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저자 : 장문삼
저자 장문삼은 1942년 평안북도 박천 출생으로 용산고등학교를 거쳐 한양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1968년 (주)대한콘설턴트에 입사하면서 일찍이 국내도로설계 엔지니어링의 개척자로서의 길을 택했다. 1971년 국내 산악인들 최초의 8,000m급 등반 시도였던 로체샤르 원정을 시작으로 해서, 1977년 한국 에베레스트 원정대의 등반대장으로서 성공적 등정을 이끌었으며, 대한산악연맹 이사를 지내는 등 한국 산악계의 지도적 역할을 해왔다. 1980년대 이후 7대륙 최고봉을 목표로 뉴질랜드의 마운트쿡, 남미의 아콘카구아, 유럽의 알프스, 그리고 아프리카의 킬리만자로를 등반했다.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 부사장 직을 역임한 바 있고, 1991년 창업한 서영엔지니어링 대표직에 재직하고 있다가 현재는 고문으로 자리를 옮겨 국내외 등반에 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직업적 경력과 등반에서 ‘고도의 길’을 걸어온 장문삼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체육훈장 맹호장(1977)과 석탑산업훈장(2004)을 받았다. 1997년부터 최근 2006년 3월까지 히말라야 산 사진을 담아내기 위해 네팔히말라야의 쿰부히말(4회), 안나푸르나 산군(3회), 마나슬루, 랑탕히말, 그리고 파키스탄의 카라코람까지 다녀왔다. 앞으로 그는 히말라야 고봉에만 머무르지 않고 세계적 명산들을 새롭게 담아내는 사진 작업을 위해 긴 여행을 떠날 생각을 하고 있다.