 제자리를 찾아 놓기 때문이다 ㆍ 85
가치의 무게 ㆍ 89
[에잇! 휴대전화, SNS]
‘싫어요’가 필요한 순간 ㆍ 92 내 일기장에 누가 낙서했어? ㆍ 94
너희들 이름값 안 할래? ㆍ 98 B-side ㆍ 102 내 손이 널 기억해 ㆍ 106
불면의 밤들이여, 안녕 ㆍ 109 그대 먼 곳만 보네요 ㆍ 113
[나 원! 친구도 세상도]
친구와의 약속을 깨야 할 때는 ㆍ 118 사십만 원이 뉘 집 개 이름도 아니고 ㆍ 121
무소불위 집주인 아저씨 ㆍ 125 결혼 자판기라도 있는 건가요? ㆍ 129
저에게도 보금자리는 필요합니다 ㆍ 132 지금 내 말 듣고 있는 거니? ㆍ 137
담배, 담배, 담배 ㆍ 142 더는 기다려주지 않겠다 ㆍ 146 악덕 알바생을 만나지 않으려면 ㆍ 150
[맙소사! 나도 문제]
밥 힘으로 사는 때도 아닌데 ㆍ 154 꽃이나 기르고 살아볼까? ㆍ 158
‘절대’라는 말은 절대하지 않기 ㆍ 162 스키니! 스키니! ㆍ 166
손가락이 부러지는 것도 아니고 ㆍ 170 달콤한 인생 ㆍ 174
사뿐히 지르밟고 가시옵소서 ㆍ 178 의지가… 뭐죠? ㆍ 182 그까짓 게 뭐라고 ㆍ 185
에필로그
이렇게 많은 화를 품고 산다는 게 화가 나! ㆍ 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