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채근담》에서 배우는, 적마저도 내 편으로 만드는 관계술!
동양 최고의 인생고전 채근담에서 배우는 삶과 관계의 지혜 『채근담 돈이 아닌 사람을 번다』. 고전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과 사람이 사는 길을 찾는 고전연구가이자 평론가인 신동준이 동양의 탈무드라 불리는《채근담》에 담긴 관계론과 처세법, 용인술을 ‘나눔의 정신’이라는 키워드로 재해석하였다.
《채근담》의 나눔의 정신을 크게 다섯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나눔의 정신’을 행한 중국 고전의 인물들과 나눔과 배려의 자세를 잃어 역사에 오점을 남긴 인물들을 살펴봄으로써 나눔이 성공적인 삶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살펴본다. 100여 가지 고금의 풍성한 사례들은 원전《채근담》의 숨은 뜻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저자소개
저자 :
저자 신동준은 고전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과 사람이 사는 길을 찾는 고전연구가이자 평론가다. 고전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탁월한 안목을 바탕으로 이를 현대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고 재학 시절 한학의 대가인 청명 임창순 선생 밑에서 사서삼경과 [춘추좌전], [조선왕조실록] 등을 배웠으며, 서울대 정치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조선일보], [한겨레신문] 등에서 10여 년간 정치부기자로 활약했다. 1994년 다시 모교 박사과정에 들어가 동양정치사상을 전공했고, 일본 도쿄대 동양문화연구소 객원연구원을 거쳐 〈춘추전국시대 정치사상 비교연구〉로 모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21세기정경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면서 격동하는 21세기 동북아시대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해 동양고전의 지혜를 담은 글로 한국의 비전을 꾸준히 제시하는 한편 서울대·고려대·한국외국어대 등에서 동양 3국의 역사문화와 정치사상 등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무경십서](전 4권), [사마천의 부자경제학], [후흑학], [조선국왕 vs 중국황제], [인물로 읽는 중국 현대사], [삼국지 군웅과 치도를 논하다], [조조 사람혁명], [팍스 시니카], [열국지 교양강의], [춘추전국의 영웅들](전 3권), [CEO의 삼국지], [조선의 왕과 신하, 부국강병을 논하다]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한 권으로 읽는 실록 초한지], [자치통감 삼국지](전 2권), [춘추좌전](전 3권) 등이 있다.
목차
서문
들어가는 글 - 나눔, 존경받는 자의 의무
제1장 여3분 - 남에게 넘겨주어야 할 3할, 명성과 절개
이익을 탐해 왕에게 모욕을 준 당인홍 / 가질수록 잃는다, 나눌수록 얻는다 / 높은 배움의 경지 / 한 명의 인재가 한 나라를 살린다 / 화를 미루다가 더 큰 화를 자초한 한성제 / 제왕의 덕과 재능 / 각박한 왕은 현능한 군자를 죽음으로 내몬다 / 고정된 전술은 가치가 없다 / 자만은 시기를 부른다 / 그림 한 점에도 정신을 담는다 / 빈부귀천은 마음에 달렸다 / 진정한 폴리페서와 사이비 폴리페서 / 장점은 높여주고 단점은 잊어버린다
제2장 귀3분 - 자신에게 돌려야 할 3할, 오명과 지탄
물이 그릇을 따르듯이 / 유연함으로 위기를 모면한 유기 / 직언은 충신에게서만 나온다 / 이 또한 지나가리라 / 내가 나를 낮추면 남이 나를 세워준다 / 대인은 소인의 허물을 기억하지 않는다 / 재주를 앞세우면 시기하는 자가 생긴다 / 숨긴 선은 공이 크다 / 역경 속에서 더욱 빛나는 기개 / 선행은 복을 부른다 / 겸손과 온화함이 통치의 요체다 / 누구나 하나 이상의 재주가 있다 / 용인술의 비밀 / 스스로를 낮추는 의미 / 가혹한 법 집행으로 적을 만든 장탕
제3장 양3분 - 남에게 양보해야 할 3할, 대공을 세운 후의 공덕
금은보화와 명리보다 중요한 것 / 강경한 법 안에 담긴 너그러움 / 남보다 먼저 근심하고 남보다 늦게 기뻐한다 / 겉모습에 얽매이지 말라 / 미신을 좇다가 공업을 잃은 왕망 / 긴장을 늦추지 말라 / 은근한 풍자의 힘 / 군자는 자신을 낮추고, 소인은 자신을 높인다 / 유종의 미 / 하나의 인재가 한 개 부대보다 낫다 / 토사구팽의 위험 / 뜻이 정갈하면 마음은 맑아진다 / 과욕이 부른 화 / 날선 충돌은 피하는 게 옳다 / 독선과 독단의 위험성
제4장 대3분 - 사람 사이에 지녀야 할 3할, 강한 의협심
내 것이 아니면 탐하지 않는다 / 책으로 쌓은 지혜 / 먹을 가까이하면 검어진다 / 그의 행동이 그를 말해준다 / 안팎의 적을 다스리는 법 / 멋진 말과 글을 경계하라 / 아첨으로 얻은 출세는 욕을 먹는다 / 진심을 보이면 목숨도 살린다 / 공과 사를 구분하는 현인 / 담박하고 떳떳한 삶 / 칼을 함부로 드러내지 않는다 / 날카로운 비판은 쓴 약과 같다 / 아첨은 오래가지 못한다 / 포청천, 청렴과 결백의 상징 / 권력은 한낱 연기와 같다 / 가난하게 와서 가난하게 가겠다
제5장 감3분 - 스스로 넘겨주어야 할 3할, 이익과 이윤
고상한 인품이 사람을 부른다 / 누구도 완벽할 순 없다 / 곶간을 헐어 이웃을 도운 범중엄·윤증 / 담박해 오래가는 소나무처럼 / 조급해하면 일을 그르친다 / 쌀독에서 인심난다 / 사사롭게 치우치지 않는다 / 전세는 늘 역전된다 / 미세한 조짐에도 민감해야 하는 이유 / 청렴한 삶 / 부귀와 빈천은 본인의 뜻에 달렸다 / 집착 내려놓기 / 마음이 편한 곳이 고향이다 / 기회를 성공으로 바꾸는 노력 / 관리의 청렴한 품격
나오는 글 - 나눔과 처세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